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6.5% 금리 드려요” 예·적금 경쟁 치열…시중 VS 저축 어디가 유리할까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5%에 육박한 가운데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6%를 넘어서는 등 금융권의 수신금리 인상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금과 같은 금리 인상기에는 목돈을 한곳에 오래 묶어 두기보다는 예금 만...
2022-10-2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 이자 어디가 많이 주나…'예금 5%·적금 12%' 고금리 상품 쏟아진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 수신금리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역(逆)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은행들은 정기 예·적금뿐 아니라 파킹통장 금...
2022-10-21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코로나 대출 만기 추가 연장 후 2.6조 지원…새출발기금 온라인 업무 개선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 조치를 재연장한 지난 4일 이후 2주 동안 은행권에서 추가 지원한 여신이 2조6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20일 ...
2022-10-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시장 변동성 확대에 ‘은행 LCR 규제’ 정상화 6개월 유예
금융위원회가 은행 통합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비율 정상화 조치를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금융위는 20일 금융산업국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과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재무 담당 임원...
2022-10-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 “디스커버리 펀드, 법적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지겠다” [2022 금융권 국감]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디스커버리 펀드와 관련해 “검찰에서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법적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윤 행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검...
2022-10-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채안펀드 1.6조 매입 신속 재개…추가 캐피탈콜 실시 준비”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채안펀드 여유 재원 1조6000억원을 통해 신속히 매입을 재개하고 추가 캐피탈콜 실시도 즉각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0일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위원장 특별 지시 사항’을 통해...
2022-10-2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DT 외치는 은행권, 전자금융사고 5년간 400회…최다 발생 은행은 [2022 금융권 국감]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은행권에서 지난 5년 반 동안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만 400회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상 복구되기까지 한 달을 넘긴 사례도 있었다. 지난 15일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화재로 ...
2022-10-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쏟아지는 은행채…금융위, 20일 5대 은행 임원과 자금조달 현황 점검
금융당국이 20일 5대 시중은행과 자금조달 현황을 점검한다. 최근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은행채 발행은 급격하게 늘면서 시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0일 오...
2022-10-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이복현, ‘카카오 먹통’ 사태 관련 금융 현안 긴급 점검 지시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금융 현안과 비상대응 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다음주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를 앞둔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 사태 관련해...
2022-10-1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대출이자 낮아지나…은행 대출금리 산정 시 예보료·지준금 뺀다
내년부터 은행이 대출 가산금리를 산정할 때 예금보험료와 지급준비금을 반영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은행 대출금리가 일부 내려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2022-10-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용대출부터 상환”…가계 대출자들, 수수료 물더라도 빚 갚는 이유는
올해 들어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자 신용대출 만기가 되기 전에 수수료를 내고서라도 중도 상환하는 대출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빚투(대출로 투자) 열풍이 주식과 가상자산 등 자산 ...
2022-10-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케이뱅크, 수신 급성장 비결은…“선제적 금리 인상 효과”
케이뱅크의 수신잔액이 3개월 만에 1조원 넘게 늘어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선제적으로 수신금리를 올린 결과 고객 자금 확보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
2022-10-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금융 3분기도 잘 벌었다…신한 ‘리딩금융’ 탈환할 듯
4대 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상반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파른 금리 상승 속에 은행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하면서 이자이익 증가세가 지속된 덕분...
2022-10-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많이 걸으면 10% 이자 드려요"…나에게 딱맞는 고금리 '이색 예적금' 뭐있나
금리 인상기를 맞아 은행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는 역(逆)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 수신금리도 꾸준히 오르면서 정기예금 금리는 5%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은행들은 고...
2022-10-18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정무위도 ‘카카오 먹통’ 국감 증인 채택…윤호영·신원근·이석우 소환
국회 정무위원회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와 관련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17일 오후 부산...
2022-10-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 디지털 소외계층 DT 재설계 만전 [금융소비자보호 진단 ②]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된 지 1년 반이 지난 가운데 비대면 금융 가속화와 맞물려 금융소비자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시중은행의 소비자보호 정책과 조직 현황, 전략 방향을 점검해...
2022-10-1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 5명 모두 25일 면접 본다…재공모 가능성은
차기 수협은행장 공모 지원자 5명 모두가 오는 25일 면접을 치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차기 수협은행장 공모에 지원한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강신...
2022-10-16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에 카뱅도 한때 접속 장애…대부분 정상화
카카오톡이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먹통이 되면서 카카오 기반 금융 서비스들에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뱅크는 한 시간가량 시스템 긴급 점검 이후 대부분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아직 복구 중...
2022-10-16 일요일 | 한아란 기자
10% 금리 주는 특판?…은행 예·적금 가입 시 따져봐야 할 점은 [고금리 골라잡기]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시중은행 수신금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속속 올리면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4%를 훌쩍 넘어섰다. 일부 은행에선 연 10%대의 고금리 ...
2022-10-15 토요일 | 한아란 기자
환율·금리 뛰자…은행권 장외파생상품 리스크관리 분주
은행권이 장외파생상품 관련 리스크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환율과 금리가 급등하면서 변동성이 커지자 우리은행은 장외파생상품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고 나섰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장외파생상품 한...
2022-10-14 금요일 | 한아란 기자
‘5% 예금·7% 적금’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탈까…이자 재테크 꿀팁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은행 예·적금 등 수신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으로 10년 만에 기준금리 3% 시대가 열린 가운데 다음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금리 인상...
2022-10-14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고금리 여파…은행 가계대출 1.2조 줄고 예금 등 수신 36.4조 늘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1조원 넘게 감소했다. 주식시장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적금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수신은 36조원 이상 늘었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
2022-10-1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조금 느려도 괜찮아 — 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BOOKK, 199쪽, 16,500원) 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