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은행은 공공재”…은행들 금리 깎고 각종 수수료 면제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각종 수수료를 없애고 대출금리도 자체적으로 낮추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대출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올린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 예대금리차를 키워 과도한 이자 장사를 한다는 ...
2023-02-0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장기 집권은 옛말…금융지주 수장 패러다임 바뀐다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 주요 금융지주 수장에 새 인물이 급부상하며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다. 연임 가능성이 높던 금융지주 회장이 줄줄이 교체되면서 새 정부 들어 금융권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2023-02-0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尹정부 초기 금융지주 수장 인사 마무리…연임 관행 깨고 ‘전격 교체’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되면서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만료된 금융지주에서 모두 수장 교체가 이뤄졌다.지난해 말 신한금융과 NH농협금융을 시작으로 BNK금융과 우리금융에서도 새...
2023-02-04 토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임종룡 우리금융 차기 회장 내정자…민관 두루 경험한 합리적 금융 전문가
3일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은 민관을 두루 거친 대표적인 금융 전문가로 꼽힌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금융·경제정책의 주요 보직과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데 이어 NH농협금융...
2023-02-0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조직혁신·新기업문화 정립”(종합)
우리금융그룹을 이끌 새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임 전 위원장은 조직혁신과 새 기업문화 정립 등 대대적인 조직 쇄신을 예고했다.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회의를 열고 임 전 위원...
2023-02-0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내정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3일 오후 압축 후보군(숏리스트) 4명을 대상으로 추가 면접을 진행하고 임 전 위원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단...
2023-02-0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시중은행 이체 수수료 0원 시대…우리·하나銀 합류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한 가운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합류했다. 이에 5대 시중은행 고객들은 모바일‧인터넷뱅킹 타행 이체...
2023-02-0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차기 회장 오늘 결정…'내부' 이원덕 vs '외부' 임종룡
차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3일 결정된다. 내부 출신 2명과 외부 출신 2명이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그룹 내 2인자로 꼽히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정통 관료 출신인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양강구도에 이목이 쏠린다....
2023-02-0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케이뱅크, 결국 상장 철회…“투자심리 위축 등 고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케이뱅크는 2일 “시장 상황과 상장 일정 등을 토대로 적절한 상장 시기를 검토해 왔으나 대내외 환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의 상황을 고려해 상장...
2023-02-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부산·경남은행, NIM 상승·대출자산 성장에 이자이익 쑥 [금융사 2022 실적]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견조한 대출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의 2022년 당기순이익이 4558억원으로 전년(4026억원) 대비 1...
2023-02-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BNK금융, 순익 8102억원 ‘역대 최대’…이자이익 증가·비용절감 효과 [금융사 2022 실적]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81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줄고 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났지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늘어난 결과...
2023-02-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BNK금융, 순익 8102억원 ‘역대 최대’…은행·캐피탈 선전 [금융사 2022 실적]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81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급 실적을 경신했다. 핵심 자회사인 은행이 자산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올린 데다 캐피탈도 선전한 결과다.BNK금융은 2022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
2023-02-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연 12%→6.5%’ 저금리 대환, 자영업자 전체로 대상 확대…누가 받을 수 있나
오는 3월부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연 6.5% 이하의 저금리 보증부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환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에서 전체 자영업자로 확대된...
2023-02-0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 차기 회장 면접 돌입…최종 후보 4인 경쟁 치열
우리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면접에 돌입하는 가운데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 수장에 이어 대통령까지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조한 가운데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내 의견도 팽팽한 것으...
2023-02-0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尹 “은행은 공공재”…금융지주 CEO 선임 등 지배구조 개선 나선다
“은행은 국방보다도 중요한 공공재적 시스템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설립 대신 인허가 형태로 운영 중이고 과거 위기 시 은행에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해 구조조정했던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다. 그만큼 공정하고 투...
2023-01-3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최대 100만원’ 생계대출 도입…저금리 대환 전체 자영업자로 확대 [2023 금융위 업무보고]
금융당국이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에게 최대 100만원의 자금을 빠르게 대출해주는 '긴급 생계비 대출'을 오는 3월 도입한다. 금리를 연 5.5%까지 낮춰 고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저금리 대환 프로...
2023-01-3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워크아웃 대상 소규모 기업 확대…금융안정계정 상반기 설치 [2023 금융위 업무보고]
금융당국이 워크아웃 대상을 소규모 기업까지 확대하는 등 기업 부실 확대 방지에 나선다. 기업 부실의 전이를 막기 위해 금융권 손실 흡수 능력도 확충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
2023-0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갈아탈 때 기존 시점 DSR 적용…고소득자 전세대출 허용 [2023 금융위 업무보고]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에 나선다. 대환대출에 대해 한시적으로 기존 대출 시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고 채무 조정제도 적용 대상도 확대한다...
2023-0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부동산 PF 부실화 대비…대주단 협의회 재가동 [2023 금융위 업무보고]
금융당국이 올해 금융시장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에 대비해 ‘대주단협의회'를 가동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 정상화를 포함한 자율적인 정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 1조...
2023-0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노조,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 “일방적 조정…업무 방해로 고소”
은행들이 1시간 단축 영업을 해제하고 1년 반 만에 코로나19 이전으로 영업시간을 되돌린 가운데 금융노조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노조는 영업시간 정상화가 사측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합의 위반에 따른 업무 방...
2023-01-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