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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행장 구금상태, 노조 실력행사
국민은행 노조는 12일 서울지역 전 직원들에 대한 명동 본점 집결 명령을 내린데 이어 본점 7층 은행장 집무실을 통제, 농성에 들어가 김상훈 행장에 대한 구금상태에 들어갔다.노조의 이날 인력동원은 그동안 김상훈 행장과의 면담에서 주택은행과의 합병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듣지 못한데다 일부 언론이 내일(13일)자 가...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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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복행장 ""광주은행과 통합 계획없다""
위성복 조흥은행장은 12일 "조흥은행이 광주은행과 통합을 추진한다는 항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며 "하더라도 다른 지방은행과의 지주회사 편입을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 행장은 또 "광주은행과 통합을 논의해 본 적이 없으며 만약 지방은행과의 통합을 추진한다하더라도 다른 지방은행과의 통합을 우선시 할...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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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 합병’ 확정 기사에 주택銀 ""노코멘트""
주택은행 김영일 부행장은 12일 매일경제신문이 13일자 가판에서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통합이 확정됐다고 보도한데 대해 “아직은 노 코멘트”라고 말했다.김 부행장은 “지난달말 양 은행의 행장이 비밀회동을 했는지 알지 못하며 외국인 대주주인 골드만삭스 및 ING베어링과 각각 이같은 내용을 상의했는지도 알지 못하...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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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들 ""국민,주택銀 합병 긍정적""
12일 외국계 증권사들은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인원감축과 관련, 노조의 저항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유비에스워버그은행업종 전체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은 유지한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합병은 소액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에게 해롭지 않다. 국민은행의...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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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행장 ""국민과 합병해도 직원 안자른다""
주택은행 김정태행장은 11일 김철홍노조위원장등 노조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은행과 합병해도 직원 안 자른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은행과의 합병이 곧 확정될 것이라는 설에 대해 노조 간부들의 면담을 요청,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자리에서 김행장은 이같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또 김행장은 이 자리에서...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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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행장 ""13일 사내방송 통해 입장 밝히겠다""
주택은행 김정태행장은 12일 오후 6시 김철홍노조위원장등 노조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은행과의 합병은 확정되지 않았다"며 "직원들이 이 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다면 내일중으로 사내방송을 통해 사실 여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행장의 이같은 발언은 노조위원장등 노조간부들의 요청에 따라...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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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노조, 서울 전직원 집결 명령
국민은행 노조가 12일 서울 전지역 전체 직원들에게 즉시 명동 본점으로 집결할 것을 요구하는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일부 신문에서 합병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김상훈 행장이 면담에 성실히 응하지 않는 등 합병이 사실상 기정사실화 됐다고 보고, 전체 직원들의 소집 명령을 내...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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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본점 팀·차장 ""합병 반대"" 발표
국민은행 본점의 팀.차장들이 합병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12일 국민은행 본점 팀·차장들은 `주택은행과의 합병논의에 관한 본점 팀(차)장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주택은행과의 합병조합은 결코 장기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낼 이상적인 조합이 될 수 없다며 합병에 대한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본점 직원들은...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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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개인대출행동평점시스템(BBS) 도입
조흥은행은 개인대출고객들의 거래행태 분석에 의한 대출관리시스템인 개인대출행동평점시스템(BBS:Behavior Scoring System)을 개발, 12일부터 업무적용에 들어갔다.이번 BBS는 고객을 총 15등급으로 분류해 1~8등급은 조치안함, 9~10등급은 전화독촉, 11~12등급은 독촉장 발송, 13~15등급은 채권보전조치 및 회수 등으로 ...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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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으로 인터넷뱅킹 이용 가능해진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지문을 인식시키는 방법으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빛은행은 12일 생체인증 보안솔루션 전문업체인 패스21과 생체인증 개발업무에 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들 두 업체는 지문인식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개발,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 선보이기로 했다.이...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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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은행구제위원회 구성 제안
정부 주도의 은행구조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가 거국적인 `은행구제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정부가 노정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거부하고 강제 합병을 계속 추진할 경우 내주 초에 총파업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갖...
2000-12-12 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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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기업금융 부행장에 배전갑씨 영입
서울은행이 11일 기업금융담당 부행장에 (주)대림코퍼레이션 사장을 역임한 배전갑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배부행장은 47년 서울 출생으로 미국 위스콘신대 경영학과와 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J.P 모건 부사장을 거쳐 95년부터 대림엔지니어링 전무이사,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
2000-12-11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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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정부주도 지주사 편입 반대
외환은행 노조는 외환은행의 정부 주도 금융지주회사 편입설에 항의하면서 김경림 행장과 해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외환은행 노조위원장과 간부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행장과의 면담을 요구해 2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으며 오후 3시부터 재차 면담, 지주사 편입설과 관련 정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가 주도...
2000-12-11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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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銀 합병설 노조 기정사실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이 곧 합병한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두 은행 노동조합도 합병설과 관련 반대성명을 발표하거나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업계에 일고있는 국민 주택은행의 합병설에 두 은행 노조측은 기정사실화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침을 세우고 있는 반면 은행측은 `합병설은...
2000-12-11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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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 기업금융담당 부행장 영입
서울은행은 11일 기업금융담당 부행장으로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배전갑(裵銓甲)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신임 배 부행장은 79년 J.P 모건 부사장, 91년 고려CM생명보험 상무이사를 거쳐 95년부터 대림엔지니어링 전무이사와 대림산업 부사장, 대림코퍼레이션 사장을 지냈다.
2000-12-11 월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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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 은행합병 곳곳서 ‘파열음’
금감위의 강압적 은행 합병 추진이 곳곳에서 파열음을 일으키고 있다. 원칙도 일관성도 없이 국책은행을 제외한 전 은행들을 상대로 합병을 강요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것은 물론 노조의 반발을 심화시키고 있다. 은행들이 한치 앞의 상황도 예측할 수 없게 함으로써 은행창구를 얼어붙게 하고 기업들의 자금난을 부채질하...
2000-12-10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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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주택銀 합병파트너 선정 어렵다
국민 주택 외환 등 특수은행의 경력을 지닌 은행들이 생산 기술적 측면에서 타 은행과 아주 이질적인 생산 공정을 활용해 왔기 때문에 적절한 합병 파트너 선정이 힘들다는 분석이 나왔다. 합병에 따른 이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작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좌승희)은 최근 발표한 ‘우리나라 일반은행의 생산 ...
2000-12-10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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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자 출자銀 ‘최소 더블수익’ 기대
동부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에 출자할 산업 국민 하나은행 등이 이번 베팅에 따른 목표수익률을 적어도 ‘더블’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보수적인 수익 전망을 하고 있는 곳은 국민은행. 11일 국민은행 관계자는 “동부전자의 이번 출자건에 대해 목표수익률을 연 15%(5년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2000-12-10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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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勞使 감사원 요구사항 해결 ‘고심’
감사원이 공기업 및 은행들에게 퇴직금 누진제 폐지등의 개혁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은행 노사가 고심에 빠져 있다. 감사원 및 정부당국은 한달도 채 안남은 연말까지 지적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재촉하고 있지만 노사간 합의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감사원은 퇴직금 누진제 폐지 외에 노조 상근 간부수도 줄이라고 은...
2000-12-10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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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銀 “우량銀과 통합 큰 기대 안해”
금감위가 지난 6일 발표한 2단계 은행 구조조정 방안을 통해 지방은행과 우량은행간의 통합을 우선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선심쓰듯 발표했지만 광주 제주 경남 등 3개 지방은행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희박할 전망이다. 제주은행의 경우 지난 8일 이인호 신한은행장이 통합 의사를 밝혀 기대감에 부풀기도 했으나 ...
2000-12-10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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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勞-政 대결구도 확산
금감위가 오는 12일경 임시회의를 열어 2차 은행 구조조정과 관련, 한빛 평화 광주 제주 경남 등 5개 은행에 투입할 공적자금 규모와 감자 비율 등을 결정할 계획인 가운데 이들 은행들에게 11일까지 ‘정부주도의 지주회사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노조동의서를 제출하라고 압박하고 나서 당국과 금융노조간 갈등이 고조되고...
2000-12-10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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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일관성없이 오락가락
금감위의 강압에도 불구 지난주까지 성사된 은행 합병은 신한은행이 제주은행을 인수하기로 한 것 외에는 없다.대신 부실은행과 우량은행의 합병 시나리오가 등장하면서 우량 은행의 주가가 국내외에서 급락하고 있다.또 금융노조의 반대 투쟁에 힘을 실어줘 그동안 평화 광주 제주 경남등 4개 군소은행 노조 중심으로 추진...
2000-12-10 일요일 |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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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정규직 160명 명예퇴직
경남은행이 9일자로 160명의 정규직원을 명예퇴직시켰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21일 금감원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인 경영개선요구를 받아 공적자금 요청 및 구조조정을 단행중에 있다.
2000-12-09 토요일 | 송훈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