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생명에 경영유의 조치…금융복합기업집단 내부통제 미흡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이 대표 금융사인 삼성금융복합기업집단(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에 내부통제 전담 조직 마련과 위기 대응 체계가 미흡하다며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26일 금감원은 최...
2023-04-26 수요일 | 김형일 기자
LG디스플레이, 1분기 적자만 '1조'…"차량용·모바일 패널로 리더십 강화"
지난해 2조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에만 1조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IT 제품 수요 회복과 함께 모바일·오토 등 수주형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흑...
2023-04-26 수요일 | 정은경 기자
기아, 영업이익률 12.1%...해외서도 '제값받는 자동차' 됐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기대치를 훌쩍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는 26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2023년 1분기 매출 23조6907억원,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아의 역대 분기 최대 실적으로 전년...
2023-04-26 수요일 | 곽호룡 기자
부산은행, 저신용자 금리 0.5%p 인하…전세사기 피해자도 지원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기존 대출 이용 고객 중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금리 감면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최근 전세사기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금리...
2023-04-26 수요일 | 김관주 기자
금감원, 자동차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 적발…교통법규 위반 차량 노려
금융감독원이 진로변경 차선 미준수 차량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고의사고를 유발하는 보험사기를 다수 적발했다. 26일 금감원은 이같이 발표하며 지난해 1581건의 자동차사고를 유발하고 84억원 보험금을 지급받...
2023-04-26 수요일 | 김형일 기자
아모레퍼시픽,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iF 디자인 어워드' 9개 본상 수상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4개 부문에서 9개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플레시아 키즈 칫솔 2단계와 3단계’,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아이오...
2023-04-26 수요일 | 홍지인 기자
현대모비스, 1분기 전동화 매출 76% 증가
현대모비스(대표 조성환)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조6670억원, 영업이익418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해 29.7%, 8.1%씩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1.6% 증가한 8418억원이다.회사는 글로벌 반...
2023-04-26 수요일 |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률 7.2% 달성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매출을 2배 이상 확대하면서도 영업이익률을 7.2%까지 끌어올렸다. 작년 4.7%에서 2.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권영수 부회장이 2027년 안으로 매출 3배 확대, 영업이익율 두자릿...
2023-04-26 수요일 | 곽호룡 기자
'3조 적자' SK하이닉스 "재고 적정수준까지 보수적 생산…하반기 반등 기대"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메모리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 영향에 1분기 3조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SK그룹 편입된 이후 사상 최대 적자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액 5조881억원, 영...
2023-04-26 수요일 | 정은경 기자
LH,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 주민설명회 개최
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의 설계당선작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지난 3월 신길2, 증산4, 연신내, 방학역, 쌍문역 동·서측 등...
2023-04-26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카카오메이커스-제주개발공사,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
2023-04-26 수요일 | 이주은 기자
[컨콜] SK하이닉스 "AI 서버 메모리 시장 5년간 40% 이상 성장 예상"
SK하이닉스는 26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서버 관련 메모리 시장은 가치 경험이 시장에 확산돼 향후 성장세는 견조할 것"이라며 "서버 출하량이나 메모리 성장률은 향후 5년 간 최대 40%이상까지,...
2023-04-26 수요일 | 정은경 기자
롯데건설,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 6월 분양 예고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을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청량리 7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은 지하 6층~지상 최고 18...
2023-04-26 수요일 | 장호성 기자
마포구, 도서관 운영·독서지원 서비스 동시 강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구립도서관 운영 활성화와 독서지원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년 대비 도서관 운영에 드는 전체 예산을 늘리는 등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구가 ...
2023-04-26 수요일 | 주현태 기자
갭투자 우려에 '실거주 의무 폐지' 표류되나?…전문가 "상충되는 법안, 빠르게 정리해야"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하고 시장 연착륙에 나선 가운데 실거주 의무 폐지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게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최근 캡투자로 인한 전세사기가 크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023-04-26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증권가, 현대차 목표주가 줄상향…"'웅장한' 1분기 실적, 2분기 영업익 '4조클럽' 전망"
26일 국내 증권가는 올해 1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장재훈, 이동석)에 대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다.특히 2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감안하면 영업이익 '4조 클럽'도 기대할...
2023-04-2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美뉴스케일파워·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SMR사업 확대 공동 추진
두산에너빌리티(회장 박지원)가 미국 뉴스케일파워, 한국수출입은행과 글로벌 시장 SMR사업 확대를 목표로 기술, 금융 및 제작 공급망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
2023-04-26 수요일 | 서효문 기자
HD한국조선, SK E&S 등 한미 주요기업과 세계 최대 블루수소 사업 추진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가삼현, 정기선)이 한미 주요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2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
2023-04-26 수요일 | 서효문 기자
‘美 경제사절단’ 이재현 CJ 회장, 2030 World Best 목표 다가설까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했다. 미국과의 다양한 경제 교류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음식, 컨텐츠 등을 통해 한류를 전파하고 있는 CJ가 이번 방미에...
2023-04-26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충당금 더 쌓아라”…금융지주 1분기 실적 ‘흔들’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오던 금융지주들이 올해부터는 실적 감소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금리 하락과 예대마진 축소로 은행 이자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
2023-04-2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지주 위용 갖추는 교보생명...자본적정성 증대 호재 맞닥
교보생명이 대체자산운용사인 파빌리온자산운용을 인수하는 등 금융지주로서의 위용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자본적정성 증대 호재도 맞닥뜨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교보생명에 대해 올해부터...
2023-04-26 수요일 | 김형일 기자
강원농협본부, 2023년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개장
강원농협본부(본부장 김용욱)는 강원도와 함께 오는 27일 11시, 2023년 로컬푸드 목요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오는 6월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도민...
2023-04-25 화요일 | 편집국
‘이자장사’ 비판받은 은행들, 올해도 대출 목표이익률 높였다(종합)
일부 시중은행이 올해 대출 상품을 통한 목표이익률을 지난해보다 높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금리 상승기 속 예대금리차를 확대해 사상 최대 이익을 올려 놓고도 각 은행이 재량적으로 설정하는 목표 이익...
2023-04-25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