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터뷰 - 한동환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 “디지털금융이 글로벌 네트워크 보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6 00:00 최종수정 : 2018-08-06 00:32

‘리브 캄보디아’ 적용국 확대…자산관리 집중

한동환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금융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서 해외 디지털금융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KB국민은행

한동환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금융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서 해외 디지털금융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KB국민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동환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상무)(사진)는 “디지털금융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해서 해외 디지털금융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총괄(CDIO)도 겸직하고 있는 한동환 대표는 5일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금융으로 국내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 해외 디지털, 최적화 접근

한동환 대표는 ‘리브(Liiv) 캄보디아’ 모델 성공은 “현지 최적화가 핵심”이라고 키워드를 꼽았다. 타행송금이 어렵고 결제 인프라가 부족한 현지 사정을 고려했다고 했다.

여기에 맞춰 충전식 지갑 기반 계좌이체, 간편 해외송금, 모바일 대출신청 등으로 빠른 모바일 금융거래를 구현했다. 또 폰투폰(Phone-to-Phone) 결제가 가능한 휴대전화 음파결제를 상용화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출시 이후 ‘리브 캄보디아’는 3만4000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KB국민은행은 동남아 진출국 중심으로 디지털뱅킹 부문 역량 이전도 꾀하고 있다. 한동환 대표는 올해 4월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행장이 미얀마와 캄보디아를 방문한 자리에도 디지털 부문 대표로 동행했다. 한동환 대표는 “‘리브 캄보디아’ 모델을 베트남과 미얀마 등 주변 국가에도 확대해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 업종 플레이어와의 협업으로 혁신 성장도 꾀할 방침이다. 외부 기업에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방하는 ‘오픈뱅킹’의 경우 지난해 4월 KB금융그룹의 ‘오픈API 포털’을 시작으로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 ‘똑똑이’로 펀드 자산관리

KB국민은행 메신저 기반 대화형뱅킹 앱(app)인 ‘리브똑똑(Liiv TalkTalk)’은 “자산관리(WM)를 막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간단한 송금은 비대면으로 하는 30대 직장인이 해외펀드는 괜찮은 지 등을 상담받기 위해 점심시간을 쪼개 영업점을 찾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식이다. 그야말로 “은행직원과 하나씩 체크를 하면서 단계를 넘어가는 느낌”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도 임직원들이 ‘리브 똑똑’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동환 대표는 “‘리브똑똑’에 중점적으로 태우고 싶은 기능이 펀드·신탁 같은 자산관리, 그리고 대출 부문”이라며 “이들 부문을 굉장히 간단(simple)하게 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KB의 디지털플랫폼을 보면 풀뱅킹인 ‘KB스타뱅킹’, 간편뱅킹 ‘리브’, 미래모델 대화형뱅킹 ‘리브똑똑’을 메인으로, ‘리브온’(부동산), ‘리브메이트’(포인트멤버십), ‘KB차차차’(자동차) 등 특화앱으로 구성돼 있다.

한동환 대표는 “고객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앱은 빨리 통합돼야 하지만, 분명하게 고객 지향점이 다른 앱들은 특성을 살려서 계속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동환 대표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 금융은 “고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어떠한 최신 기술도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돕지 못하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반영돼 있다.

하반기에도 ‘KB스타뱅킹’, ‘리브’, ‘리브온’, ‘리브똑똑’ 등 모든 플랫폼이 개편을 앞두고 있다.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플랫폼을 개선하는 일은 어느 시점에도 완료가 없을 것”이라는 게 한동환 대표 설명이다.

한동환 대표는 “상대적으로 디지털화 속도가 느렸던 기업금융 분야도 ‘Star CMS’를 시작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편리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또 인공지능(AI) 챗봇(chat bot),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금융비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은미號 토스뱅크, ROE 2.46%p·연체율 0.19%p 개선…아쉬운 NIM[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이은미 대표 체제의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거두며 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특히 2024년부터 이어진 은행 차원의 건전성 관리 노력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 등의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1금융권 중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가져가면서도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한 건전성 관리가 빛을 발했다.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600%를 웃돌며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15조5000억원대로 늘었고,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비중이 38.5%까지 확대되면서 자산 성장의 질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 2 송승환 전 강서구청 공보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위촉 송승환 전 강서구청 공보관이 1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됐다.통일교육위원으로서 송 위원은 통일교육 실시, 통일교육 관련 행사 지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항으로 통일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송 위원은 “공직 수행과 정책자문 경험을 십분 발휘, 통일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국민 통일 의지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송 위원은 현재 공익법인 치안(治安)문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공무수행사인), 서울시 공익감사단 위원, 한국문화진흥(주) 감사 자문·심의위원 3 DQN코스피 8000 넘어도 iM·BNK·JB금융 '하락'···외국인이 선택한 곳은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한 뒤에도 지역 기반 상장 금융지주 3사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선택은 엇갈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iM금융지주는 27만주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BNK금융지주에는 112만주가 넘는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됐다. JB금융지주는 외국인 순매도가 1489주에 그치며 사실상 이탈이 제한됐다.각 금융지주가 수익성·건전성·자본효율성 등에서 각기 다른 성과를 냈고, 밸류업 정책도 다른 만큼 향후 외국인 매매 동향과 주가 추이에서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훨훨 나는데 지방금융지주 우울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8047.51로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