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빅2 업비트-빗썸 상반기 매출 성장…점유율 경쟁 가속 [2025 상반기 실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빅2인 업비트와 빗썸이 올해 상반기 매출(영업수익)에서 각각 성장세를 나타냈다.업비트가 업계 1위를 고수했지만, 빗썸의 추격이 매서웠다. 실적은 여전히 가상자산 투자 심리와 연동된 거래 ...
2025-08-1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현대건설, 성수1구역 한강변 랜드마크로…글로벌 설계·엔지니어링 협업
현대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구역)를 한강변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적 설계·엔지니어링 그룹과 손을 잡았다. 오는 11월 예정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2025-08-19 화요일 | 주현태 기자
뮤직카우, 투자중개업 인가 추진 본격화…"제도권 금융사 도약할 것"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혁신금융서비스를 조기 졸업하고 투자중개업 인가를 통해 제도권 금융사 도약을 추진한다.뮤직카우는 지난 18일 홈페이지 및 공식 앱을 통해 투자중개업 인가 신청을 추진키로 공지했다고...
2025-08-19 화요일 | 정선은 기자
GS건설·HDC현산, 6856억 ‘송파한양2차’ 맞대결…신기술·금융 전략 총력전
서울 강남권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한양2차’ 재건축 수주전에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정면 맞붙는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입찰은 오는 9월4일 마감되며, 최종 시...
2025-08-19 화요일 | 주현태 기자
이호성號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 행보 지속…車 수출공급망 확대 6300억 금융지원
하나은행이 미국 도널드트럼프 2기 정부의 상호관세 조치로 타격이 예상되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공급망 금융지원에 나선다. 19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
2025-08-19 화요일 | 장호성 기자
LG전자, 영업이익률 3%대로 후퇴...앞으로 더 혹독한 날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CEO 취임 4년 차를 맞은 올해 신년사에서 "정교한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CEO로 재신임된 직후 AI 홈 플랫폼, 미디어 콘텐츠, 자동차 전자장치, 냉난방공조(HVAC) ...
2025-08-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카카오엔터, 국제 공조 수사 강화해 상반기 11개 불법 사이트 폐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권기수・장윤중)가 올해 상반기에만 11개 불법 사이트를 폐쇄하고, 1억6000만건의 불법 콘텐츠를 삭제했다. 불법 유통 사이트 선별, 운영자 추적, 폐쇄・법적 조치 등을 원스톱으로 잇는 통...
2025-08-19 화요일 | 정채윤 기자
네이버웹툰, 미국서 ‘숏폼+웹툰’ 비디오 에피소드 시범 도입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이 ‘읽는 웹툰’을 넘어 숏폼(1~3분 내외 짧은 영상 길이) 영상과 웹툰을 접목한 ‘보는 웹툰’ 서비스를 도입했다. 18일(현지 시간)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네...
2025-08-19 화요일 | 정채윤 기자
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미국 출시
동아에스티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파트너사인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 및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
2025-08-19 화요일 | 양현우 기자
하이트진로,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 1년 만에 재출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1년 만에 19일 앵콜 출시한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출시 초기 130만 캔이 완판돼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들의 재출...
2025-08-19 화요일 | 손원태 기자
[DCM] 두산퓨얼셀, ‘성장 스토리’ 보다 ‘현금흐름 리스크’ 부각
올해 들어 두 번째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 두산퓨얼셀이 신용등급 하향 트리거를 충족한 상황이다. 이전부터 차입 부담 등으로 수요예측 경쟁률은 낮아지고 있다.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지만 현금흐름 리스크가 더욱...
2025-08-19 화요일 | 이성규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HBM 신화, 과감한 투자와 미래 안목 덕분"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사진)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글로벌 D램 시장 1위로 도약한 배경으로 "SK그룹의 과감한 투자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고 강조했다.곽 사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
2025-08-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무더위 피할 수 있는 피서지로 주목"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운영하는 오투리조트 골프장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오투리조트가 위치한 태백은 해발 9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여름철...
2025-08-1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작은 정비소부터 제네시스까지’…현대차 3代 오너 영향력 글로벌 인정
소규모 자동차 정비소에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모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진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
2025-08-18 월요일 | 김재훈 기자
일본의 자산 버블 형성 [김성민의 일본 위기 딥리뷰]
1980년대 후반 일본의 버블 경제는 현대 경제사에서 관측된 거품 사례 가운데서도 규모와 파급력 측면에서 매우 이례적이었다고 평가된다. 1993년 일본 경제백서에는 1980년대 후반의 버블 경제와 그 후유증에 대해서...
2025-08-18 월요일 | 김성민 교수(전.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
bhc, 8월부터 9월까지 '뿌링클 유니버스' 캠페인 전개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가 대표 메뉴 ‘뿌링클’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 ‘뿌링클 유니버스(Bburinkle Universe)’를 8~9월 두 달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전개한다. ‘뿌링클 유니버스’는 ‘...
2025-08-1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DQN현대건설 기술능력 5년 연속 1위…범현대家 ‘우수ʼ [2025 시평-기술능력]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기술능력평가에서 1위 자리를 지켜냈다. 또한 같은 현대가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해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한국금융신문이 최근 5년간의 국내 건설사들을 대상을 한...
2025-08-18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불닭'에 혼쭐난 ‘라면왕' 신동원, 3년 연속 배당 동결 이유는 [저PBR 숨은그림찾기]
이재명 정부 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강화한 상법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상속세 인하 등 세제 개편 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
2025-08-18 월요일 | 손원태 기자
김학균號 퀀텀벤처스코리아, 반도체·로봇 자동화 결합 투자 밸류체인 확장 [VC 포트폴리오 레이더 (9)]
벤처캐피탈의 경쟁력은 '무엇을 선택해 집중했는가'에서 갈립니다. 특정 산업에 집중 투자하며 회수성과를 높여온 하우스는 전략, 조직, 펀드 운용 역량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VC 포트폴리오 레이더]는 산업...
2025-08-18 월요일 | 김하랑 기자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반등 나선 삼성 파운드리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메이드 인 아메리카’ 기치를 내걸고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시작했다. 최근 애플과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을 잇달아 확보하며 텍사스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생산 확대도 본격...
2025-08-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한컴 김연수, 오른손엔 ‘AI’ 왼손엔 ‘스테이블코인’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김연수 대표 체제에서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AI, 스테이블코인 모두 정부가 주목하는 차세대 핵심 사업들이다. 이를 통해 한컴은 전통적 오피스 ...
2025-08-18 월요일 | 정채윤 기자
고물가에도 끄떡없는 쿠팡…장바구니 부담 경감 ‘PB의 힘’
고물가로 인한 소비 침체로 유통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쿠팡만큼은 굳건한 모습이다. 올해 2분기 매출이 무려 12조로 ‘전통 유통 강자’인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매출을 합친 것보다 많다. 호실적을 낼 수...
2025-08-18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미·중 반도체 전쟁 한복판…트럼프 발언에 웃는 삼성전자
미국의 대중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재가 강화되면서 삼성전자가 뜻밖의 수혜를 누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14일 KB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올 3분기 삼성전자가 매출 83조7000억원, 영업이익 8조8000억원을 거둘 것이라고...
2025-08-15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