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노스자산운용, 몽골 현지법인 설립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라이노스자산운용은 지난 3일 몽골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몽골 현지법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다바슈렌(S. Davaasuren) 몽골 금융위원장, 바야르사이칸(D. Bayarsaikhan) 금융위 부위원장, 엔흐타이반(L.Enkhtaivan) 금융위원, 전명호 라이노스자산운용 대표, 친바타르(A. Chinbaatar) AND 시스템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라이노스자산운용 몽골 현지법인은 이날 행사에서 몽골 최대 핀테크 기업인 AND 시스템즈와 1100만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회사채 펀드 프로그램을 체결했다.
라이노스자산운용은 2017년부터 몽골산업은행 USD 양도성예금증서(CD) 펀드, 몽골 교환사채 (EB) 펀드, 몽골 단기 USD 채권펀드 등 고금리 몽골 우량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소개해왔다.

이번 몽골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몽골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인 러시아, 중앙아시아 주요국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라이노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한국 자본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몽골 펀드 시장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