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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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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12-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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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에서 계속>금감위의 강압에도 불구 지난주까지 성사된 은행 합병은 신한은행이 제주은행을 인수하기로 한 것 외에는 없다.

대신 부실은행과 우량은행의 합병 시나리오가 등장하면서 우량 은행의 주가가 국내외에서 급락하고 있다.

또 금융노조의 반대 투쟁에 힘을 실어줘 그동안 평화 광주 제주 경남등 4개 군소은행 노조 중심으로 추진되던 강제적 구조조정 반대투쟁이 조흥 한빛 외환 서울등 대형 공적자금 투입 은행은 물론 국민 주택등 우량은행 노조까지 확산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제2차 금융노조 총파업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조합의 합병 시나리오가 금감위에 의해 요구되면서 연말을 앞둔 은행 창구는 더욱 얼어붙고 있다.

은행의 대기업 대출은 지난 10월 1조3646억원 증가에서 11월에는 1391억원 감소로 반전됐고, 중소기업 대출은 10월 1조4323억원 증가에서 11월 9640억원 증가로 둔화됐는데 이달에는 연말 BIS비율 관리에다 합병과 구조조정에 따른 불안감 등이 겹쳐 기업대출은 더욱 위축되고 있다는 게 일선 영업점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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