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협은 24일 내달 20일 실시하는 2종 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 총 2만5000명의 응시원서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증권사 직원이 8200명, 일반인 학생이 1만7000여명으로 인반인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증협은 이와 관련 증권업계의 전반적인 성과급제 실시에 따라 증권사 직원들의 자격취득이 불가피해진데다 하나 주택 외환은행 등 비증권계 금융기관 종사자들이 최고 경영층의 독려로 지점별 단체접수를 한 것이 응시율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관계자들은 특히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 다음 회차부터 출제 문항수가 50문항에서 100문항으로 늘어나고 40점 미만 과락제가 도입되는 등 시험 합격 기준이 강화된 것도 원인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병수 기자 bs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