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號 기업은행, 중기대출 늘리며 순익 8.2%↑···아쉬운 NPL커버리지 감소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기업은행이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수준의 순이익은 물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도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국책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성태 행장의 강력한 ...
2025-07-24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프로필]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디지털 기반 사업 전문가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디지털 기반 사업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전문가로 꼽힌다.장영근 대표는 1976년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이후 보스턴컨설...
2025-07-24 목요일 | 강은영 기자
美 관세 리스크 현실화…현대차 “부품, 생산 현지화 확대 대응”
현대자동차가 2분기 미국 자동차 관세 25% 적용 영향으로 수익성이 주춤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통상 정책 방향성에 따른 경영환경 불확실성 가중 가능성이 높은 만큼 현지 판매·생산 전략 최적화 등 대응책을 통...
2025-07-24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익 전년比 43%↓ 40억 “원가율 상승 영향”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해외사업 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1774억원, 영업이익은 43.4% 감소한 ...
2025-07-24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배형근號 현대차증권, IB·S&T·리테일 바탕 상반기 순이익 400억원…작년 연간 실적 상회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현대차증권(사장 배형근)이 반년 만에 작년 전체 당기순이익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올해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
2025-07-2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률 41% 질주...“HBM4 가격 방어 총력”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워 분기 영업이익 9조 원을 돌파했다.24일 SK하이닉스는 2025년 2분기 매출 22조2320억 원, 영업이익 9조2129억 원, 순이익 6조99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
2025-07-2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클라우드가 견인’ 삼성SDS, 2Q 영업익 2302억원…전년比 4.2%↑
삼성SDS(대표이사 이준희)가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5120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4.2%씩 늘어난 수치다.24일 삼성SDS에 따르면 회사 IT 서비스 부문...
2025-07-24 목요일 | 정채윤 기자
LS일렉트릭,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핵심 'HVDC용 변환설비 국산화' 추진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이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국산화에 본격 착수한다.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GE버노바(Vernova)와 HVDC용 변환설비 국산...
2025-07-2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요건은…"준비자산 유지 의무·상환청구권 보장 필요"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의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준비자산 구성과 관리에서 엄격한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또, 제도적 장치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에 대한 이용자의 상환청구권 보장...
2025-07-2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결정적 차이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59]
왜 어떤 부부는 그들을 둘러 싼 사회의 변화속에서도 몇 십년 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또 어떤 부부는 서로 소울 메이트라고 그렇게 확신했건만 결국 불행해지는 걸까? 1970년대에 ‘사랑의 심리학자’라...
2025-07-23 수요일 | 윤형돈 FT인맥관리지원센터장
유재훈 예보 사장, 은행 정리제도 국제협력 강화 박차...유럽 단일정리위원회 의장 면담
유재훈 예금보험공사사장이 유럽연합(EU) 은행 정리당국인 단일정리위원회(SRB) 도미니크 라부헤익스(Dominique Laboureix) 의장과 만나 정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유 사장은 지난 22일 오후 도미니크 라부...
2025-07-23 수요일 | 우한나 기자
현대차, 나무 목소리로 전하는 CSR 캠페인 ‘나무 특파원’ 공개
현대자동차가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CSR 활동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AI 기술을 접목해 산림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포레스...
2025-07-23 수요일 | 김재훈 기자
K-방산·고배당 이끈 한화운용 PLUS ETF 1년 "다음은 디지털자산…3대 메가트렌드 집중" [ETF 통신]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베이비부머 은퇴 대비, 변화를 주도할 첨단 기술 테마라는 3개축을 중심으로 상품을 확대하겠습니다."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이 PLUS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해 3...
2025-07-2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 또한 지나가리라’…LG화학 신학철 ‘버티기 전략’
전기차 시장 둔화로 LG화학의 배터리 소재 투자 여건이 녹록지 않다. 특히 핵심 캐시카우인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매각설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신학철 부회장은 쉽사리 손대지 않고 있다. 대신 상대적으로...
2025-07-2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이마트, 수입맥주 5캔 9800원·조각수박 1팩 4980원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코젤, 스텔라, 기네스, 산토리, 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100여종과 짐빔 하이볼 등 일부 RTD 주류를 포함해 5캔을 9800원에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
2025-07-23 수요일 | 박슬기 기자
ETF 1000개 첫 돌파…'국민 재테크'의 폭풍 성장 [ETF 통신]
국내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 종목수가 1000개를 넘어섰다. 순자산 총액 규모는 220조원대를 웃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국내 증시에서 거래 중인 ETF 개수는 1002개로 집계됐다.이날에도 7개 종...
2025-07-23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 HD현대일렉트릭 “판가 상향 검토”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HD현대일렉트릭이 판가 상향을 검토한다. 미국발 상호 관세 영향에 따른 생산 원가 상승으로 수주 가격이 높아질 전망이다.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설루션 계열사 HD현대...
2025-07-22 화요일 | 신혜주 기자
HJ중공업, 부산·경남 'MRO 클러스터 협의체' 조성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부산·경남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와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사업 추진을 위한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에 나섰다. HJ중공업은 22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인터내셔널마린과 오리엔트조...
2025-07-22 화요일 | 신혜주 기자
하나자산운용, '1Q 미국메디컬 AI ETF' 상장 [ETF 통신]
AI(인공지능) 산업의 수혜가 기대되는 템퍼스AI, 리커전 파머슈티컬스, 인튜이트브 서지컬 등 미국 메디컬AI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나온다. 하나자산운용(대표이사 김태우)이 22일 1Q 미국메디컬...
2025-07-2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한국투자증권, 국내 최초 美 나스닥 옥션정보(NOII) 서비스 도입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미국 나스닥(Nasdaq) 거래소의 옥션 정보인 'NOII(Net Order Imbalance Indicator)'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NOII는 나스닥 토탈뷰...
2025-07-2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與 김현정 의원, 더 센 상법 개정안 재발의…"신규 자사주 즉시 소각"
여당에서 신규 자사주는 원칙적으로 취득 즉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평택시병)은 22일 자사주의 소각을 원칙화하고 예외적 보유 시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
2025-07-2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30→15%’ 현실화?…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온플법에 포함될까
입점업체의 부담을 덜고자 추진되고 있는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가 온라인 플랫폼법(온플법)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와 국회 간 의견 차가 있는 만큼 단기간 내에 결정이 나긴 어려울 거란 전망이다. 여기에 ...
2025-07-22 화요일 | 박슬기 기자
‘이제 반등의 시간’ 삼성SDI, 하반기 수주전 ‘사활’
삼성SDI가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중 삼성SDI가 비교적 반등 모멘텀이 부족했다는 평가다. 삼성SDI 하반기...
2025-07-22 화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