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선제적 성장 마케팅으로 MZ고객 ‘선점’ [은행권 MZ고객 유치 전쟁]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새로운 광고모델을 전면에 세우며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가운데, 5년째 K-POP 그룹 에스파와의 재계약을 결정한 국민은행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1030고객 확대, 은행 최우선 과제로16일 금...
2025-03-17 월요일 | 김성훈 기자
[DCM] 신한지주, KB금융에 시총 8조 뒤처져…자본조달·활용이 원인
국내 금융지주 대표 라이벌인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시가총액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핵심은 자회사 실적이며 그 이면에는 두 금융지주의 자본조달과 활용 차이가 있다. 금융의 본질은 레버리지다. 신한지주 성...
2025-03-14 금요일 | 이성규 기자
KB·기업은행도 사외이사로···'금융발전심의위원'은 누구?
KB금융지주와 기업은행, 삼성화재, NH투자증권 등 유수의 금융사들이 사외이사로 선임한 인물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전·현직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이라는 점이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융발전심의위원을 사...
2025-03-13 목요일 | 김성훈 기자
[DCM] 그때는 틀리고 지금이 맞았다···금융지주 채권 발행, 관건은 '타이밍'
최근 하나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이 발행액의 두 배 이상을 모집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초 K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이 미달로 끝난 것과는 대조적이다.금융투자업계...
2025-03-12 수요일 | 김성훈 기자
금융지주·은행, 당국 규제 대응·주주친화 강화 '초점' [금융권 주총 미리보기]
이달 말 국내 은행권 주요 금융지주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제히 개최된다. 올해 주총에서는 이사회 개편, 내부통제 강화, 주주환원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며, 금융당국의 규제 변화에 발맞춘 정관 개정이 두...
2025-03-11 화요일 | 홍지인 기자
[DCM] KB금융, 신종자본증권 발행 명(明)과 암(暗)
KB금융의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의존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몸집이 커진 만큼 각종 재무건전성 관리를 위해 필요한 절차지만 이자규모가 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자회사들의 호실적이 받쳐주고 있지만 외형...
2025-03-1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함영주 2기' 하나금융, 변화보다 안정 방점 둔 사외이사 선임 [금융지주 사외이사 풍향계]
하나금융그룹이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및 중임 안건을 의결한다. 글로벌 금융 전문가인 서영숙 전 SC제일은행 전무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되면서 여성 이사 비율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2025-03-10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차세대 이사회 완성할 '키플레이어' 임명 [금융지주 사외이사 풍향계]
KB금융이 차세대 이사회 구성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금융·회계·ESG 등 핵심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임 사외이사 2인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합류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이번 인선을 통해 국내 금융지주사 중...
2025-03-10 월요일 | 홍지인 기자
KB증권, IRP ‘바이 채권’ 선도 상품 라인업 다양 [증권사 퇴직연금 성장시대]
KB증권은 영업점이나 온라인을 통해서 언제든지 투자 가능한 다양한 원리금보장상품과 실적배당상품을 라인업하고 있다.IRP(개인형 퇴직연금)의 장점은 자신의 직접 원하는 대로 다양한 상품으로 분산투자할 수 있다...
2025-03-1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통신 융합 선도' KB 양종희, 'MWC25'서 새로운 혁신 모색
6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KB금융 참관단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5'에 참석했다. MWC는 글로벌 모바일 산업의 신기술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국내 대표 통신사들을...
2025-03-06 목요일 | 김성훈 기자
이환주號 국민은행, 자체 AI로 환율 예측까지 [K금융, AI 혁명 속 길을 찾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KB AI-OCR’과 ‘KB-STA’에 대한 부수업무 지정을 완료했다.KB AI-OCR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미지 내 문자를 추출하는 한글 광학 문자...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금융지주 비은행 자회사 기여도 ‘쑥쑥’…신한은 ‘아직’ [금융지주 비은행 점검]
지주의 이익에 제대로 기여하지 못하고, 은행의 순이익을 깎아먹기도 했던 금융지주 비은행 자회사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지난해 비은행 순익 기여도가 4%대까지 떨어졌던 하나금융지주의 개선세가 돋보인다...
2025-03-04 화요일 | 김성훈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KB손보 활약에 비은행 ‘쑥’ [금융지주 비은행 점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5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균형 잡힌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보험·증권·카드 등 대부분의 주력 계열사에서 높은 순익을 냈고, 지난해 기준 비은행 부문에...
2025-03-0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우리금융, 비은행 존재감 ‘아직’…M&A 총력 [금융지주 비은행 점검]
우리금융그룹이 인수합병을 통해 비은행 순이익 비중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증권사를 인수해 우리종합금융을 출범한 데 이어 올해에는 보험사 인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이 취임사에서부터...
2025-03-0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보험손익 반토막 불구 투자손익 2조원…이익 체력 탄탄 [삼성금융, 은행 없이 성장가도]
삼성 금융 계열사가 지난해 6조원에 근접한 순익을 기록했다. 은행 계열사 없이 대표적인 은행지주인 KB금융의 '5조 클럽' 순익보다도 앞섰다. 삼성 금융 계열사(생명, 화재, 증권, 카드) 별 실적 성과 배경을 살펴보...
2025-02-25 화요일 | 전하경 기자
DQN5대 은행 글로벌 순익 역대 최대…순익 1등 '신한', 성장률은 '농협' [2024 은행 리그테이블]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이 1조6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강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해 글로벌 연간 순익 7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 사...
2025-02-25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양종희號 KB금융, 1.76조 규모 주주환원 [2025 금융지주 밸류업]
양종희 회장이 이끄는 KB금융그룹은 지난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순이익 5조 시대를 열었다.KB금융은 역대급 순익 시현을 토대로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충실히 이행, 올해 본격적으로 대대적인 주주환...
2025-02-2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DQN외인 못 잡은 '신한'·배당금 최고 '하나'···작년 금융지주 밸류업 성과는
금융당국의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강화 주문에 발맞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배당성향 확대·주주환원율 상향 등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말 탄핵정국과 미국 도널드 트...
2025-02-21 금요일 | 장호성 기자
[프로필] 차은영 KB금융지주 사외이사…실용 정책 능력 갖춘 경제학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19일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차은영 후보는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대한민국 대표 경제학자다. 1962...
2025-02-20 목요일 | 홍지인 기자
[프로필] 김선엽 KB금융지주 사외이사…회계·ESG 전문가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19일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김선엽 후보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모두 취득했다. 이후 서울시립대에서 ...
2025-02-20 목요일 | 홍지인 기자
국민은행, '세금환급' 서비스 경쟁 참전…비은행 강화 드라이브
KB국민은행이 사내벤처 독립분사 기업 ㈜택스티넘을 통해 세금 환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양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 규모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은행도 세금 환급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비은행 먹거리를 발굴...
2025-02-20 목요일 | 홍지인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2~3년 내 당기순익 3조원 달성 예상"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2~3년 내 당기순이익 3조원 달성은 예상된다고 밝혔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19일 오후4시 열린 2024년 실적컨퍼런스콜에서 KB금융지주나 신한금융지주 등 시가총액 기준 ...
2025-02-19 수요일 | 전하경 기자
KB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차은영·김선엽…경제·ESG 전문가
KB금융지주가 경제와 ESG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임 사외이사 2인을 선임한다.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으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고, ESG와 밸류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화된 상황을 고려한 인사로 풀이된다...
2025-02-19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