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패착’ 홈플러스, MBK가 불러온 ‘2위의 몰락’
‘2위의 몰락’이다. 홈플러스가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지 10년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이번 사태는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과도한 차입에 의존해 홈플러스를 고가에 사들인 데서 비롯됐다. 신규 투자는 커...
2025-03-05 수요일 | 박슬기 기자
다나와, 새학기 앞두고 스탠드·도서 등 거래액 최대 167%↑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새학기를 앞둔 지난 2월 4주(02.24~03.02)주요 디지털 기기와 도서, 소형 가전제품의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학습 및 과...
2025-03-05 수요일 | 박슬기 기자
‘취임 1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2025년 투트랙 전략 “성장 본격 재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성장 본격 재개”를 선언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8일 회장으로 취임한 뒤 고강도 혁신을 통해 신세계그룹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단기간에 점포...
2025-03-05 수요일 | 박슬기 기자
김수현 업고 뛰더니 무슨 일?…홈플러스, 갑작스런 회생절차에 업계 ‘혼란’
최근 배우 김수현과 광고모델 재계약을 하고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홈플런’ 행사 등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선 홈플러스가 갑작스러운 기업회생절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8일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금융 채...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배민 울트라콜 종료...배달앱 2.0시대, 업주들 ‘전략 고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올 초 대표 광고상품 울트라콜 종료와 함께 요금제 개편을 진행하면서 업주 단체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했다. 배민의 요금제 개편으로 업주들이 더 큰 수수료 부담을 지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법원,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서울회생법원은 4일 오전 홈플러스가 신청한 기업회생절차에 대해 개시 결정을 내리고 별도의 관리인 선임 없이 현재 홈플러스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생절차 개시 결정은 사업성과 경쟁력...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대기업 최초” 롯데百, ‘남성 자동 육아 휴직’ 3개월로 확대
롯데백화점은 이달 4일부터 대기업 최초로 ‘남성 자동 육아 휴직’ 기간을 3개월로 전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23일부터 법정 육아휴직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변경됨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법령 개정...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용등급 하락 여파”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영업은 정상 운영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날 홈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2월 28일 공시된 신용평가에 온·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부채비율 개선 등 많은 개선사항들이 충분히 반영되지...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대명소노그룹, 괌 온워드 망길라오·탈로포포 골프클럽 인수
국내 최대 호텔·리조트 기업 대명소노그룹은 괌을 대표하는 골프장 ‘온워드 망길라오 골프클럽(Onward Mangilao Golf Club)’과 ‘온워드 탈로포포 골프클럽(Onward Talofofo Golf Club)’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SSG닷컴 “강남 3구 새벽배송 고객 10명 중 4명은 VIP”
SSG닷컴은 지난 한 달간 새벽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서초·송파구에 거주하는 새벽배송 주문 고객 중 VIP 비중이 40%에 육박했다고 4일 밝혔다. VIP기준은 직전 3개월간 SSG닷컴 전체 구매 액수가 최...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 ‘키맨’ 제이슨 황, 이마트 미국 사업 책임진다
신세계그룹의 ‘키맨’ 제이슨 황 경영총괄 부사장이 이마트 미국 사업의 핵심 주축이 됐다. 최근 이마트 산하 미국 계열사 3곳의 이사회에 합류하면서다. ‘글로벌 재무 전문가’로 알려진 황 부사장은 한국 본사와...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티웨이항공 타고 ‘이륙’ 대명소노, LCC 빅3 시대 연다 [주목 이 기업]
올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전운이 감지된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를 확보하면서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과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 짓고, LCC 빅 3 시대를 열었다. 통합 진에어(진에어·에어부...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칼 빼든 신동빈, 위기의 롯데를 구하라…석 달 만에 ‘수시 인사’ 단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성과를 기반으로 적시·수시 임원 영입과 교체를 하겠다고 밝힌 지 3개월 만이다. 이번 인사는 모두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들로, 대내외...
2025-02-2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배송시간 세분화된 ‘네이버배송’…3월 ‘플러스 스토어’앱과 시너지 기대
네이버는 3월 중 기존 ‘네이버도착보장’을 ‘네이버배송’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세분화해 이용자들에게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늘배송은 구매자가...
2025-02-2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 제주도와 손잡고 현지 관광 산업 활성화
현대백화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도 내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제주 관광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더현대 서울에서 제주도청과 ‘제주 관광‧기념품 산업 및 지속 가능...
2025-02-2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필수 먹거리 최대 40%” 이마트, 3월에도 물가안정 ‘가격파격 선언’
이마트가 3월 ‘가격파격 선언’에 돌입한다. 28일부터 진행되는 ‘고래잇 페스타’와 동시에 3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시작하며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
2025-02-2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11번가, 매달 1일 e쿠폰 최저가 판매 ‘E쿠폰 메가 데이’ 론칭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매달 1일 실시하는 e쿠폰 정기 할인 프로모션 ‘E쿠폰 메가 데이’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E쿠폰 메가 데이’는 고물가 시대 알뜰 소비를 위한 e쿠폰 구매 수요 증가 추세를 반영해 ...
2025-02-28 금요일 | 박슬기 기자
신세계百 강남점, 식품관 ‘신세계 마켓’ 오픈 “서울권 최대 규모”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 식품관 내 슈퍼마켓을 새로운 이름 ‘신세계 마켓’으로 재개장한다. 지난해 오픈한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와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이은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세 번째 단계다...
2025-02-2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티웨이 품은 서준혁 회장, 오랜 꿈 이뤘다…에어프레미아 안고 ‘이륙’ 성큼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의 오랜 꿈, 항공업 진출이 드디어 현실화됐다.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現 대명소노시즌) 대표 시절 티웨이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서 회장은 약 14년 만에 티웨이를 품에 안게 됐다. 향...
2025-02-2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 기업설명회 개최 “사업구조 재편 본격화”
롯데지주와 주요 상장 계열사인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 롯데케미칼 등 5개사가 2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롯데그룹 IR 데이’(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IR데이는 지난해 11월 기관투자자...
2025-02-2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지그재그, ‘직진배송’ 지난해 실적도 ‘직진’…거래액 60%↑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거래액이 60% 이상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2025-02-2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GS25 이어 GS샵도…158만건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최선 다할 것”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에서 158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지난 1월 편의점 GS25에서 고객 9만여명 개인정보 유출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2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샵 웹사이트에서 지난해 6월21일...
2025-02-2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신임 대표이사에 서창우 전무 선임
롯데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신임 대표이사로 서창우 전무를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1976년 생인 서창우 신임 대표이사는 딜로이트컨설팅과 커니에서 근무한 뒤 한화에어로스페...
2025-02-27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