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금융수익’보다 ‘증여·상속’ 고민한다”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19-06-04 10: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30억 이상 초고액자산가, ‘금융수익’보다 ‘증여·상속’ 고민한다”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삼성증권 예치자산 기준 30억원 이상 고객들은 '금융수익'보다 '증여·상속'에 대한 고민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부터 예치자산 기준 3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1630건의 정기 컨설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컨설팅을 받은 자산가들의 현재 고민은 증여·상속이 30.2%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이어 금융수익(30.0%)과 양도세 절세(19.2%), 부동산 투자(14.0%), 보유기업의 자금 운용 방안(2.2%) 순이었다.

이는 금융자산가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기업가들이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이 커진 반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융자산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투자수익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진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유성원 삼성증권 가업승계연구소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컨설팅을 한 결과 국내 자산가들의 증여·상속과 연계된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은 상상 이상이었다"며 "가업승계와 상속 등은 예민한 개인정보를 상당 기간 공유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한번 상담을 드린 세무전문가가 주치의처럼 계속 상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고객만족도가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