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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금감원장 "삼성증권 사태 재발 없도록 최선 다할 것"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10 18:09 최종수정 : 2018-04-10 18:22

10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점 영업부에 방문했다.

10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점 영업부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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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노후 자산을 맡겨도 안정적인 수익을 얻도록 제대로 조치하겠습니다“

10일 김기식닫기김기식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점 영업부에서 만난 한 투자자에게 ”삼성증권 사건으로 투자자분들에 큰 실망을 드려서 감독 당국 책임자로서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우리사주 조합원에 현금배당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1주당 1000원의 배당금 대신 1000주의 주식을 입고했다. 이후 16명의 직원이 잘못 입고 처리된 주식 중 501만주를 매도하면서 장중 주가는 12%가량 급락했다.

삼성증권에 5~6년간 투자를 해왔다는 60대 투자자는 ”이러한 사건이 터지니 너무나 황당하고 겁난다“며 ”투자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 원장은 ”고령화 사회가 도래할수록 자본시장에서의 자산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투자자가 회사를 믿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 불안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차후에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3, 제4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달라는 투자자의 요청에 김 원장은 ”사고에 의해 손실 보는 일이 없도록 안정성을 보여야 자본시장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다“며 ”이를 확실히 해서 투자자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김 원장은 한국투자증권에 방문해 주식거래 시스템 현장을 점검했다. 김 금감원장은 주식배당 업무처리 및 절차 등에 대한 증권회사의 설명을 듣고 임직원 자기매매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과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증권사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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