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SK 의장 "환경변화 대응 미흡, 더 큰 도약 위한 전열 재정비"
SK그룹이 그룹 내 사업을 최적화하는 '리밸런싱'을 신속히 추진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SK그룹은 23일 '4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향성에 공감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고 밝...
2024-04-2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위장막 씌운 픽업트럭 타스만 공개
기아가 위장막을 씌운 픽업트럭 '타스만'을 23일 공개했다. 타스만은 기아가 처음 만드는 픽업트럭이다. 위장막 디자인은 타스만 어원을 따온 호주·뉴질랜드의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과 협업했다. 호주 풍경의...
2024-04-2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출신 김선우 상무 ERP센터장으로 영입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는 새롭게 설립한 ERP(전사적자원관리)센터장에 김선우 상무(사진)를 영입·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김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며 제조 사업과 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아키텍처...
2024-04-2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캐시카우 기대했는데...천덕꾸러기 된 SK넥실리스
대규모 사업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SKC가 SK넥실리스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지난해 말 정기인사에서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오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연초부터 사장단 회의를 연이어 소집하고 그룹 경...
2024-04-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B학점' 코오롱 이사회…‘오너 4세’이규호 투입 달라질까? [2024 이사회 톺아보기]
코오롱그룹이 1984년생 오너 경영인 이규호 부회장을 경영 전면에 등판시킨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다. 올해 불혹을 맞은 그가 다소 박한 평가를 받고 있는 지주사 ㈜코...
2024-04-2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수출도 하이브리드가 전기차 역전...국내 완성차 신차 개발 착수
친환경차 대안으로 HEV(하이브리드차)가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수출에서도 수요 정체를 겪고 있는 EV(전기차)를 역전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완성차 업체의 친환경차 수출은...
2024-04-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미국에서 선보인 '디스플레이 테마'...하반기 한국 출시
기아는 북미에서 NBA(미국프로농구)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2024-04-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케미칼, 중국에서 친환경 소재 에코시드 첫 선...'차이나플라스 2024'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해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와 그린 비즈니스 기술 및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소개한다고 19일...
2024-04-1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한국GM, 만성적자 벗더니 영업이익률 9.8% 실현
한국GM이 완성차업계에선 꿈의 숫자로 불리는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에 근접했다. 8년간 적자에서 벗어난 지 불과 2년 만이다. 한국GM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2% 증가한 13조7339억원, ...
2024-04-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그룹, 도레이와 탄소섬유 동맹...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도레이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레이의 주력 부문인 탄소섬유를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에 적용하겠다는 방안이...
2024-04-1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 아이오닉6, 경제적이고 편리한 차" 독일 전기차 전문지 호평
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ED1000)에서 아이오닉6가 항속거리, 충전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실내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024-04-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박상규 SK이노 사장 "SK온·SKIET, 마라톤 초반 오르막길 단계...기회 온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지난 2월부터 임직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열고 "전략적 방향성은 맞다는 확신이 있다"며 '카본 투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이 조만간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17일 SK이노베...
2024-04-17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SDI·SK온, 전기차배터리 매출 4·5위...둔화 우려에도 영향력 확대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급성장세에도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지난해 매출 점유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부가 배터리에 집중한 전략 덕분으로 추정된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
2024-04-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제주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섬유에서 티셔츠로
효성티앤씨(대표 김치형)는 제주개발공사,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이 디스커버리 매장에서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이 티셔츠는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2024-04-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차, 임직원 경험담 엮은 도서 출간..."취준생, 기업문화 이해 도움되길"
현대자동차는 회사의 첫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책은 현대차 기업문화혁신팀 지음으로 192쪽 분량이다. 임직원들이 현업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경험을 문답 형식으로 수록...
2024-04-1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아, EV9 미국 판매량 한국에 5배 훌쩍...추가 할인 승부수까지
기아가 미국에서 대형 전기SUV EV9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할인 규모를 키워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현대차가 동급 신차 아이오닉9 생산도 시작하지 않은 것과 다른 모습이다.15일 기...
2024-04-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BMW, 지난해 한국 부품 6.5조원 구매...한국법인 매출만큼 샀다
BMW그룹이 지난 2023년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전년대비 25% 증가한 45억유로(약 6조5450억원)어치 부품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BMW그룹코리아의 지난해 매출(6조1066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다.BMW코리아는 삼...
2024-04-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대표·의장 겸직한 오너…4대 그룹 중 현대車 유일 [2024 이사회 톺아보기]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회장이 등장한 이후 이사회 중심 경영 시스템을 강화했다. 불투명한 의사결정 구조로 인해 미국 헷지펀드 엘리엇 공격을 당하는 과정에서 성숙해지기도 했다.이사회 선진화와 최근 호실적으로 주...
2024-04-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수출 잘 나가는 현대자동차, 환율 덕보나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내수 판매 급감에도 작년과 비슷한 호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매출 39조7200억원, 영업이익 3조5900억원...
2024-04-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GM, 우수 협력사 선정...한국 기업은 18곳
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11일(현지시간) 마이애미에서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한 86개사를 발표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협력사는 21%인 18개사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2024-04-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SDI, SK온 4년만에 재역전
삼성SDI가 SK온을 4년 만에 누르고 세계 전기차 배터리 5위로 올라섰다.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신제품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한 점이 돋보인다. SNE리서치가 집계한 올해 1~2월 전세계 등록된 전기차(BEV·PHEV·...
2024-04-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현대모비스, CES 화제작 춤추는 차 '모비온' 국내 첫선
현대모비스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
2024-04-11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 유가 강세에 배터리 부진 만회할듯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SK이노베이션 정유 부문에 대한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K온의 전기차 수요 둔화세로 인한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3월 ...
2024-04-0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