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디지털 향해 뛴다 ④ KB국민은행] 허인 행장, ‘리브’시리즈 비대면 영업 가속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06 00:00 최종수정 : 2018-08-06 00:22

대화형 ‘리브똑똑’·부동산 ‘리브온’ 강화
애자일 조직 35개…동남아 결제특허 적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편집자주 : 은행권이 일제히 디지털을 외치고 있다. 은행마다 신(新)기술을 이용한 플랫폼과 상품·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하반기를 즈음해 6대 은행(신한·KEB하나·NH농협·KB국민·IBK기업·우리) 별로 디지털 프로젝트 현황과 향후 계획을 살펴본다.]
[디지털 향해 뛴다 ④ KB국민은행] 허인 행장, ‘리브’시리즈 비대면 영업 가속이미지 확대보기

“하반기가 ‘디지털 KB’ 추진을 보다 깊이 고민할 ‘적기(適期)’라고 생각한다.”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은 하반기 영업개시를 알리는 조회사에서 “풍부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더욱 지혜로워지고 있는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는 은행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두터운 개인 고객 토대 위에 애자일(Agile·기민한) 조직을 확대하고 ‘리브(Liiv)’ 시리즈 디지털 플랫폼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 ‘스피드 KB’로…스타트업 솔루션 탑재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채널별 거래(건수 기준) 비중에서 비대면 부문은 올해 6월말 기준 86%에 달하고 있다. 이중 인터넷뱅킹 외 모바일뱅킹도 절반이 넘는 54%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 실적 연환산을 해보면 비대면 펀드판매는 신규금액의 24%에 이르며, 비대면 가계대출 신규도 전년대비 2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인 행장은 ‘디지털 네이티브’ 직원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수평적 소통을 강조하며 조직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프로젝트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한 애자일(Agile) 조직 운영이 대표적이다. 올 6월말 현재 KB금융그룹 내 애자일 조직은 총 35개다.

예컨대 간편금융 앱(APP)인 ‘리브(Liiv)’도 리브 전담 애자일 조직인 ‘리브혁신ACE’에서 보다 편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현재 KB의 디지털플랫폼은 대면 채널 수준의 풀뱅킹인 ‘KB스타뱅킹’, 핵심기능 중심 간편 펀뱅킹 ‘리브’, 미래모델 대화형뱅킹 ‘리브똑똑(Liiv TalkTalk)’을 메인으로, ‘리브온’(부동산), ‘리브메이트’(포인트멤버십), ‘KB차차차’(자동차) 등 특화앱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앱은 빨리 통합돼야 하지만, 분명하게 고객 지향점이 다른 앱은 특성을 살려서 계속 진화시켜 나가는 전략이다.

최근 수수료 없는 간편입·출금을 포함한 ‘리브 3.0’ 개편이 실시되기도 했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금융그룹과 스타트업이 핀테크 오픈소스를 연구하고 협업하는 핀테크랩(Lab)이다.

올해 6월말 현재 KB국민은행을 비롯 7개 계열사와 함께 63건의 비즈니스 서비스 제휴를 했고, 110억원(28개 업체)의 스타트업 투자연계를 성사시켰다.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프로그램을 지원받는 스타트업 ‘KB 스타터스’는 올해 7월 11곳이 추가되면서 현재 47개로 늘어났다.

성공 사례로는 메시징 솔루션 제공업체 ‘센드버드’가 꼽힌다. 보안이 강화된 채팅 솔루션을 KB의 ‘리브똑똑’, ‘리브 캄보디아’, ‘리브메이트’ 등 플랫폼에 탑재했다.

◇ 커뮤니케이션 뱅킹 정조준

KB국민은행은 올해 2월 메신저 기반의 대화형 뱅킹앱인 ‘리브똑똑’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입·출금 계좌, 카드 내역에 더해 이번에 개인이 보유한 펀드 계좌정보·수익률 간편 조회가 추가됐다. 또 대출 거래내역과 적용금리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까지 확장했다.

앱 구동 속도와 전송 속도, 단체 대화방 메시지 처리 기능 향상에도 주력했다. 한 번에 300명의 친구에게 보낼 수 있는 ‘쪽지’ 기능을 신설했다. 일정을 공유하거나 상대방이 쪽지를 열람했는 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KB국민은행은 ‘금융비서’ 리브똑똑을 목표로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챗봇(chat bot) 등 차세대 기술과 연계해 다양한 업무 확장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올해 3월 KB국민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KBot SAM(케이봇 쌤)’ 모바일·인터넷 비대면 버전도 오픈했다.

투자금액은 10만원 이상으로 소액 자산관리가 가능하고, 모바일·인터넷·영업점 각기 다른 환경에서 가입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에는 기업대출 고객이 온라인 전송시스템에 비재무적 서류도 제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 FATI 시스템’ 서비스를 확대했고, 최근에는 무인점포 수준의 ‘스마트 텔러머신(STM)’을 공식 도입하고 향후 추가키로 했다.

그룹사인 KB금융은 올초 휴대폰 음파(Sound Wave)를 활용한 결제 모델 특허를 취득했다. 계열사 앱(app)을 통해 폰투폰(Phone-to-Phone) 결제·인증·마케팅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카드결제가 어려운 동남아 국가에 음파 결제 환경이 구축되면 특허 활용영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은미號 토스뱅크, ROE 2.46%p·연체율 0.19%p 개선…아쉬운 NIM[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이은미 대표 체제의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거두며 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특히 2024년부터 이어진 은행 차원의 건전성 관리 노력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 등의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1금융권 중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가져가면서도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한 건전성 관리가 빛을 발했다.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600%를 웃돌며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15조5000억원대로 늘었고,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비중이 38.5%까지 확대되면서 자산 성장의 질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 2 송승환 전 강서구청 공보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위촉 송승환 전 강서구청 공보관이 1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됐다.통일교육위원으로서 송 위원은 통일교육 실시, 통일교육 관련 행사 지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항으로 통일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송 위원은 “공직 수행과 정책자문 경험을 십분 발휘, 통일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국민 통일 의지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송 위원은 현재 공익법인 치안(治安)문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공무수행사인), 서울시 공익감사단 위원, 한국문화진흥(주) 감사 자문·심의위원 3 DQN코스피 8000 넘어도 iM·BNK·JB금융 '하락'···외국인이 선택한 곳은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한 뒤에도 지역 기반 상장 금융지주 3사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선택은 엇갈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iM금융지주는 27만주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BNK금융지주에는 112만주가 넘는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됐다. JB금융지주는 외국인 순매도가 1489주에 그치며 사실상 이탈이 제한됐다.각 금융지주가 수익성·건전성·자본효율성 등에서 각기 다른 성과를 냈고, 밸류업 정책도 다른 만큼 향후 외국인 매매 동향과 주가 추이에서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훨훨 나는데 지방금융지주 우울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8047.51로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