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최고금리 인하의 역설…3.8만명 사금융 내몰려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불법 사금융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대 3만8000명의 서민들은 대부대출 시장에서 배제됐으며 서민금융 최후 보루인 등록 대부업체 수도 쪼그라들었다. 합법 대부업체는 줄고 불법 사금융 이용...
2023-02-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대중교통 요금 줄인상에 알뜰 교통카드 ‘주목’
치솟는 물가 속에서 어떻게 하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까. 지난 1일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4600원에서 최대 5300원까지 올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 300~400원 인상을 예고했다. 여기에...
2023-02-13 월요일 | 신혜주 기자
KB저축은행, 자산 3조 돌파…전년 比 20% 증가 [금융사 2022 실적]
KB저축은행(대표이사 허상철)의 총자산이 지난해 3조원을 넘어섰다. 이자이익과 대출자산 등이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을 이뤘다. KB금융그룹이 지난 7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KB저축은행의 연간...
2023-02-10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신한저축은행, 4Q 순익 384억…대출자산 성장 지속 [금융사 2022 실적]
신한저축은행(대표이사 이희수)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경기침체와 조달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순이익과 대출자산에서 20%대 성장세를 보였다.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8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 현황'...
2023-02-10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하나카드, 비용은 늘고 이익은 줄고…순이익 전년比 23.4% 감소 [금융사 2022 실적]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가 비용 및 영업실적 부진에 따라 지난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이 9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하나카드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2505억원) 대비...
2023-02-09 목요일 | 신혜주 기자
JB우리캐피탈, 신차금융 줄이고 기업·투자금융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금융사 2022 실적]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이 지난해 중고차금융과 기업·투자금융, 개인신용대출 등 고수익 상품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JB금융그룹이 9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
2023-02-09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카드, 영업이익 8000억대 돌파…전년比 13%↑ [금융사 2022 실적]
삼성카드(사장 김대환)가 조달비용 증가 등 자금시장 악화에도 불구하고 영업 및 이자이익 증가 등을 통한 비용효율화로 지난해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9일 삼성카드가 발표한 '2022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3-02-09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우리카드 신판 자산 9600억 증가…작년 실적 뛰어넘었다 [금융사 2022 실적]
우리카드(대표이사 김정기)가 지난해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 증가 등 대내외적인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신용판매 자산을 늘리며 선방한 실적을 내놓았다. 우리금융그룹이 8일 발표한 '2022년 연간 경영실적'...
2023-02-08 수요일 | 신혜주 기자
1위 카드사도 주춤…신한카드, 순익 줄었지만 신사업 성장세 이어가 [금융사 2022 실적]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국내 부동의 1위 카드사, 신한카드(대표이사 문동권)의 지난해 실적이 주춤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조달비용 상승과 가맹점수수료율 인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2023-02-08 수요일 | 신혜주 기자
NH농협카드, 호텔스닷컴과 여행 특화카드 'zgm.휴가중' 출시
NH농협카드(사장 윤상운)가 호텔스닷컴코리아와 함께 여행 특화 상품인 'zgm.휴가중(이하 지금 휴가중)' 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지금 휴가중 카드'는 지난해 출시된 'zgm. the pay(지금 더페이)'와 'zgm.str...
2023-02-08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현대카드 "애플페이 한국 출시한다"…국내 도입 예고
현대카드가 Apple Pay(애플페이) 출시를 예고했다. 8일 현대카드(부회장 정태영)는 '애플페이 관련 안내'라는 공지문을 발표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2023-02-08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신혜주의 카풀] 교통비 아껴주는 KB국민카드 출퇴근 카드 시리즈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카드에 대해 얼마큼 알고 계시나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형태는 나날이 발전하고, 혜택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
2023-02-08 수요일 | 신혜주 기자
비자, 아태지역 신임 회장에 크리스 클락, 총괄 사장에 스티븐 카핀 선임
비자(Visa)가 아태지역 회장에 크리스 클락(Chris Clark)을, 총괄 사장에 스티븐 카핀 (Stephen Karpin)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클락 회장은 아태 지역과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적극 지원하고 시장 확장 전략을 이...
2023-02-0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KB국민카드, 조달금리 상승 · 충당금 증가에 순익 감소 [금융사 2022 실적]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창권)가 소비 회복에 따른 카드이용금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과 조달금리 상승 등으로 지난해 다소 아쉬운 성과를 기록했다. KB금융지주가 7일 발표한 '2022년 경영실적...
2023-02-0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DB저축은행, 강남금융센터 오픈…4.8% 예금 특판 진행
DB저축은행이 지점 이전을 기념해 연 4.8%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DB저축은행(대표이사 윤재인)은 기존 삼성지점을 선릉역(2호선, 수인분당선) 인근으로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6일) ...
2023-02-0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카드 · 자동차 대출금리 떨어질까…여전채 금리 4달 동안 2%p 하락
한없이 오르던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자동차 할부 등의 대출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들어 채권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조달금리가 서서히 떨어지자 여전채 투자 수요가 살아나고 있어서다. 낮...
2023-02-07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 아성에 도전하는 BC카드…동남아 넘어 몽골 눈독
내수 시장의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드업계가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특히 BC카드는 최근 1~2년간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카드사 중 해외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신한카드의 아성에 ...
2023-02-0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2월 1주] 저축은행 정기적금(24개월) 최고 연 5.3%…NH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적금' 4%
2월 1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5.3%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이 4%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
2023-02-05 일요일 | 신혜주 기자
[2월 1주] 저축은행 정기적금(12개월) 최고 연 10%…하나저축은행 '정기적금' 6.3%
2월 1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10%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이 6.3%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
2023-02-05 일요일 | 신혜주 기자
[2월 1주] 저축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 연 4.7%…상상인플러스·아산저축은행 상품 주목
2월 1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4.7%로 전주 대비 0.4%p 하락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에서는 NH저축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이 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5일 금융감독원 금...
2023-02-05 일요일 | 신혜주 기자
[2월 1주] 저축은행 정기예금(12개월) 최고 연 5.1%…NH저축은행 '비대면 정기예금' 4.5%
2월 1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우대금리는 5.1%로 전주 대비 0.2%p 하락했다. 금융지주계열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이 4.5%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
2023-02-05 일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