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종자본증권 3230억원 발행…자본비율 0.18%p↑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323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 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다. 금리는 4.50%(고정)다. 신한은행은 당초...
2022-05-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10년 저축땐 정부가 보태 1억 채운다…‘청년도약계좌’ 재원 마련은
청년(19∼34세)이 최대 10년 동안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장려금을 보태 목돈 마련을 돕는 ‘청년장기자산계좌’(가칭)가 내년에 나온다.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혜택과 대상이 더 많아져 막대한 예산이 소...
2022-05-0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떠나는 이동걸 “구조조정 성과·산은 이전 반대“ 작심발언
최근 사의를 밝힌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새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거듭 반대 의견을 밝혔다. 특히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 기간산업이 집중돼 있는 만큼 자생 노력이 필요하...
2022-05-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 “횡령 사고로 무너진 신뢰 다시 쌓아야…연관자 엄중 문책”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최근 발생한 본점 직원의 614억원 횡령 사건으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관련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달 29일 우리은행 임직원들에...
2022-05-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614억원 횡령 사건'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직원의 614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우리은행 본점을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50분께부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부서...
2022-05-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 “녹색금융 선도 가이드 제시해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녹색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지난달 28일~29일 양일간 IBK충주...
2022-05-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KT와 손잡고 금융사기 탐지·예방 기술 개발
신한금융그룹(대표이사 조용병)은 지난달 29일 KT(대표이사 구현모)와 불법 사금융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범죄 탐지 및 예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9월 체...
2022-05-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금융미래포럼, 플랫폼금융 가이드 제시
금융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금융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급속히 뻗어가는 빅테크의 금융 진출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금융사들은 저마다 자체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사...
2022-05-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슈퍼앱·영업실험 투트랙 ‘가속’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디지털 금융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슈퍼 애플리케이션(앱) 전략과 영업점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양방향 채널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대표 뱅킹 앱 ‘KB스타뱅킹’에 전사 플랫폼...
2022-05-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용돈 모으고 경제관념 기르는 ‘어린이 뱅킹’
어린이 재테크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금융사들은 어린이 경제 교육에 필요한 서비스를 갖춘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놓고 있다. 일찍부터 자녀의 금융 습관을 형성해놓으려는 수요가 높아지면...
2022-05-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614억원 횡령, 10년간 몰랐다…우리은행 내부통제 도마 위
우리은행(행장 이원덕)에서 600억원대 달하는 역대급 횡령사건이 발생했다.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 유례없는 대규모의 횡령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거액이 직원 개인 계좌로 빠져나가...
2022-04-30 토요일 | 한아란 기자
김지완 BNK금융, 이자+수수료 호조 바탕 지방 리딩 지켜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올해 1분기 2763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과 비은행 부문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지방 리딩금융’ 자리를 지켰다. BNK금융은 올해 1분기 그룹 ...
2022-04-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태오 DGB,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비은행 비중 40% 눈앞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올해 1분기 16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늘어난 데다 비은행 부문도 선방하면서 창립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썼다. 종합금융그룹화를 위한 사업...
2022-04-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사의 표명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 사의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2017년 9월 취임해 한 차례 연임했다. 임기는 내년 9...
2022-04-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614억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체포…금감원 현장검사
경찰이 우리은행에서 600억원대 은행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을 긴급체포했다. 금융감독원도 현장 수시검사에 착수한다. 28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께 해당 직원이 자수해 특정경제...
2022-04-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그룹 통합 플랫폼서 NFT 조회 서비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그룹 통합 플랫폼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보유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금융은 28일 그룹 통합 금융 플랫폼 ‘신한플러스’ 내에 그룹사가 발행한 NFT 중 고...
2022-04-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서금원, 강원도와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은 강원도와 함께 불법사금융을 근절하고 안전한 정책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안내하는 ‘불법사금융 NO!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금원과 강원도청·춘천시청·...
2022-04-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기홍號 JB금융, 이자+비이자 동반 성장…M&A·글로벌 과제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높아진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산을 늘린 결과 금리 인상 효과를 톡톡히 봤다. 비이자이익도 견조하게 늘며 실적을 뒷...
2022-04-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권 수장들 "유통·통신·배달·등 생활서비스 진출 허용해달라“
은행권 수장들이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은행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2-04-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 중기금융 리딩 페달…남은 과제는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임기 마지막 해 첫 성적표인 1분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중심으로 대출자산을 끌어올린 데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하면서 질적...
2022-04-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 채널 혁신 실험 가속 페달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채널 혁신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존 대면 채널에 디지털을 결합하는 실험으로 올해 핵심 과제인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비대면 ...
2022-04-2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KB·신한·하나·우리금융 지배구조 ‘안정성’ 확보
새롭게 재편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지배구조를 보면 후계 구도 윤곽이 보다 뚜렷해졌다. KB금융지주는 3인 부회장 체제를 정립하며 후계경쟁을 시작했고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금융지주는 손태승...
2022-04-2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조금 느려도 괜찮아 — 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BOOKK, 199쪽, 16,500원) 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