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획] “일본은행 예대율 상승 가능성” 대두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3-02 21:02

이런 가운데 아베노믹스 효과로 은행대출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예대율의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대출보다는 예금 동향에 주목해 예대율 추이를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최근 일본의 예대율 동향 및 향후 전망’ 이라는 자료에 따르면 일본 은행들의 예대율은 1990년 후반까지 100%를 초과했으나, 이후 급격히 하락해 최근에는 70% 정도에 머물고 있다. 예금의 증가속도가 대출의 증가속도를 상회한다는 점이 예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기업들이 현금 및 예금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는 형태로 대차대조표 운영 관행을 보임에 따라 은행들의 부채(기업예금)는 늘어나고 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대출은 감소하게 됐다. 이러한 관행이 지속된 결과, 은행의 예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됐으며, 이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은행들은 국채보유를 확대해 왔다.

그동안 기업이 예금을 늘려온 것은 경제의 불확실성에 기인했으나, 최근 경제 환경이 호전됨에 따라 이전과 같이 현금 및 예금 보유를 증가시키려는 경향이 점차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버블 붕괴 이후 약 20년에 걸쳐 일본 기업들은 경제적 불확실성 및 자산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금과 예금 등의 형태로 자금을 축적해왔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이후 시행된 아베노믹스의 ‘이차원적(異次元的)’ 금융완화정책 등의 파급 효과로 경제 상황이 다소 호전됐으며, 이로 인해 기업이 투자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금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또한 최근 은행들이 국채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보유국채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기업 역시 예금 축소 압력을 받게 됨에 따라 향후 예대율이 상승할 가능성도 베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전체 다른 기사

1 ’MBK 김병주 검찰 불기소 잠정결론’ 보도에 여야 반발 홈플러스 전자단기사채(전단채) 발행과 기업회생 신청 과정을 수사해 온 검찰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정치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김 회장의 사전 인지 및 의사결정 관여 여부 등 핵심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와 불기소 판단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공식 서면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김병주 회장을 불기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에 대한 비판 입장을 밝혔다.전은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검찰은 그동안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면서도 대규모 전자단기사 2 이근주 한패스 대표, 하반기 ‘고한패스’로 방한 외국인 품기…한국생활 전반 포용 금융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③] 이근주 한패스 대표가 해외송금 수수료에 기대던 수익 구조를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넓힌다. 올해 하반기 '고한패스' 시장 안착으로 단순 송금회사를 넘어 외국인의 한국 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27일 한패스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일본·호주 거점 확장과 맞물려 비송금 부문에서 신규 수입원을 만든다. 고객 카테고리를 다변화하고 월렛 충전·결제에 모빌리티 활용을 더하는 방식이다.월렛 충전·모빌리티로 매출 다각화…일본 다음 해 서비스 개시 목표한패스는 올해 하반기 고한패스 고객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고한패스는 기존 고객이 국내 체류 외국인이었던 것과 달리 관광과 단기 방문 목적 이용자를 새 3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발행 체제 집중…문화금융 인프라 기업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④] 뮤직카우가 조각투자 제도화에 맞춰 음악 증권 발행에 집중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아래 병행해 온 발행과 유통을 분리하고, 팬덤 프로젝트로 IP 제작까지 밸류 체인을 넓히며 수익 기반을 다각화한다.올해 하반기에는 투자중개업 인가 절차를 마무리해 제도권 금융사로 전환하고, 장외거래소 출범에 맞춰 새로운 유통 환경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27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뮤직카우는 발행 인가를 직접 신청하며 유통은 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 지분 참여로 접근했다. 인가 이후에는 음악 IP 발굴과 상품 설계에 역량을 집중하고, 유통은 인가를 획득한 외부 장외거래소가 맡는 구조로 바뀐다.뮤직카우 관계자는 “모든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