•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18 국감] 시중은행 외국인 지분율 평균 73.3%…5년간 4.8%p↑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11 15:01

고용진 의원 "외국으로 배당금 해마다 늘어"

자료=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금융감독원 제출)

자료=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금융감독원 제출)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6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은행 외국인 지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SC제일·씨티 등 6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평균 73.3%로 집계됐다.

은행 별로는 하나은행의 모회사인 하나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이 2013년 61.8%에서 지난해말 74.0%로 12.2%p(포인트) 상승했다.

KB국민은행의 외국인 지분율도 같은 기간 63.5%에서 69.4%로 5.9%p 늘었다. KB국민은행의 최대주주는 지분 9.6%를 보유한 국민연금이나, 2대 주주는 지분 6.2%를 보유한 미국계 투자은행인 JP모건이다.

신한은행의 모회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도 같은 기간 64.7%에서 4.2%p 상승한 68.9%로 나타났다. 신한지주도 1대 주주는 국민연금이(9.6%)이나,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블랙록펀드가 2대주주(5.1%)다.

2000년에 미국계 투자회사인 뉴브리지캐피털에 인수된 SC제일은행은 2005년에 영국계 스탠더드차더스 은행에 매각됐다.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2005년부터 스탠더드차더스 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04년에 한미은행을 인수한 한국씨티은행의 최대주주는 미국계 씨티은행이 해외투자를 위해 설립한 COIC다. 한국씨티은행은 2004년부터 COIC가 100%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방은행의 외국인 지분율도 50%를 넘는다.

부산은행의 모회사인 BNK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모회사인 DGB금융지주의 외국인 지분율도 지난해말 기준 각각 50.7%, 60.6%로 50%를 웃돌고 있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모회사인 JB금융지주의 외인지분율도 2013년 15.0%에서 지난해 말 41.9%까지 올랐다.

고용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6대 시중은행은 총 7조622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이중 36.4%(2조7756억원)을 배당했다.

고용진 의원은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지자 외국으로 빠져나간 배당금도 해마다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인허가, 법적 예금보장, 중앙은행의 여수신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시중은행은 태생부터 공적 혜택을 받고 있으므로 은행 본연의 공공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기업 생애주기 뒷받침이 금융 역할”…산업·금융정책 연계 강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금융의 역할에 대해 “기업의 시작부터 성장, 도약에 이르는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것이 금융의 참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첨단 미래산업 육성뿐 아니라 제조업과 중소기업 등 기존 주력산업까지 함께 아우르는 금융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한국금융연구원과 산업연구원, 하나금융연구소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전략적 산업정책 시대의 금융정책’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패권 경쟁, 경제안보 이슈가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산업정책과 금융정책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연구 체계 마련한 2 배광수 NH투자증권 각자 대표이사 후보자…영업 경쟁력 강화 이끈 WM 전문가 배광수 NH투자증권 신임 각자 대표이사 후보는 WM(자산관리) 전문가로 평가된다. WM·디지털·채널 및 리서치,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등을 맡게 된다.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차기 각자대표 후보로 배광수 WM사업부 대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배 후보는 1972년생으로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고, 이후 우리투자증권 Heavy Industry부에 일했다.NH투자증권에서 Technology Industry 부서장, Industry 3본부장, Premier Blue본부장, WM사업부 대표 등을 역임했다. 배 후보는 리테일 분야에서 고객 기반 확대와 영업 경쟁 3 신재욱 NH투자증권 각자 대표이사 후보자…풍부한 경험의 IB 전문가 신재욱 NH투자증권 신임 각자대표이사 후보는 부동산 금융 등 IB(기업금융) 전문가로 꼽힌다.IB·운용·Wholesale 및 전사 관리부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2일 차기 각자대표 최종 후보로 신재욱 부동산인프라사업부 대표와,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1970년생으로 대구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 경영학과와 서울대 경영학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서 IPO(기업공개), ABS(자산유동화증권), 부동산금융(PF)부를 거쳐, 이어 한국투자증권 부동산금융부 차장, 한화증권 부동산금융팀 부장 등을 맡았다.이후 NH투자증권에서 부동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