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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상품전략 탐구 ① 국민은행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07-18 13:30

주력은 투신상품 주가연동형 변신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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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국내 경기와 주식시장 등 어느 투자환경 하나 명확하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해 투신상품 기반확대 전략과 능동적인 주가지수 연동상품으로 돌파할 방침이다.

주가지수 연동상품의 특성화를 거듭하며 금융상품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기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우선 투신상품 쪽에선 당분간 적립형 주식형 상품으로 가입자들의 장기 투자를 유도하고 다양한 유형의 ELS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ELS로는 닛케이225나 환율연동 상품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주식시장이 방향성을 찾고 해외경기 회복세가 계속된다면 주식형 상품과 해외펀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의 시행에 따른 부동산펀드, 실물지수 펀드 등 신개념 펀드도 내놓아 다양한 투자욕구 충족에 나설 계획도 갖고 있다.

수신상품 분야에선 국내지수나 KOSPI200에 의존하던 데서 벗어나, 닛케이225지수 비중을 늘리고 KOSPI200지수 연계 상품이라 하더라도 다양하게 변화를 줘서 박스권 시장에서도 높은 재산 증식률을 실현하겠다는 게 복안이다.

지난 6월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에 이미 선보였던 상승형과 하락형 말고도 가입 당시보다 지수가 하락하지만 않으면 연 6.2%의 금리를 확정하는 ‘범위 수익 추구형’을 팔았던 것과 같은 변화가 예측가능하다.

또 ‘KB리더스정기예금 닛케이225 2호’는 오는 20일까지 팔 예정이다.

이밖에 단기적으로는 연금신탁이나 퇴직신탁을 통한 안정적인 수탁고 증대에도 나서고 특정금전신탁도 여러 가지 쏟아내 중단기 여유자금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존에 1억 이상이었던 파도타기 신탁보다 가입고객을 확대한 ‘KB 뉴 파도타기 특정금전신탁’을 지난 5일부터 팔았던 게 그 증좌다. 추가적립 가능한 상품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장기적으론 종합재산관리신탁 및 기업연금 신탁 시행에 발맞춰 신탁업무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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