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EV‧EV3' 앞세운 현대차‧기아, 미국 힘들면 유럽으로
하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배출가스 규제와 보조금 부활 등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대 전기차 시장 미국의 하반기 보...
2025-08-05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일본 안 놓는다’ 현대차, 첫 해외 브랜드 팬덤 일본 상륙
현대자동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이 첫 해외 진출지로 ‘수입차 무덤’ 일본을 선택했다. 현지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경청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지난 3일...
2025-08-05 화요일 | 김재훈 기자
'IPO 연기' 보스턴다이내믹스, '휴머노이드'로 몸 만든다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로봇 사업 핵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연내 IPO(기업공개) 계획이 불투명한 가운데 사업 모델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우선...
2025-08-04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사우디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시티2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네옴 트로제나 지역에서 지난 5월 실시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 영상을...
2025-08-04 월요일 | 김재훈 기자
‘구조조정·비용효율화 성과’ KT 김영섭...남은 임기 전략은?
김영섭 KT 대표 임기가 약 8개월 남았다. 그는 구현모 전 대표 연임 실패로 5개월 경영 공백기를 거쳐 지난 2023년 8월 임기를 시작했다. 대표 취임 후 경영공백기 불안과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는 평가를...
2025-08-04 월요일 | 정채윤 기자
현대차 무뇨스 사장 “한미 관세 협정, 사업 예측성 명확”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사장)가 한국과 미국 관세 협상 타결을 환영하면서 미국 현지 제조 생태계 확장을 가속한다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1일(한국시간) 링크드인을 통해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
2025-08-0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질주...‘AI·자율주행’ 신세계 개척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신기술 기반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상용화가 진행 중인 만큼 종합 테크 플랫폼으로 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신사업을 총괄...
2025-08-01 금요일 | 정채윤 기자
美, 한국산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국내 車株에 '훈풍' 불까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던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하면서, 국내 완성차 및 부품 관련주가 다시 한번 꿈틀대고 있다. 관세 부담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증권가는 이번 조치...
2025-07-31 목요일 | 김희일 기자
美 관세 합의 기한 임박…현대차‧기아, 발만 '동동'
미국 트럼프 행정부 보편적 관세 시행 유예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 정부도 최종 협상을 본격 시작했다. 앞서 일본과 유럽연합(EU)이 기존 관세율 25%에서 15% 인하에 합의한 만큼 한국 기업들도 정부 최종 협상 ...
2025-07-30 수요일 | 김재훈 기자
DQN지주사도 아닌데…현대차·기아, 국장 발목 잡는 이유[밸류업 점검]
현대차와 기아가 '만년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실적이 부진하거나 지주사, 금융사가 아닌 일반 기업으로는 국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다. 그 원인으로는 낮은 자산활용도와 순환출자 구조...
2025-07-30 수요일 | 이성규 기자
금투협-11개 증권사,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 출범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8일 11개 증권사와 함께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공식 출범했다.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투자형 후원모델을 도입해, 자립준비청년의...
2025-07-2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코스피, 나흘 연속 상승…삼성전자 급등에 3,200선 회복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급등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3,200선을 회복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3.47포인트(0.42%) 오른 3,209.52에 마감했다. 미국 테슬라와의...
2025-07-28 월요일 | 김희일 기자
‘국내 최장 562km 달린다’…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6’ 출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전기차 중 1회 충전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6(The new IONIQ 6, 이하 아이오닉 6)’를 28일 출시했다. 이날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6는 2022년 9월 출시...
2025-07-2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송호성號 기아 “군용차 ‘득도’한 50년 방산기업”
기아가 방산기업 면모를 유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도 ‘미래 먹거리’ 방산 수출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기아는 승용차와 상용차 등 완성차 기업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50년 넘는 방산 사업 ...
2025-07-2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북미 시장 강화’ 현대모비스, 2Q 영업익 8700억원 36.8%↑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 북미 신공장 가동 확대와 제품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확대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5조9362억원, 영업이익 8700억원, 당기순이익은 9345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
2025-07-2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한국타이어, ‘아이오닉 5 N’ 교체용 타이어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 ‘N 퍼포먼스 파츠’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 ‘N 퍼포먼스샵’, ‘N 퍼포먼스 개러지’, ‘N 블루핸즈’ 등에 고성능 전기차 ‘...
2025-07-2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SNS 소통왕’ 현대차그룹, ‘소셜아이어워드 2025’서 대상 2관왕
현대자동차그룹이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소통 행보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현대차 럭셔리 브랜...
2025-07-25 금요일 | 김재훈 기자
美 관세 리스크 현실화…현대차 “부품, 생산 현지화 확대 대응”
현대자동차가 2분기 미국 자동차 관세 25% 적용 영향으로 수익성이 주춤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통상 정책 방향성에 따른 경영환경 불확실성 가중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지 판매·생산 전략 최적화 등 대응책을 통...
2025-07-2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배형근號 현대차증권, IB·S&T·리테일 바탕 상반기 순이익 400억원…작년 연간 실적 상회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반년 만에 작년 전체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올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
2025-07-2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차, 나무 목소리로 전하는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 공개
현대자동차가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CSR 활동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림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포레스...
2025-07-2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기아 “PV5 통해 세계서 가장 유용한 전동화 모빌리티 선보일 것”
기아가 세계에서 가장 유용한 전동화 모빌리티 ‘더 기아 PV5(The Kia PV5, 이하 PV5)’의 고객 중심 개발 과정과 핵심 기술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2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더 기아 PV5 테...
2025-07-2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라인업, 국제 에너지 회의 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너지장관회의’와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산업통상자원부...
2025-07-2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이제 반등의 시간’ 삼성SDI, 하반기 수주전 ‘사활’
삼성SDI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중 삼성SDI가 비교적 반등 모멘텀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삼성SDI 하반기...
2025-07-2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