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주택공급대책 나왔지만…부동산PF 리스크는 악화 [2023 건설부동산 10대 이슈⑦]
[지난해 급격한 집값 하락의 여파로 올해는 부동산은 물론 건설경기마저 침체되며 더더욱 힘겨운 보릿고개가 펼쳐졌다. 정부의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이 그나마 연착륙을 유도하는 듯 했으나 이마저도 역부족이...
2023-12-27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삼성重,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대표 최성안, 정진택)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 Very Large Ammonia Carrier) 2척을 총 3108억 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7년 6월까지 선주사...
2023-12-26 화요일 | 서효문 기자
광주·전북은행, 부실대출 1년새 2배 증가…지방은행 ‘무수익여신’ 48% 늘어
올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부실대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저신용 고객 비중이 높은 만큼 기업대출보다 가계대출 부실채권 증가율이 높았으며 약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출 가운데...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2023 유통결산-백화점] “하늘도 외면했는데”…위기 속 미소 지은 ‘신세계’
올 한해 백화점 업계는 예상치 못한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하늘만 보고 장사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길어진 장마, 따뜻한 겨울 날씨 등 예상을 벗어난 날씨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백화점으로 향...
2023-12-2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국민연금, 내년 상반기 거래증권사 26곳 선정…NH·JP모건·UBS 등 탈락
자본시장 ‘큰손’으로 꼽히는 국민연금(NPS·이사장 김태현)이 내년 국내 주식 거래증권사를 선정한 가운데, NH투자증권·JP모건 등 대형사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쓴 고배를 마셨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
2023-12-26 화요일 | 전한신 기자
뷰티컬리, 중소 브랜드도 인기…매출 1년 새 2배↑
컬리의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 입점 중소 브랜드 11월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컬리에 따르면 뷰티컬리 거래액은 3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입점 중소 브랜드 11월 매출이 플랫폼 론칭으...
2023-12-26 화요일 | 박슬기 기자
SK온, 배터리 더 똑똑하게 생산한다
SK온이 국내외 기업들과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통해 생산성 극대화를 추진한다.SK온은 26일 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
2023-12-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롯데건설-서울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롯데건설이 서울시와 26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날 행사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
2023-12-2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금감원, 전북은행에 가상자산사업자 리스크관리 미흡 지적
금융감독원이 전북은행을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와의 실명계정 발급 계약과 관련해 리스크 관리 우려가 있어 전담인력을 배치해 모니터링하는 등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리스크를 강화할 것을 지적했다.26일 금융당국...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BMW i5,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
BMW코리아(대표 한상윤)는 '뉴 i5'가 2023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KNCAP는 국토교통부가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예방 안...
2023-12-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제네시스 G80 3세대 페이스리프트 가격 공개...5890만원부터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세단 G80 3세대 부분변경을 26일 출시했다.신형 G80은 성공한 모델로 평가받는 기존 3세대 외관을 계승하면서 실내는 하이테크한 감성을 구현했다.먼저 외장은 세부적...
2023-12-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올해 혁신금융서비스 56건 신규 지정…다음달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시행 [2023 금융위 정책돋보기]
올해 혁신금융서비스로 56건이 신규 지정됐다. 지난 7월에 신규 지정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다음달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또한 핀테크 기업이 손해보험사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머신러닝에 기반한 개...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논현동 동현아파트 53평형, 14.7억 오른 30.5억원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급격히 축소되며 집값도 함께 위축되는 와중에도, 강남·마포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신고가거래는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2023-12-2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올해 소액생계비대출 13.2만명에 915억원 지원 [2023 금융위 정책돋보기]
올해 정부가 소액생계비대출로 13만2000여 명에게 915억원을 지원했다. 평균 대출금액은 58만원으로 16만건의 복합상담을 제공하며 경제적 자활도 지원했다.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지...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오비맥주 카스,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카스가 높은 점유율로 맥주시장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0%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C-레벨 이상 임원 책임 묻는 ‘책무구조도’, 금융지주 대비 분주 [금융이슈 줌인]
불완전 판매와 횡령 등 각종 금융사고가 터진 금융권에 임원별 내부통제 책임을 부여하는 책무구조도(responsibilities map)가 내년 하반기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이 관련 제도 마련 대비에 분주...
2023-12-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5대 금융지주 2024년 이사회 4분의 3 물갈이 대상
5대 금융지주 이사회가 내년 3월 대규모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사외이사 가운데 76%에 달하는 인물이 교체 대상으로 떠오른 가운데 관행상 대부분 재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금융당국이 이사회의 책임 및 ...
2023-12-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열정, 세계무대 누볐다
지난해부터 세계 곳곳을 누비며 대우건설 해외 현장을 직접 챙겨온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노력이 수주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대우건설의 해외수주 실적은 11억 1142만달러 규모로 8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1...
2023-12-26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핀테크 손잡고 혁신서비스 발굴 최선 [올해의 금융 CEO - 혁신금융 리더]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올해 혁신금융 성과 은행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핀테크와 손잡고 디지털 신(新)서비스 발굴에 앞장서는 동시에 자체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벤처 육성을 위한 모펀드를 결성하며 대...
2023-12-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윤호영·홍민택 대표, 포용·상생금융 압박에도 성장가도 질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가 포용금융을 실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주문에 따라 상생금융에도 나선다. 현재 논의중인 내년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 ...
2023-12-2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 치료행위 중심으로 암보험 혁신 [올해의 금융 CEO - 혁신금융 리더]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가 치료행위 중심 '더블페이 암보험'으로 올해 최장기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 독창적인 신담보로 금융상품 혁신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금융신문이 올해 혁신금융 부문 CEO를 선정한 결과...
2023-12-26 화요일 | 전하경 기자
바이든·尹대통령 사이 김홍국 하림 회장 있었다 [2023 올해의 CEO]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소년의 꿈은 초대형 해운회사를 품은 자산규모 43조원대 대기업으로 실현됐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이야기다. 김 회장이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옛 현대상선)을 품에 안았다. 40여년 전 병...
2023-12-26 화요일 | 손원태 기자
넷마블 권영식 ‘적자탈출 3종세트’ 론칭 성공 [2023 올해의 CEO]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올 한해도 쉽지 않았다. 지난해 1분기부터 이어지는 적자 탓이다. 실적 압박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그는 침착하게 위기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았다. 그게 바로 ‘캐주얼’ 게임이었다. 넷마...
2023-12-26 화요일 | 이주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