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피탈 금융사고 막는다…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안 마련
금융당국이 여신전문금융회사들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나선다. 16일 금융감독원은 여신협회, 여전사들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개선...
2023-11-15 수요일 | 홍지인 기자
증권사 금융사고 역대 최고…금감원 "내부통제 현저히 소홀시 감사·준법감시인·CRO에 책임 묻겠다"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에 금융사고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내부통제 시스템 전면 재검토를 주문했다. 내부통제 소홀 시에는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 책임자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금감원은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
2023-11-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전문경영인 도입에 간부 임금 반납까지" 새마을금고, 혁신에 진심 담았다
새마을금고가 경영 정상화 및 국민 신뢰 회복을 목표로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전문경영인 체제 개편에 더해 간부급 임직원들이 올해 임금인상분을 반납하며 변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
2023-11-1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효성티앤씨, MSCI ESG 평가 두 단계 상승 'AA'
효성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하고 13일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가...
2023-11-1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민생 현장 찾는 우리금융 CEO들…조병규 행장 “상생 직접 챙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소상공인을 찾아 ‘직접 챙기는 상생금융’을 약속했다.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본점과 시장 인근 지점 21개 주차장을 주말 동안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1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
2023-11-12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은행 이어 저축銀까지…신뢰 회복 중 진통 겪는 우리금융
크고 작은 금융사고로 비판을 받은 우리금융그룹에 금융사고 이력이 하나 더 추가됐다. 취임과 동시에 ‘신뢰’를 강조했던 임종룡 호 우리금융그룹이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는 모습이다. 10일 금융...
2023-11-10 금요일 | 홍지인 기자
CVC 투자, 스타트업 생존 가능성 높인다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생존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기업 대비 더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마이야 팔머(Maija Palmer) GCV(Global CVC) 수석 에디터는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에서 한국벤...
2023-11-10 금요일 | 신혜주 기자
VC협회, CVC 협의회 출범 후 첫 공식 행사 개최
민간 주도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투자 활성화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CVC 협의회가 출범한 후 처음 갖는 공식 행사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윤건수)는 10일 오전 9시 서울 동대문에서 중소벤처기업...
2023-11-10 금요일 | 신혜주 기자
유해진도 매입한 성북동 단독주택…알고 보니 '이 인물'도 산다
배우 유해진이 서울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을 4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비즈한국에 따르면 유해진은 성북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45억원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
2023-11-09 목요일 | 권혁기 기자
'바다 지킴이' 효성, 거제 바다 속 잘피 심었다
효성(회장 조현준)은 바다 생태계 보전과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 거제시 다포리에 위치한 다포항 해변에서 잘피 채취, 이식 및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전날 열린 행사에는 ㈜효성, 효성티앤씨...
2023-11-09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효성중공업, '컨테이너형 스태콤' 일본 진출
효성중공업이 일본 니신전기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스태콤(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 출하기념식을 6일 열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MMC 스태콤 기술을 최초로 컨테이너에 설치했다. MMC란 지능...
2023-11-07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금융위 "금리, 내년 중요한 변수…고금리 장기화에 체력전으로 갈 것" [금융연구원 2024 전망]
"금융당국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올해도 금리이고, 내년도 금리다."금융당국은 내년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체력전이 본격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김성준 금융위원회 금융시장분석과장은 6일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
2023-1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에코아이, 코스닥 입성… 이수복 “탄소배출권 전문 종합 환경기업 도약” [IPO 포커스]
“에코아이 비즈니스(Business‧사업)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은 전 지구적 이슈(Issue‧현안)입니다. 다음 세대 발전과 안위에 기여하겠단 이념으로 상장을 통해 탄소배출권 전문 종합...
2023-11-06 월요일 | 임지윤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근로자 맞춤형 안전관리” 혁신 역점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본사는 물론 협력사 CEO·현장소장들에게도 “형식적이고 말뿐인 안전이 아닌 근로자 맞춤형 안전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롯데건설이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임원, 현장...
2023-11-0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고금리에 실적 잔치” 은행 횡재세 도입 움직임…금융당국 ‘신중’ [이자장사 다시 도마]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은행권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후속 대책을 놓고 금융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고금리 장기화로 막대한 이자 이익을 낸 은행권의 초과이익을 환수하...
2023-11-03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4분기 고금리예금 만기집중 따른 자금쏠림 금리상승 심화 가능성…철저히 대비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일 "4분기 고금리예금 만기 집중 등에 따른 자금쏠림으로 금리상승이 심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2일 오전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2023-1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효성 베트남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4년 만에 활동 재개
효성(회장 조현준)은 글로벌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껌미현 쑤언동마을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미소원정대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2023-11-01 수요일 | 곽호룡 기자
효성첨단소재, 미국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탄소섬유 알린다
효성첨단소재(대표 조용수)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열리는 ‘CAMX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CAMX 전시회는 미국 최대 복합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미 ...
2023-10-3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금감원, '공매도 특별조사단' 출범…글로벌 IB 전수조사
최근 글로벌 IB(투자은행)의 대규모 불법공매도를 적발한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출범하고 주요 글로벌 IB 전수조사에 나선다.금감원은 총 20명 구성의 '공매도 특별조사단'을 출범해 오는...
2023-10-3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 금융안정 저해…중기 주담대부터 활성화해야”
최근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차주의 상환 부담이 가중되면서 금융회사에서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 공급을 활성화하는 가운데 장기 고정금리 주담대가 대해 통화정책의 전달을 약화시키고 금리 리스크...
2023-10-30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조현준, 공들인 효성화학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효성화학이 긴급 자금 조달을 통해 어려운 시절을 버티고 있다. 하지만 뒤에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다. 효성화학은 조 회장이 미래를 그리고 있는 베트남 사업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그 덕분일까...
2023-10-3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기자수첩] 방치된 내부통제 문제, 이제는 뿌리 뽑아야
올해도 어김없이 내부통제 이슈는 증권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내부통제 강화’라는 말이 질릴 정도다. 지난 수년 동안 증권가에서 거듭 강조하고 또 강조해온 사안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내부통제 문제는 개선되지...
2023-10-30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주간 보험 이슈] 정종표 DB손보·이성재 현대해상 대표 국감 증인 피했지만…갈등 해결 과제 外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가 국정감사 증인에 서지 않으며 보험업계는 국정감사 뭇매를 맞지 않았다. 국정감사장에는 서지 않았지만 갈등은 완전히 봉합되지 않은 모양새다.29일 정치권과 보험업...
2023-10-29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