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스피 하방 압력에도 15년 만의 적자 전망에도 ‘주가는 굳건’… 왜?
유가증권시장(KOSPI)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재차 부각되면서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국내 증시 또한 여파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다.하지만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회...
2023-06-26 월요일 | 임지윤 기자
5대 분야에 46.3조원 공급…3000억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 조성키로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지난달까지 5대 중점전략분야에 총 46조3000억원을 공급하면서 연간 목표치 91조원 대비 50.5%를 달성했다. 정책금융유관기관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2023-06-2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외국인, 모든 주식 판 것은 아니다…기계·조선·반도체·자동차 순매수 업종 주목"
'바이 코리아(Buy Korea)'에서 외국인의 수급 방향이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서도 기계, 조선, 반도체, 자동차 등 순매수 업종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파는 이유와 ...
2023-06-2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거래소, 서울·충북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로드쇼' 개최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서울 강남, 여의도와 충북 오송에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열었다.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21일 서울 강남, 22일 서울 여의도...
2023-06-2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취임 5년 혁신 성과 구광모 LG 회장 “일희일비 말고 변화 주도해야”
구광모 LG 회장이 오는 29일 취임 5주년을 맞는다. 1978년생인 그는 지난 2018년 만 40세 젊은 나이에 LG그룹 회장 자리에 올랐다. 당시 한국 재벌 가운데 최연소 총수였다. 구 회장은 ‘선택과 집중’ 키워드를 전면...
2023-06-26 월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美 파트너사에 데이터센터향 메모리 솔루션 공개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전시회 ‘HPE 디스커버(이하 HPED)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메...
2023-06-23 금요일 | 정은경 기자
KT, 7조 투자해 AI 사업 확 키운다…“2025년 연매출 1조”
“KT는 AI에 진심입니다.” KT가 ‘AI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해 2025년까지 AI 사업에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KT는...
2023-06-21 수요일 | 정은경 기자
SK하이닉스, 美 반도체 인재들과 반도체 성장 전략 논의한다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산호세(San Jose)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이 포럼은 반도체, 에너지, 배...
2023-06-21 수요일 | 정은경 기자
정부, 핵심 기술기업 자금조달 지원…다음달 특례상장제도 개선방안 발표
정부가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민간자본시장을 통해 성장 자금을 원활하게 모집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 최근 벤처투자 둔화세가 자칫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인 신기술 개발·사업화에 차질을 줄 수 있...
2023-06-2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위기를 돌파하라"…삼성전자 전세계 임원들 머리 맞댄다
메모리 불황과 가전 사업 침체로 1분기 실적 위기를 겪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위기 돌파구 마련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한다. D...
2023-06-20 화요일 | 정은경 기자
금융투자협회, 서울에서 '2023 ICSA 국제콘퍼런스' 개최…자본시장 전문가 한 자리에
'Future-proofing the Financial Industry(금융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다)'.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금융산업의 미래 솔루션을 위한 '2023 ICSA(International Council of Securities...
2023-06-2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SK하이닉스, 車 메모리 솔루션 개발 역량 국제 인증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 곽노정)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오토모티브 스파이스(이하 ASPICE)’ 레벨2(CL 2)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세스 관리 역량을 바탕으...
2023-06-20 화요일 | 정은경 기자
엔테크 열풍…은행 엔화예금으로 돈 몰린다 [역대급 엔저]
일본 엔화 가치가 약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자 ‘엔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엔화 예금에 자금이 몰리고 원을 엔으로 바꾸는 환전 규모도 늘고 있다. 역대급 엔저 현상에 일본 여행과 환차...
2023-06-2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혁신, 삼성 혼자 아닌 고객사와 만들어야"
“혁신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많은 혁신 기업들과 장기적 관점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지난 5일간 4개국 5개 도시를 방문한 뒤 밝힌 소회다. ...
2023-06-19 월요일 | 정은경 기자
한화솔루션,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산단 ‘H-테크노밸리’ 조성 본격화
한화솔루션(부회장 김동관)이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인 화성시에 반도체·자동차 부품 특화단지인 ‘H-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H-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일대에 조성 예정인 산업...
2023-06-19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엔저 타고 '바이 재팬'…'日학개미' 반도체 ETF 러브콜
역대급 엔저(엔화가치 하락)를 타고 국내 개인들의 해외주식 투자에서 일본주식 순매수가 규모를 키우고 있다.환차익 기대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
2023-06-1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 노태문 7월 ‘XR 신무기’ 꺼낼까
애플이 최근 WWDC에서 선보인 고글 형태 ‘비전 프로’라는 XR(확장현실) 디바이스가 게임 체인저가 될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때 가상현실 기기 시장에서 메타(옛 페이스북)와 경쟁을 펼치던 삼성전자도 최...
2023-06-19 월요일 | 정은경 기자
최태원 SK 회장 "위기대응, 따로 말고 팀플레이 해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예기치 못한 위기를 즉각 대처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시나리오 플래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중 경쟁, 이코노믹 다운턴(경제침체), 블랙스완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강해지자...
2023-06-1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주식발행 초읽기…스타트업 성장 마중물 되나 [2023년 하반기 금융이슈 미리보기-벤처투자]
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 내용을 담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 개정안이 11월 1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스타트업 창업주들의 지분 희석 우려를 해소할 수 있어 ...
2023-06-16 금요일 | 전하경 기자
평택지제·진주문산 공공택지에 3.9만호 규모 콤팩트시티 조성된다
국토교통부가 첨단 산업단지 주거 지원을 위해 평택과 진주 2곳에 총 3.9만호 규모의 콤팩트시티 조성에 나선다. 국토부는 반도체 첨단 산단과 접근성이 높고, SRT·1호선 등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한 ‘평택지제...
2023-06-15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현대차·기아, 스타트업에 1.3조 투자..."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은 오픈이노베이션"
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HMG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를 열고, 스타트업과 협업 전략과 성과 등을 발표했다.현대차·기아는 2017년부터 2023년 1분기까지 200개 이상 스타트업에 1조3...
2023-06-1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추경호 "美 금리동결 예상 부합…향후 통화정책 경로 불확실성 상존 경계"
정부는 미국 연준(Fed)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대해 예상 부합이라고 판단했다.다만 정부는 "미국 등 주요국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높은 경...
2023-06-1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