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기사 등판...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10.9조 제련소 건설 승부수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가 참여하는 10조9000억원 규모의 현지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중국의 전략광물 무기화에 맞선 한미동맹 핵심 사례이자, 최 회장이 경영권을 지킬 수 있는 전략적 승부수로 평가된다...
2025-12-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重, SMR 탑재 '부유식 해상 원전' 플랫폼 개발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다양한 방식의 소형모듈원자로(SMR) 탑재가 가능한 부유식 해상 원자력발전 플랫폼 'FSMR(Floating SMR)'을 개발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선급 ABS로부터 'SMART 100' 2기를 탑재한 '...
2025-12-1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비은행 성과 주목 [J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가 단독 후보로 나섰다.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최근 전북은행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백종일 현 전북...
2025-12-15 월요일 | 우한나 기자
[프로필]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정통 부동산 투자 전문가
박형석 마스턴투자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정통 부동산 투자 전문가로, 해외 기관투자자와의 네트워크 등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은 1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2025-12-1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AUM) 500조원 시대 개막…"글로벌 성장 구조 확립"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AUM) 500조원을 돌파했다.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이래 거둔 성과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 11월 말 기준 한국과 미국·베트남·브라...
2025-12-1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KT 새 선장 찾기 D-1…KT맨 vs 정책가 vs 혁신가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정통·정책·기술 색깔이 다른 3인이 맞붙으면서 해킹 사태 수습과 인공지능(AI) 전환을 동시에 이끌 ‘새 선장’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
2025-12-1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HK이노엔, 케이캡 일본 사업권·라퀄리아 지분 인수 계약
HK이노엔은 일본 신약개발기업 라퀄리아로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일본 사업권을 인수하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라퀄리아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HK이...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LS전선, 美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추진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이 미국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 검토에 나섰다. LS전선은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2025-12-1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E&A, 미국 SAF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
삼성E&A가 미국 지속가능항공유(이하 SAF) 생산 플랜트에 대한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Design, FEED)를 수주하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삼성E&A는 지난 12일 美 SAF 프로젝트 개발회사...
2025-12-15 월요일 | 조범형 기자
HJ중공업, 국내 중형 조선사 최초 미 해군 함정 MRO 계약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첫 계약을 체결했다. HJ중공업은 15일 미 해군 보급체계사령부(NAVSUP)와 해상수송사령부(MSC) 소속 4만 톤(t)급 건화물 및 탄약 운반...
2025-12-1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쿠팡 김범석·박대준·강한승, 청문회 불참 사유서 제출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오는 18일 예정된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박대준, 강한승 전 대표 역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햇다...
2025-12-15 월요일 | 박슬기 기자
SK하이닉스 5인 사장단, 영업익 100조 시대 연다
불황의 시기, 기업을 이끄는 건 CFO(최고재무책임자)다. 전략적 투자와 비용 효율화는 중요한 무기다. 이른바 ‘CFO 전성시대’다. 하지만 2026년을 향해 달려가는 SK하이닉스에 이런 표현은 적용되지 않는다. 내년 ...
2025-12-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출퇴근 투자 선봉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 ‘메기’ 넘어 ‘2.0’ [금투업계 CEO열전 (42)]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 등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더 성장하는 ‘넥...
2025-12-1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글로벌 1등 보고 달렸는데…LG엔솔, 신용등급 ‘흔들’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 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5-12-15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한국형 팔란티어’ 꿈 이룰까
최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과 함께 탑재 위성 ‘세종 4호’를 개발한 한컴인스페이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가 회사를 ‘한국형 팔란티어(Palantir)’로 키워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컴인...
2025-12-15 월요일 | 정채윤 기자
“6년 만에 또”…진양곤 HLB 회장이 대표 내려놓은 까닭
진양곤 HLB 회장이 2019년에 이어 다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 임상 3상 승인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진 회장의 결정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HLB그룹은 지난 4일 2026...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우주에 진심’…보령 김정균의 인류를 위한 도전
보령은 기존 제약사들과 달리 미래 사업으로 ‘우주’를 선택했다. 그 중심에는 김정균 대표의 뚜렷한 야망이 있다. 그의 우주 사업은 단순한 사업적 가치뿐 아니라 인류와 다음 세대를 위한 도전이라는 철학에서 출...
2025-12-15 월요일 | 양현우 기자
[기자수첩] 환율 ‘공포팔이’는 악마의 유혹
“우리나라 경제가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인가?” 한 지인에게서 온 메시지다. 갑자기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묻자 돌아온 답은 “‘경제 유튜브’에서 그렇게 말한다”는 것이었다.해당 영상들을 직접 ...
2025-12-15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정용진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성탄절 만찬 참석…백악관 핵심 인사들과 회동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워싱턴 D.C(현지시각)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 행사에 참...
2025-12-14 일요일 | 박슬기 기자
미국, ’팍스 실리카’ 출범 이어 AI기업 투자 규제까지,,,중국 견제 속도전
미국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핵심광물 등 공급망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경제안보 동맹 구상을 공식화하며 대중국 견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최근 월가 자금이 중국 AI 기업으로 몰리는 흐름과도 무관치 않다...
2025-12-13 토요일 |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 '자사주 ADR' 기회일까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실상 내부 검토 단계에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SK하...
2025-12-12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美 밴스 부통령 주최 성탄절 만찬 참석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미국 J.D.밴스 부통령이 주최하는 성탄절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워싱턴 현지 시각으로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다. ...
2025-12-12 금요일 | 박슬기 기자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15년…누적 판매잔 214억개
남양유업이 대표 믹스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가 출시 15주년을 맞았다고 12일 밝혔다. 2010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214억 개(스틱 기준)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당 415잔을 마실 수 있는 규모다. ...
2025-12-12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