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넷플릭스만 웃었다"…토종 OTT 적자 늘어나
지난해 승자는 역시 넷플릭스(대표이사 리드 헤이스팅스)였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코리아의 매출은 631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2022-04-18 월요일 | 나선혜 기자
지난해 신탁사 수탁고 1167조…저위험·금리형 신탁상품 ‘쏠림현상’ 발생
지난해 신탁회사들의 수탁고가 1166조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증가했다. 신탁상품 판매 강화 등으로 전반적인 영업실적이 개선됐으나, 저위험과 금리형 신탁상품에 대한 쏠림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2022-04-18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김태오 DGB금융 회장, 동남아·비은행 영토 확장 정조준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업 확장과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종합금융그룹화에 속도를 낸다. 이미 진출해있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사업 안정화에 주력하...
2022-04-18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현대車 안방 스테디셀러…그랜저·쏘나타 안팔린다
현대자동차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반도체 대란으로 생산 차질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보다 마진율 높은 안방 시장에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탓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는 올 1분...
2022-04-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초대형IB 열전 (2) [인터뷰] 성주완 미래에셋증권 상무 “트렌드 최적 우수IPO 하우스 가속화”
대형 증권사들이 자본확충으로 몸집을 키우고 IB(기업금융) 수익기둥 역할에 힘을 싣고 있다. 초대형IB(NH, 미래, 삼성, KB, 한투)의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들어본다. 〈 편집자주 〉“인력 구성을 보면 본부장을 ...
2022-04-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오우택 한국투자캐피탈 대표 “연말 총자산 6조 달성”
고정이하여신 비율 0% 수준 유지, 자산 5조원 달성. 지난 2014년부터 9년 동안 한국투자캐피탈을 맡아온 오우택 대표가 이룬 성과들이다. 아직 이루고 싶은게 많다던 오 대표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2년...
2022-04-1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매출 1조 위니아 최찬수, 글로벌 종합가전사 도약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위니아(옛 위니아딤채, 대표 최찬수)가 올해 사명 변경과 함께 글로벌 종합가전사 도약에 속도를 낸다. 17일 위니아딤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위니아딤채는 지난해...
2022-04-18 월요일 | 정은경 기자
권원강 컴백·소진세 퇴장…교촌의 파워시프트
거문고 줄은 과연 느슨해져 있던 것일까. 창업 31주년을 맞아 지난달 교촌이 새로운 슬로건으로 ‘해현경장(解弦更張)’을 내걸었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해현경장. 중국 고대 역사서 ‘한서’에 나오는 말로...
2022-04-18 월요일 | 나선혜 기자
해외 운용사가 승부처…자산운용사 글로벌 ETF 격돌 점화
국내 자산운용사 수익기둥으로 떠오른 ETF(상장지수펀드) 주도권 다툼에서 해외 운용사가 승부처로 자리잡고 있다.일찍이 해외 운용사 인수로 테마형ETF에서 선두권을 쟁취한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병성)...
2022-04-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건설업계 원자재값 파동-下]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해외건설 수주 ‘역성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값 파동은 국내 건설만이 아닌 해외 건설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해외건설협회 수주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의 올해 1분기 해외수주 금액은 66억7094만달...
2022-04-18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기자수첩] 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그만’
“그만”개미 투자자(개인 투자자)들이 외치고 있다. ‘공매도’를 향해서 말이다.최근 ‘국민주’라 불리는 삼성전자(대표 한종희‧경계현)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나 SK하이닉스(대...
2022-04-18 월요일 | 임지윤 기자
퇴직연금 총 적립금 295.6조원…수익률 원리금보장형 1.35%·실적배당형 6.42%
2021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295조6000억원으로 3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수익률은 2.00%로 전년 대비 0.58%p(포인트) 줄었다. 상품유형 별 수익률은 원리금보장형이 1.35%에 그쳤...
2022-04-17 일요일 | 정선은 기자
[4월 3주] 저축은행 정기적금(12개월) 최고 연 6.00%…웰컴저축銀 ‘웰뱅 든든적금’
4월 3주 12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6.00%로 전주와 동일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과 NH저축은행은 금리 5.00%를 제공하면서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17일 금융감...
2022-04-17 일요일 | 김경찬 기자
[4월 3주] 저축은행 정기적금(24개월) 최고 연 4.30%…하나저축銀 3.20% 제공
4월 3주 24개월 기준 저축은행 정기적금 최고우대금리는 4.30%로 전주와 동일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이 3.2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1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
2022-04-17 일요일 | 김경찬 기자
[주간추천종목-SK증권] 고려아연‧하나머티리얼즈‧LG에너지솔루션
◇ 고려아연(대표 최윤범‧노진수‧백순흠) - 올해 1분기 연결실적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2860억원, 영업이익률(OPM‧Operating Profit Margin)은 10% 예상- 올해 1...
2022-04-16 토요일 | 임지윤 기자
"새벽배송 안해요"…BGF, '헬로네이처' B2B 서비스로 전환
BGF그룹(대표이사 홍정국)이 헬로네이처를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전환한다. BGF그룹은 15일 헬로네이처를 BGF네트웍스의 종속회사로 편입시키고 B2B 사업으로 전환시킨다고 밝혔다.이 날 BGF네트웍스는 이사회...
2022-04-15 금요일 | 나선혜 기자
새마을금고, 지난해 회원 배당금 3915억 지급…배당률 3.34%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가 회원에게 2021년 기준 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약 900억원 증가한 총 3915억원을 지급하면서 배당률 3.34%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새마을금고의 배당은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것으로...
2022-04-15 금요일 | 김경찬 기자
김태오 DGB금융 회장, 자사주 1만주 매입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자사주 1만주를 주당 9320원에 장내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18년 김 회장 취임 이후 6번째 이뤄진 것으로, 다음달 17일 DGB금융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주가...
2022-04-15 금요일 | 김태윤 기자
Sh수협은행, 우수 직원 모임 ‘Sh MDRT & FTC 클럽’ 발대식
Sh수협은행(행장 김진균)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방카‧펀드 분야 우수 직원들의 모임인 ‘Sh MDRT & FTC 클럽’ 2022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h MDRT(Million Dollar Round...
2022-04-15 금요일 | 김태윤 기자
대우조선해양,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수주…박두선 체제 출범 이후 첫 수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4개월만에 올해 수주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5263억 원에 수주...
2022-04-15 금요일 | 서효문 기자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에 틱톡 역주행작 ‘우리가 끝이야’ 연재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틱톡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를 밀리 오리지널 데일리 연재 작품으로 선보인다. 밀리의 서재는 '우리가 끝이야'를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22-04-15 금요일 | 정은경 기자
DB손보, KoDATA와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와 참여 제고를 돕는다.D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KoDATA(대표 이호동)와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KoDATA의 기업용 ESG 자가진단·컨설팅 제...
2022-04-15 금요일 | 임유진 기자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자사주 1000주 매입
LG에너지솔루션(부회장 권영수)은 15일 권영수 부회장(사진)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 원,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 원이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
2022-04-15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