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원장 “금융사 윤리·역량 의심…엄중 제재할 것”[금감원 지주·은행 검사 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은행에서 금융사고와 불건전 업무행태가 반복 발생했다며 엄중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제의 근원이 되는 금융사의 단기 성과주의를 지양하고, 지배구조 선진화...
2025-02-0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코스피, '트럼프 관세 유예'에 2500선 회복…삼성전자 4%대 강세
4일 코스피가 장중 2500선을 탈환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소식에 투심이 '관세 전쟁' 연기로 풀이한 영향이 반영됐다.사법리스크를 일단락한 삼성전자는 4%대 강세를 ...
2025-02-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화, 베이커휴즈와 세계 최초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 나서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과 한화파워시스템이 글로벌 가스터빈 제조사 베이커휴즈(Baker Hughes)와 세계 최초 무탄소 선박 추진 체계 개발에 나선다.한화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3일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2025-02-04 화요일 | 신혜주 기자
HLB파나진, 세계 최대 진단기기 전시회서 판로 확장 나선다
HLB파나진은 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 실험실·진단기기 전시회인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2025-02-0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LS일렉트릭, 테트라 테크와 미국 AI데이터센터 공략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이 글로벌 톱3 에너지 컨설팅 및 엔지니어링 기업 테트라 테크(Tetra Tech)와 함께 글로벌 전력 에너지 시장 동반 공략에 나선다.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테트라 테크와 서울 용산구에 위...
2025-02-04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짜봔?' 대원제약,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올해 전략은 '파이프라인 다각화'
대원제약이 지난해 호흡기 관련 질환 유행 속 주요 품목인 감기약, 해열제 판매가 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해 기존 간판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약을 출시하는 등 파이...
2025-02-0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셀트리온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셀트리온제약은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은 준법과 윤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며 지...
2025-02-0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황병우 회장 '디지털' 외치지만···갈 길 먼 iM뱅크 [지방금융지주 점검 - DGB금융①]
DGB금융이 디지털 강화에 힘을 쏟고 있지만 그룹의 주축인 iM뱅크의 디지털·SNS 활성도는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앱 다운로드 수, SNS 구독자 수 등에서 기존 시중은행과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어...
2025-02-04 화요일 | 김성훈 기자
'8조' KDDX 사업자 선정 초읽기…한화오션일까 HD현대중공업일까
약 8조원 규모 한국형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날 KDDX 방산업체로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과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노진율)이 지정되면서다. 그간 양사간 법정 공방 등으로 지...
2025-02-04 화요일 | 신혜주 기자
한온시스템, 한국타이어 본사로 이사...조현범 회장 "성장 여정 함께"
한온시스템 임직원들이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옥에서 근무한다. 그룹의 한온시스템 합병이 법적 절차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적으로도 완료한 것으로 이해된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판교 테크...
2025-02-0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2024 자동차 수출왕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 2024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차종으로 최종 집계됐다. 2023년 트레일블레이저에 이어 2년 연속 쉐보레 차종이 자동차 '수출왕'에 오른 것이다.한국GM은 지난달 한국자동차모빌리티...
2025-02-0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156개국 여행객 방문한 더현대 서울, 외국인 관광객 쇼핑 편의 높인다
더현대 서울이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더현대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투어 서포트’ 서비스를 공식 운영한다. 4일 현대백화점에 따...
2025-02-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현대차·기아, 코오롱스페이스웍스에 200억 전략투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코오롱의 복합소재 자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에 약 200억원을 전략투자한다.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개발을 위해 현대차와 코오롱이 손을 잡는 것이다.지난 3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기술연...
2025-02-0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무신사, 파트너 성장 솔루션 개편…‘AI 기반 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의 매출 확대를 돕는 ‘파트너 성장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상품 노출 광고를 새롭게 도입해 파트너 브랜드들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
2025-02-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신라면세점, 업계 최초 인천공항에 ‘로에베’ 매장 선봬
신라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LVMH 그룹의 스페인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 매장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로에베는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에 오픈했다. 공항 내 유일한 로에베 매장...
2025-02-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오뚜기, 소비자 대상 '제3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개최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올해 출시 55년을 맞은 ‘오뚜기 스프’와 ‘스위트 홈’을 주제로, 3월 '제3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을 개최한다. 지난 2023년부터 개최된 OIF는 아트, 공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
2025-02-0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톰과 제리' 콜라보 한정판 컬렉션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 브랜드 마몽드가 워너브러더스와 콜라보, '톰과 제리' 캐릭터 한정판 컬렉션을 4일 출시했다. 워너브러더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톰과 제리는 지난 1940년 첫 등장 후 친근한...
2025-02-0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매드포갈릭, 자사 멤버십 'M CLUB' 전면 개편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매드포갈릭이 자사 멤버십 서비스인 M CLUB을 전면 개편, 보다 실속 있는 혜택을 선보인다. 지난해 대대적인 메뉴 개편과 서비스 개선 등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
2025-02-0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남양유업, 월간 이벤트 '전국민 간식어택' 전개
남양유업(대표 김승언)이 올해부터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월간 이벤트 ‘전국민 간식어택’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 행사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남양유업의 다양한 제품...
2025-02-0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메리츠증권, NYSE 차세대 호가 서비스 '필라뎁스' 세계 최초 도입
메리츠증권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차세대 호가 서비스인 ‘필라뎁스’(Pillar Depth)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메리츠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가 여러 아시아 증권사들의 피드백을 받아 고안해낸 최신식 호가 시스...
2025-02-0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아시아나도 내 가족" 대한항공 조원태, 물리적 결합에서 화학적 융합으로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을 품으면서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의 주인으로 거듭났다. 조 회장은 4년여에 걸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물리적 결합을 마무리, 아시아나항공 경영진...
2025-02-0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한국투자증권, 2025년 경영전략회의…김성환 사장 "전략 키워드는 '차별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올해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인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임원 및 부서장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2025-02-0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