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기준금리 인하 시 국내 은행주 단기 수혜 전망” - 키움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05 08:38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시 국내 은행 업종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일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동반하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만일 시장의 기대대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면 단기적으로 국내 은행업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그 이유로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꼽았다.

그는 “지난 11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데다 예대율 규제 강화로 조달금리는 상승하고 있는 반면 시중금리 하락으로 운용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가 하락 추세를 보였다”며 “예전처럼 만기 미스매칭도 크지 않아 기준금리 하락으로 은행의 조달금리가 하락하면 예대금리차는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인하 시 정부의 대출규제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다소 완화되면서 은행의 건전성 악화 가능성도 작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은행에 이어 비은행까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계채무자를 중심으로 신용 경색 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침체를 겪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은행 관점에서 볼 때 한은이 기준금리 인하를 쉽게 결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판단이다.

서 연구원은 “현시점에서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대출이 제조업 등의 투자로 연결되기보다는 임대사업자 대출 등 부동산 시장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며 “여기에 정부의 자산시장 구조 재편, 가계부채 구조조정 정책과 엇박자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의 결단은 부양이 아니라 구조조정이라는 판단인 듯하다”며 “그렇다면 기준금리 인하 등 부양책은 구조조정이 일단락된 이후에나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빅딜 가뭄에 상반기 IPO '한파', NH증권 선두…하반기 턴어라운드 관건 올해 상반기 IPO(기업공개) 시장에 대어급 기업 상장이 줄면서, 신규상장 건수와 공모액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등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IPO 시장이 다소 위축됐다는 분석이다.다만, 정부가 7월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대형 IPO 추진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하반기에는 대형 딜로 꼽히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가운데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리벨리온, 무신사 등 주요 후보들의 연내 IPO 추진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상반기 빅딜 1곳 그쳐…전년 4곳 대비 감소3일 IR(기업설명회)컨 2 예탁원, 토큰증권·전자주총 조직 정규화 등 조직개편…김민수 신임 전무이사 선임 한국예탁결제원이 토큰증권(STO)과 전자주주총회 관련 조직을 정규 직제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임 전무이사에는 김민수 현 경영지원본부장이 선임됐다.예탁원(대표이사 사장 이윤수)은 자본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핵심 인프라 기능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직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필요한 조직은 확대하되 유사 기능 조직은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전체 본부와 부서 수는 기존과 같은 8본부 32부 체계를 유지했다.성장혁신실·IT구축본부 신설…“디지털 전환 대응 강화”예탁원은 전략기획본부 내 성장혁신실을 신설했다. 성장혁신실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예탁결 3 상지건설, 유증 187억 조달…’디스트레스’ 국면 상지건설이 자회사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전환을 위해 시장조달에 나선다. 자체 실적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외부조달 의존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향후 레버리지 부담이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상지건설은 187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주당 발행단가는 8520원, 총발행주식수는 220만주다. 주주우선공모 방식으로 구주주 1주당 신주 배정비율은 0.3225주다. 이번 공시는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에 따른 것으로 기존 일정이 지연됐다.주관사는 SK증권으로 모집주선업무를 맡았다. 모집주선은 총액인수나 잔액인수 방식과 달리 미청약분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증자 흥행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