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장스케치] 은행장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아이디어 물은 윤석헌 금감원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01 17:00

박진회 씨티은행장 "통신사와의 공조 필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금감원 표창 확대"

△윤석헌 금감원장이 1일 오후2시30분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 행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윤석헌 금감원장이 1일 오후2시30분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 행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 행사에서 은행장들과 보이스피싱 예방 의견을 나눴다. 윤석헌 원장은 은행장들에게 아이디어를 제시하라며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1일 오후2시30분 9층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이스피싱 제로 캠페인' 행사에서는 금감원과 함께 이번 캠페인으로 주도하는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뿐 아니라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김태영닫기김태영기사 모아보기 은행연합회장,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 박진회 씨티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뿐 아니라 황윤철 경남은행장, 박명흠 대구은행장 등 지방은행장까지 참석해 보이스피싱 예방 참여 의지를 보였다.

'보이스피싱 예방' 일환으로 제작된 캠페인 예방 동영상을 시청한 뒤, 윤석헌 금감원장은 시중 은행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금융권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겠다"며 "자유롭게 보이스피싱을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달라"며 의견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진회 씨티은행장이 마이크를 잡으며 "불법대출을 근절하는 캠페인을 주로 하고 있다"며 "통신사들이 보이스피싱 번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서 통신사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석헌 원장은 "(통신사와 함께) 사전 차단 시스템을 도입해 해당 번호로 보이스피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 이후에 정적이 흐르자 윤석헌 원장은 또다시 "기업은행에서 최근에 큰 사고가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개해달라"고 분위기를 이어가고자 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사전 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은 전 금융권이 사고 가 발생했을 때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예방 효과가 뛰어날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지방 등 대구에서도 보이스피싱 사고가 많을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박명흠 대구은행 직무대행은 이에 대해 "실제로 지방에서는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사고가 많다 고령자 대상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포상을 확대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보이스피싱 관련해 금감원장 명의 표창이 다섯명까지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표창 인원을 확대해 (은행원들의) 사기 진작과 관심 유도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헌 원장은 "좋은 의견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표창 건수와 종류를 늘려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행사 이후 윤석헌 원장은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직접 은행 방문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권 덮친 해커 공포…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도 표적 국내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를 잇달아 겨냥한 해킹 공포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번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관련 지갑에서 수십억달러 규모의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다. 국내 금융권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까지 보안 위협에 노출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최근 불거진 잠재적 보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바이낸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보안 문제에 관한 보고를 인지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고객 자금에 미친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바이 2 DQN양종희號 KB금융, 분기 순익 개선 주역은 이자수익 아닌 '법인세' [2026 3분기 금융사 실적]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3% 이상 증가했지만, 주요 원인은 이자수익이 아닌 일회성 세금 감소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반영된 법인세 효과를 제외하면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된다.이자이익도 증가했으나 분기 이자비용 증가율이 이자수익 증가율을 웃돌면서 조달 부담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증권·신탁 수수료가 성장을 이끌었지만, 시장 관련 손익과 보험 계열사의 실적은 부진해 온도 차가 컸다.분기 순익 13.1% 증가···세금 효과 제외하면 전년 수준올해 3분기 KB금융의 분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9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3 김기홍 회장은 왜 저축은행을 인수하는가 [JB금융 리로드①]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 전북은행과 핀테크 기업 '핀다'를 통해 대원저축은행을 인수했다.정부의 포용금융 강화 기조와 경기 둔화, 여신 부실 등으로 저축은행의 수익성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어서 인수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JB금융의 선택은 기존 호남 중심의 영업 기반을 넘어 새로운 고객과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대원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인 대구·경북·강원에서 기업금융 접점을 마련하고, 핀다 플랫폼을 통해 전국 비대면 개인대출을 확대하는 방식이다.다만 고객 확대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려면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을 감당하면서 자본 대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대원저축은행이 지역금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