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사회초년생,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려면?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6-20 12:01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입사원과 같은 사회초년생들이 금융상품에 현명하게 가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0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은 사회초년생에게 도움이 되는 예적금 상품 활용 꿀팁을 공개했다.

예적금, 활용 목적에 맞게 가입하자

사회초년생은 경제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소득을 바탕으로 주택마련자금과 결혼자금, 노후자금 등 미래의 자금 지출에 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본인의 소득수준을 감안해 필수적인 지출을 제외한 여유자금을 모아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유자금을 활용해 목돈을 마련할 때는 적립식 상품인 정기적금, 마련한 목돈을 운용할 때는 거치식 상품인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된다.

정기예적금은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 대비 기대수익이 작지만, 원리금이 보장되는 확정수익형 상품이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이 월급으로 종잣돈을 마련할 때에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의 총납입금액, 약정금리, 계약기간이 동일할 경우 정기적금의 실제 지급이자는 정기예금보다 적다.

만기일까지 유지한 정기예금 상품은 예치된 기간에 대해 약정금리를 적용해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는 반면, 정기적금 상품은 각 저축금별 입금일로부터 만기까지의 기간에 대해 약정금리를 적용한 금액을 이자로 지급하기 때문이다.

여유자금은 파킹통장으로

효율적인 지출 관리를 위해서는 생활비와 여유자금 등 자금 사용 목적에 맞춰 통장을 나눠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여유자금용 통장은 예비자금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잔고를 유지해야 하면서도 수시로 입출금을 해야 하는 특성상 수시입출식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수시입출식 보통예금 통장에 고금리 파킹통장을 연결해 편리하게 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다만 파킹통장은 정기예적금 상품과 달리 계약 이후에 약정금리가 수시로 변동이 가능하다.

특판 가입 시 우대금리 조검 확인

특판 예적금 상품은 기간이나 좌수를 한정해 판매된다. 일반 예적금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다만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상품 중 우대금리 조건이 복잡하거나 조건 충족이 까다로운 경우가 있는 만큼 상품설명서에 기재된 우대금리 조건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판 예적금 상품은 금융소비자포털 파인(fine)을 통해 공시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은행의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을 통해 관련 상품의 주요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긴급자금 필요할 때 예적금 담보대출

중도해지이율 예시(기준이율 및 기간별 비율은 예적금 상품별로 상이함)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중도해지이율 예시(기준이율 및 기간별 비율은 예적금 상품별로 상이함)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예적금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돼 계약 체결 시 약정금리보다 적은 이자가 지급된다.

예적금 가입 시 본인의 소득수준과 지출 현황 등을 미리 파악한 후 중도해지 없이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는 금액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부 상품은 부분인출(긴급출금) 시 중도에 인출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약정금리가 유지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긴급한 자금 필요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예적금을 상당 기간 동안 불입했거나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상품을 중도에 해지하는 것보다 예적금 담보대출을 받는 방안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예적금 중도해지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분과 예적금 담보대출 이자비용 지출분을 꼼꼼히 계산해 비교한 후 중도해지 또는 예적금 담보대출 활용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상품 만기 챙기기

일반적으로 예적금 상품은 만기 이후에 해지하지 않은 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최초 약정이율보다 낮은 금리가 제공된다.

만기일에 원금을 동일한 상품으로 재예치할 수 있도록 재예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도 일부 있으나, 모든 예적금 상품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금융사가 제공하는 문자나 앱 알림을 통해 예적금 상품의 만기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가입한 예적금의 만기일에 예적금을 해지한 후 자금의 장기 운용이 필요한 경우 정기예금 상품에, 단기 운용을 위해서는 여유자금용 통장 등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상호금융에서 세제 혜택 노리자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의 경우 조합원의 3000만원 한도 내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이자소득세(14%)와 지방세(1.4%)가 비과세로 적용된다.

일반적으로는 해당 조합의 구역(시·군·구) 내 주소 또는 거소를 두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준조합원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개별 조합의 정관에 따라 별도로 추가 가입요건을 요구할 수 있어 가입 전 해당 조합에 문의해야 한다.

청년우대형 금융상품 활용

정부에서 사회초년생을 비롯한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목적으로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 등을 지원하는 정책성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일정 연령과 소득,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세대원 전원 무주택 등 세법상 요구 조건 충족 시 이자소득에 대해 비과세를 제공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했더라도 기존 가입 기간을 인정받으며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일정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소득 및 납입금액 요건에 따라 정부 기여금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 상품이 출시됐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근로활동 중인 청년이라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통해 본인 월 저축액에 최대 30만원 매칭되는 정부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비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비교.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