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내 돈이면 이 가격에 안 사” LH 강북 수유 매입임대 비판한 이유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LH의 강북 악성 미분양 아파트 매입을 두고 이례적인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초 업무보고에서 정부의 미분양 아파트 매입임대를 언급한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온...
2023-01-3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예상 밖' 1월 증시 강세 '검증의 시간'…증권가 "2월 FOMC에서 美 연준 스탠스 확인해야"
국내 증권가는 오는 1월 31일~2월 1일(현지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미국 연준(Fed)의 통화정책 스탠스 확인 등으로 국내 증시 반등 동력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2023-01-3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LG화학에 ‘돈’이 몰린다…‘비전 2030’ 신학철의 힘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가혹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신학철 부회장이 이끄는 LG화학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이다. 현재 주력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이 친환경 트렌드와 경쟁심화로 성장이 둔화하고...
2023-01-3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변화 통한 위기 극복…고객 신뢰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야 합니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사진)이 올해 신년사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소비자에 대한 신뢰 회복’이었다. 프로세스 혁신이나 우발채무 관리...
2023-01-3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기자수첩] 제도개선 필요한 상호금융 내부통제
지난해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에서 수백억원대 횡령 사태가 발생했으며 부당대출, 고금리 특판 해지읍소 등도 함께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부실 논란이 제기된다. 특히 수천개의 개별 조합에서 내부통제기준을...
2023-01-30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삼표그룹 삼표시멘트, 시멘트업계 첫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신설
삼표시멘트(대표이사 이종석)는 ESG 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멘트사 가운데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별도로 설치, 운영하는 곳은 삼표시멘트가 유일하다....
2023-01-27 금요일 | 장호성 기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집행부와 협력 상생 한해 보낼 것”
“지난해 서울 중구의회는 원구성을 놓고 출범초기부터 내부 갈등이 일어났고, 외부에선 집행부와의 예산 문제가 있었다. 올해는 소통의회·집행부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이...
2023-01-25 수요일 | 주현태 기자
금감원,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내부통제 미흡·주의 조치
금융감독원이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며 주의조치를 내렸다.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 내부통제가 미흡하다고 판단, 5건 경영유의사항과 8건 개선사항...
2023-01-2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강성부 펀드' KCGI, 오스템임플란트에 주주서한…"거버넌스 선진화해야"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행동주의 펀드인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에 독립적인 이사회 구성, 내부통제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KCGI는 지난 18일 오...
2023-01-2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더 줄었지만 전세 낙폭은 다시 확대…입주물량 증가 영향
정부의 대대적 부동산규제 완화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3주 연속으로 둔화됐지만, 2월 입주물량 증가 등의 요인이 겹치며 전셋값 하락폭은 다시 확대됐다. 서울만이 아닌 인천과 경기 등 나머지 수도권...
2023-01-19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금리인하요구권 공시 제도 개편…평균 금리 인하폭도 공시
금융당국이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단순 신청 건 위주의 수용률 공시를 개선하고 수용률 공시대상을 확대하는 등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추가 개선하기로 했다.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2023-01-19 목요일 | 김경찬 기자
마포구의회, 재정건전성연구회 본격 시동…"효율적인 공기업 운영 방안 도추"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는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지방공기업 등 재정건전성연구회(회장 강동오)가 최근 첫 정례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회는 마포구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2023-01-19 목요일 | 주현태 기자
금융위, 라임·옵티머스 판매 금융사 CEO 제재심의 내달 재개
금융당국이 라임·옵티머스 등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펀드 판매사의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 절차를 재개한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현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등이...
2023-01-1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 민간위원 비중 확대… ‘자문 기구 역할 강화’”
금융위원회(위원장 김주현)가 민간위원 비중을 확대하는 등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의 자문 기구로서 역할 강화를 위해 조치에 나섰다.금융위는 18일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자본시장조사심...
2023-01-18 수요일 | 임지윤 기자
4월부터 카드·캐피탈 기업대출 심사·사후관리 강화
카드,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이 오는 4월부터 기업대출 증가에 따라 채무상환능력 중심으로 대출심사를 하고 대출 취급 이후에는 차주의 신용위험 변화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기업대출 심사와 사후관...
2023-01-18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변동금리 대출 축소 등 가계부실 확대 가능성 대비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은행장들과 만나 “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실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분할상환 대출 확대, 변동금리 대출 비중 축소 등 대출구조 개선에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
2023-01-18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여전업권 서민 맞춤형 금융 지원 사회적 책무 다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일부 여전사들이 대출 취급을 축소하면서 서민·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맞춤형 금융 지원 등 금융회사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
2023-01-17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 “불미스러운 일 연루된 리더 원스트라이크 아웃”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각별한 윤리의식을 주문했다. 1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13일 서울시 중...
2023-01-1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판 중대재해법 위반 1호 피하자”…은행권 사활
조만간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이 베일을 벗는다. 은행권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횡령, 이상 외환송금 거래 사태, 펀드 불완전 판매, 전산 장애 등 금융사고가 이어지자 금융당국이 칼을 빼들어서다. 금융당국은 앞...
2023-01-16 월요일 | 김관주 기자
그린워싱 막는다…'ESG 채권 인증평가 가이드라인' 제정
'무늬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막는 ESG 채권 인증평가 가이드라인이 나온다. ESG 채권에 대한 인증평가 방법과 절차가 보다 투명해진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15일 'ESG 채권 인증평가 가이드라인'을...
2023-01-15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저축은행 내부통제 개선방안 마련…PF대출 지정계좌 송금제 시행
저축은행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 사고예방을 위해 PF 대출금이 사전에 등록된 지정계좌로만 입금 가능하도록 제한하며 관련 직무분리가 강화된다. 고액 자금거래 등에 대해서는 자점감사와 준법감시부 사전·사...
2023-01-15 일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