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여파에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1187.5원 마감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다시금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1190원 선에 근접했다.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른 11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종가로 1180원을 상회한...
2019-05-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한신평, 두산·두산중공업 신용등급 강등…“두산건설 지원부담 등 부정적”
한국신용평가가 두산과 두산중공업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한신평은 13일 두산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두산중공업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또 ...
2019-05-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투자문화 변화 선도할 것…과정지향 행위돼야”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투자문화 변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정 사장은 지난 10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브랜드 비전 선포식에서 "투자행위가 단순히 수익률을 추구하는 결과지향의 행위가 아니라 투자...
2019-05-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한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높아…전개상황 모니터링”
한국은행이 최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전개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한은은 13일 오전 8시 허진호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 부과 이후 국제...
2019-05-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인터뷰 -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 “금융데이터, 핀테크 발전의 중추”
“은행을 가면 더 많은 상품의 금리를 비교하고 싶고, 카드사를 가면 내 소비 내역에 맞는 카드를 추천받고 싶은데 왜 그게 안 될까. 대학생 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레이니스트를 창업했다.”김태훈 레이니스...
2019-05-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WM명가 초격차 나선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사진)가 자산관리(WM) 명가 지위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 대표는 최근 WM 자산을 글로벌 지역으로 분산하는 한편 고액자산가 대상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2019-05-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정림·김병철, 은행 협업 시너지 돋보여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가 자산관리(WM)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두 대표는 은행과 복합점포 운영 등 지주 계열사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외부위탁운용관...
2019-05-1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큰손’도 ‘개미’도 해외주식 쇼핑…원화약세에 美주식 직구족 신바람
해외주식투자 열기가 뜨겁다. 개인 ‘큰손’들이 주로 담던 해외주식은 이제는 소액투자자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 원화가치가 떨어지자 환차익을 노리는 이른바 ‘환테크족’의 관심도 늘고 있다.12일 한국...
2019-05-12 일요일 | 한아란 기자
[단독] 새 주인 찾은 한국자산평가, 김준연·김태관 각자대표 신규선임
국내 1위 채권평가 전문기관 한국자산평가가 김준연·김태관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한국자산평가는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현규 대표 후임으로 김준연 전 나이스신용정보 대표와 김태관 전 KG제로인 상무를...
2019-05-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철 신한금투 6번째 초대형 IB 도약…‘발행어음’ 노린다
김병철호(號) 신한금융투자가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초대형 IB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단기금융업(발행어음)에도 이른 시일 내 뛰어들 전망이다.신한금융지주는 10일 정기 이사회를 열...
2019-05-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11일 출국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한은은 이 총재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정례 총재회의 등에 참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19-05-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권용원 금투협회장 “아시아 펀드패스포트 성공적 도입 위해 해외 사례연구”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아시아펀드 패스포트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펀드 등록절차 개선 및 표준화된 등록양식 개발 등 해외사례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10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아시...
2019-05-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김용범 부위원장 “운용사 해외진출 규제 개선…외화투자 MMF 도입 검토”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자산운용사의 해외진출과 해외투자 확대를 위해 제약이 되는 요인들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0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19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컨퍼런...
2019-05-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이주열 총재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한층 커져…차분하게 지켜볼 필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미국의 대중 수입품 관세부과 계획으로 최근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이 사실이나 그와 동시에 협상타결을 위한 양국 간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만...
2019-05-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조금 느려도 괜찮아 — 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BOOKK, 199쪽, 16,500원) 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