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깨끗한나라 “릴리안 판매 준비중…유통사와 시기 조율”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8 15:37

28일 식약처 조사결과 시중 생리대 ‘인체 무해’
깨끗한나라·유한킴벌리 등 5개 업체 공동성명 발표

사진=릴리안 홈페이지 캡처

사진=릴리안 홈페이지 캡처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 생리대의 유해물질 검출량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정부의 조사결과에 따라 깨끗한나라가 그동안 판매를 중지해왔던 ‘릴리안’ 제품의 판매 재개 준비에 돌입했다.

28일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식약처 발표에 따라 내부적으로 릴리안 제품 판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통사와의 협의를 통해 판매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릴리안 생리대 제품을 사용한 뒤 부작용을 겪었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이 일자 깨끗한나라는 지난달 24일부터 릴리안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와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숍 등도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판매를 중단해왔다.

깨끗한나라 “릴리안 판매 준비중…유통사와 시기 조율”


아울러 깨끗한나라를 비롯한 엘지유니참·웰크론헬스케어·유한킴벌리·한국피앤지 등 생리대 상위 5개 업체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생리대 기준 외에 자율적인 공통 안전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생리대 업체들은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해 관련법에 의한 안전과 품질 기준을 준수함과 동시에 자율적인 공통 안전기준을 정하고 이를 지켜나가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섬유제품 친환경기준(KATRi Eco-Quality Standard 1000:2016)을 생리대부터 우선 적용함으로써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생리대와 기저귀는 각각 의약외품과 어린이용 제품으로 관리됐지만, 이번에 논란이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경우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우려를 낳았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업체들은 “생리대 안전성에 관계없이 검출 여부에 대한 혼란과 우려가 증폭된 점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전 시중에 유통되는 생리대·팬티라이너 666개 품목(61개사)과 기저귀 10개 품목(5개사)에 존재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1차 전수 조사한 결과, 검출량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낮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조사는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총 84종의 VOCs 중 생식독성과 발암성 등 인체 위해성이 높은 10종의 VOCs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이뤄졌으며, 식약처는 올해 말까지 나머지 74종에 대해서도 위해평가를 실시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 “철강 위기, 도약 기회로”…타운홀 미팅 개최 이보룡 현대제철 사장이 전사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위기 극복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선언했다.현대제철은 충남 당진제철소 안전문화관에서 이 사장과 직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CEO(최고경영자)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에는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사업장 임직원들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이 사장은 경영철학 공유하며 철강산업을 둘러싼 위기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Vision 2032’가 단순한 선언을 넘어 현장의 실행으로 이어져야 하고,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 도입 역시 생산성과 안전 등 회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Vision 2 엔씨 ‘자사주 활용법’...‘방어’에서 ‘보상’으로 [자사주 리포트]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게임업계에서도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해 온 대표적인 게임사다. 2015년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 발발 이후 최대주주인 김택진 대표의 지분이 10%대로 낮아지면서, 2% 수준이던 자사주를 10%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하락과 자사주 소각을 골자로 한 정부의 상법 개정으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엔씨도 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아직 구체적인 소각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최근 임직원 보상 목적으로 자사주를 활용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2015년 넥슨과 경영권 분쟁으로 자사주 확대18일 엔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회사 발 3 고려아연, 영풍·MBK 맹공…“남 탓 전에 제 눈의 들보 보라” 고려아연이 영풍·MBK가 제기한 투자 부실 의혹을 '사실 왜곡'으로 규정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영풍 환경 충당부채 누락과 MBK의 홈플러스 사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고려아연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통해 "적대적 M&A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일방적 주장과 사실왜곡을 반복하고 있는 영풍 MBK는 부끄러움을 모른다"며 "'남의 눈에는 티, 내 눈에는 들보'라는 격언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우선 고려아연은 영풍이 최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정화 비용을 고의로 은폐한 혐의로 최상위 수준의 중징계를 받은 점을 집중 부각했다.증선위 조사 결과 영풍은 주변 토양과 지하수 정화에 필요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