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4조 3673억원…전년比 77%↑
SK하이닉스가 2018년 1분기 매출액 8조 7197억원, 영업이익 4조 3673억원, 순이익 3조 12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유지되었으나, D램과 낸...
2018-04-24 화요일 | 김승한 기자
국내 화학업계 '빅3', 중국서 신 기술 경쟁 나서
LG화학과 SK그룹, 롯데그룹 화학 계열사가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8’에 LG화학과 SK종합화학·SK케미칼, 롯데케...
2018-04-24 화요일 | 유명환 기자
한국지엠, ‘데드라인’ 57분 남기고 극적인 합의로 법정관리 피했다
극에 달한 한국지엠 노사간 갈등이 봉합됐다. 노사는 지엠 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교섭 결렬 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겠다며 정한 ‘데드라인’을 불과 57분 남기고 잠정 합의에 성...
2018-04-23 월요일 | 유명환 기자
데드라인 넘긴 한국지엠 노사…법정관리 가나?
한국지엠 노사가 미국 지엠이 지정한 데드라인(20일)를 넘기고 말았다. 한국지엠 노사는 군산공장 잔여인력 680명에 대한 고용 유지 여부를 핵심 쟁점 삼아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집중 교섭을 진행했지만...
2018-04-20 금요일 | 유명환 기자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사진 영상 전문가 선정 ‘최고 제품’
LG전자의 21:9 화면비 5K급 모니터가 19일 사진·영상 전문가 협회인 ‘TIPA’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선정됐다.‘TIPA’는 5대륙 16개국을 대표하는 사진·영상 전문 매체들로 이뤄진 단체로, 매년 혁신성, 기술,...
2018-04-19 목요일 | 김승한 기자
산업부 “보자마자 놀랐다”…삼성 반도체보고서 공개 우려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를 그대로 공개할 경우 국가핵심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산업기술보호...
2018-04-18 수요일 | 김승한 기자
삼성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보고서’ 공개보류…국가핵심기술 일부도 포함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측정결과보고서에 국가핵심기술의 내용 일부가 포함돼 있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결론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행심위)가 평택·기흥·화성...
2018-04-17 화요일 | 김승한 기자
이재용, 뉴삼성 키 잡나…지배구조·현안해결 속도낼 듯
이재용 부회장이 긴 공백을 깨고 해외 출장길에 오르는 등 경영복귀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또 최근 삼성에는 노조와해 의혹, 삼성증권 배당...
2018-04-16 월요일 | 김승한 기자
‘코스닥 부양 정책’ 관련 중소형주 펀드 노릴만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코스닥벤처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특히 높은 투자 위험에 대한 인센티브로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시장에 발을 들인 코스...
2018-04-1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산업은행, STX조선 자구계획 수용...법정관리 철회
KDB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 노사가 제출한 자구계획을 수용하고 법정관리 신청 계획은 철회키로 했다. STX조선 노조는 인건비 감축을 '무급휴직'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산은은 해당 자구계획의 ...
2018-04-11 수요일 | 구혜린 기자
잇단 악재 속 ‘관리의 삼성’ 자부심 균열
그간 삼성은 ‘관리의 삼성’을 통해 1등 자리에 올랐다고 자부해왔다. 무노조 경영, 직원관리, 노하우축적 등이 그 결을 같이 한다. 그러나 노조와해 의혹, 삼성증권 배당오류 등 연이은 악재가 겹치면서 이 같...
2018-04-10 화요일 | 김승한 기자
“골목상권 침해” 이마트 노브랜드, 상인이 먼저 찾게 만든 비결은
“경동시장이 갑작스럽게 쇠퇴해가는 것을 보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생각 끝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당진점과 안성점에 젊은 고객층이 유입되는 것을 직접 보고 입점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오광수 ...
2018-04-05 목요일 | 신미진 기자
주택금융공사, '은퇴금융 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 모집
한국주택금융공사가 '2018년 은퇴금융 아카데미'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5월3일부터 무료로 진행하는 이 강좌는 은퇴준비에 필요한 금융지식과 생활정보를 제공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법률·세...
2018-04-05 목요일 | 구혜린 기자
한화그룹 자발적 개혁안 ‘일감몰아주기·지분매각’ 방점
한화그룹이 일감몰아주기 등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혁안을 늦어도 5월까지 자발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오는 4~5월 중에 자발적 개혁안을 발표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
2018-04-02 월요일 | 김승한 기자
혁신 외친 정용진, 전문점·하남센터부터 ‘제동’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심차게 발표한 오프라인·온라인 사업 혁신이 시작부터 위기를 맞고 있다. 역신장하는 대형마트 사업 대안으로 자체 브랜드(PB) 피코크 전문점 출점과 초대형 온라인 물류센터 건립을 ...
2018-04-02 월요일 | 신미진 기자
나노스∙동원시스템즈 공시위반 과징금
나노스와 동원시스템즈가 공시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제6차 정례회의를 열고 코스닥 상장사 나노스와 코스피 상장사 동원시스템즈에 대해 공시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부과했다고 28...
2018-03-28 수요일 | 김수정 기자
[주총]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재선임…“본원경쟁력 강화 · 질적변화 이끌 것”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되면서 2021년까지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SK하이닉스는 28일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70회 주주총회’에서 박 부회장의 사내이나 재선임 ...
2018-03-28 수요일 | 김승한 기자
산업은행-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진실공방'...결국 청산인가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주 4시간 동안 치른 면담 내용을 두고 각기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지난 23일 노조가 해외매각에 구두로 동의했다가 확답을 주지 않아 합의가 결렬됐다고 주장하는 반...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이동걸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에 임직원 스톡옵션 제안했다"
산업은행이 지난 23일 금호타이어 노조와 비공개 면담에서 더블스타 자본유치 시 임직원에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호타...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전직원 대상 외자유치 찬반투표 제안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외자유치 찬반 투표를 실시해달라고 회사와 노조에 제안했다. 26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산은은 생...
2018-03-26 월요일 | 구혜린 기자
SK그룹 시총 1년새 40%↑…10대그룹 중 증가율 최고
SK그룹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최근 1년간 40% 가까이 증가하면서 10대 그룹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내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의 시총과 주가 추이를 조사한 결...
2018-03-26 월요일 | 김수정 기자
“상생 보단 이익 앞선 금호타이어 노조"…더블스타 최고경영자 '문전박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의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이 2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생산직 노조(이하 노조)와의 만남이 불발됐다.이날 차이융썬 회장은 전날(22일)광주에 도착해 노조 면담을 추진했으나 노조측가 ...
2018-03-23 금요일 | 유명환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