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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0씽큐 vs 갤럭시노트9 vs 아이폰XS,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 막올랐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05 14:05 최종수정 : 2018-10-05 16:31

V40씽큐 vs 갤럭시노트9 vs 아이폰XS,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 막올랐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지난 4일 전략 스마트폰 ‘V40씽큐’를 선보이면서 앞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출시·공개한 ‘갤럭시노트9’과 ‘아이폰XS’ 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V40씽큐의 경우 출시일과 출고가 등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폰XS의 경우 국내 출시일이 10월 26일로 점쳐지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갤럭시노트9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9의 판매부진과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신제품 공개가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며 “삼성전자의 전략이 시장에서 효과를 보고 있지만 5개의 카메라 탑재 등 LG전자의 차별화 전략이 어느 정도 먹힐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V40씽큐, 세계 최초 5개 카메라 장착

LG전자가 어제(4일) 공개한 V40씽큐의 가장 큰 특징은 전·후면 5개 즉, ‘펜타카메라’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펜타카메라가 장착된 것은 V40씽큐가 세계 최초다. LG전자 측은 “카메라의 기본 성능을 높이고 다양한 화각으로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게 펜타 카메라를 장착했다”고 말했다.

우선 후면에는 표준, 초광각, 망원 등 3개의 렌즈를 탑재됐다. 왜곡을 줄인 107도 화각의 초광각렌즈는 1600만 화소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망원 렌즈는 멀리서도 원하는 피사체를 화질 손실 없이 담아낸다.

V40씽큐는 촬영 전 서로 다른 3개의 카메라로 비추는 장면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트리플 프리뷰’, 셔터 한 번이면 서로 다른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과 이 사진들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등 3개의 카메라를 조합한 UX도 다양하다.

V40씽큐는 6.4인치 올레드 풀비전을 적용했다. 하단 베젤을 5.7mm로 줄이고 전면 상하좌우 베젤의 두께를 같게 해 몰입감을 높였다. QHD+(3120 x 1440) 해상도로 약 450만개의 화소가 높은 화질을 구현하게 한다.

V40씽큐는 V시리즈만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받았다. 동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무게인 169g에 두께는 7.7mm이다.

또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밀리터리스펙의 줄임말)’의 14개 항목을 통과했다. 방수방진 성능도 최고 등급인 IP68을 충족한다.

갤럭시노트9, 블루투스 담은 ‘스마트 S펜’ 탑재

지난 8월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노트9’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 S펜’이다.

스마트 S펜은 필기도구, 실시간 번역, 나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만드는 도구를 넘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S펜의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앱을 실행하거나, 카메라, 동영상, 갤러리 등을 원격으로 제어한다.

갤럭시노트9의 무게는 201g으로 꽤나 무거운 편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이 195g인 것과 비교 6g 무거워졌다. 두께도 갤럭시노트9은 8.8mm로 2mm정도 두꺼워졌다. AP는 옥타코어 10nm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이다.

화면크기는 6.4인치며 디스플레이는 QHD+(2960x1440) 슈퍼아몰레드가 탑재됐으며 갤럭시S8에 처음 탑재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이번 갤럭시노트9에도 적용됐다.

메모리는 6GB 램(RAM)에 128GB 내장메모리, 8GB 램에 512GB 내장메모리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128GB이 모델이 109만 4500원, 512GB 모델은 135만 3000원이다.

갤럭시노트9에는 후면 듀얼카메라가 탑재된다. ‘갤럭시노트8’에 처음 탭재된 듀얼카메라는 촬영과 동시 배경을 흐리는 효과를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를 제공한다.

갤럭시노트9은 F1.5 렌즈와 F2.4 렌즈의 ‘듀얼 조리개(Dual Aperture)’를 탑재했다. 빛이 적은 어두운 곳에서는 F1.5 렌즈, 밝은 곳에서는 F2.4렌즈로 환경에 관계없이 최상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그 밖에도 갤럭시노트9은 유무선 급속 충전, IP68 등급의 방수·방진,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다양한 생체 인증,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 페이’ ‘삼성 헬스’ 등을 제공한다.

◇아이폰XS, 역대급 대화면과 역대급 가격

지난달 애플은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자사 프리미엄 스마트폰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를 각각 공개했다.

메모리는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둘 다 4GB 램이 탑재되며 64GB, 256GB, 512GB 등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크기는 아이폰XS가 143.6 x 70.9 x 7.7mm, 아이폰XS맥스는 157.5 x 77.4 x 7.7mm이다. 무게는 각각 177g, 208g이다. 색상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등 총 3가지다.

아이폰XS는 5.8인치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폰XS맥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큰 화면인 6.5인치 슈퍼레티나(Super Retina) 디스플레이가 채택됐다.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돌비 비전(Dolby Vision) 및 HDR10을 지원하며 색 정확도를 위한 iOS 시스템 차원의 색상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이폰XS맥스는 330만 픽셀의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아이폰XS 시리즈에는 초당 5조회 연산이 가능한 7나노공정 ‘A12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애플에서 직접 설계한 A12바이오닉은 스마트폰 사상 7나노미터 칩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아이폰7 플러스에 처음 탑재된 ‘듀얼 카메라’도 이번 아이폰XS에도 적용됐다.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는 듀얼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과 2배 광학줌을 갖추고 있으며 센서는 2배 가량 빨라졌다.

또 안면 인증 시스템인 페이스 ID는 더욱 빨라졌다.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이 사용자가 간단히 바라보는 것으로 잠금 해제하고, 애플 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출고가는 64GB 모델 기준 아이폰XS가 999달러(약 113만원), 아이폰XS맥스는 1099달러(약 124만원)로 책정됐다. 한국은 이번에도 1,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국내 출고가는 미정이다. 아이폰XS 512GB 모델의 경우 2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XS의 1·2차 출시는 지난달 21·28일에 각각 이뤄졌다. 국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달 26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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