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포스코 초호화 별장? 고 박태준 회장이 격노할 일
포스코홀딩스 소유 40억원대 초호화 별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전·현직 회장만을 위한 별장을 회삿돈으로 구입해 재산세까지 낸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근 초호화 이사회 논란으로 포스코그룹...
2024-02-13 화요일 | 홍윤기 기자
서울 집값 10주 연속 하락세, 노원·도봉 하락 속도 빨라져
강남3구와 용산 등 고가지역에서 간헐적인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서울 아파트값의 하락세는 10주 연속 계속되며 시장 침체를 나타내고 있다. 강남3구의 상승 속도보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
2024-02-08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해외 신사업에 치명타'포스코, '후추위' 논란 경영공백 이어질까 속앓이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소속 사외이사 7명 전원이 '초호화 해외 이사회' 의혹에 연루되자, 3월 주주총회에서 이들이 추천한 후보가 거부 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
2024-01-22 월요일 | 홍윤기 기자
이재근 “디지털 퍼스트”·정상혁 “고객몰입 조직”…은행장 ‘고객 신뢰’ 한목소리 [2024 경영키워드-은행]
주요 은행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 신뢰’를 강조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No.1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KB의 대전환’을 강조하며 “강력한 KB만의 금융 플랫폼 생태계가 구축돼야 한다”...
2024-01-02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기업·개인금융·글로벌 등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2024 신년사]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2일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글로벌 등 우리가 가진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조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24년 경영목표는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로 정했다...
2024-01-0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 “건설부문 철저한 원가관리 필요” [2024 신년사]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경영방침을 ‘과감한 변화와 강한 경쟁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기업’으로 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 회장은 지난 1일자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우리 SM그...
2024-01-02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2024년 청룡의 해, 자기자본 1조원 향한 원년” [2024 신년사]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2024년 신년사에서 “청룡의 해는 우리가 자기자본 1조로 가는 데 있어 필요한 새로운 도전의 막을 여는 원년”이라고 밝혔다.임 대표는 “2024 경영 목표라고 말했지만, 승리의 법칙을 말한...
2023-12-29 금요일 | 전한신 기자
KT&G, 차기 사장 선임 절차 돌입…"내년 3월 확정"
KT&G는 이사회 및 이사회 내 위원회인 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사장 후보 심사기준 등을 의결하며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3-12-29 금요일 | 손원태 기자
CEO 세대교체 ‘대세’…KB·신한·우리·농협금융 새 리더십 맞이 [2023 금융지주 결산-①]
올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에서는 새 리더십 바람이 불었다. 신한·우리·NH농협금융지주에 이어 KB금융지주에서도 9년 만에 새 회장을 선임하며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주인 없는 회...
2023-12-28 목요일 | 한아란 기자
회장 교체 앞둔 DGB금융, 계열사 5곳 CEO 전원 유임…‘안정’ 방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이 연말 사장단 인사에서 임기 만료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전원을 재선임했다. 지주 회장 교체를 앞둔 상황에서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DGB금융은 26일 그룹임원인사...
2023-12-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전문성과 역량 갖춘 이사장 모십니다”…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
한국거래소가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22일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한국거래소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이사장을 모신다”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
2023-12-22 금요일 | 전한신 기자
국내 증시 휩쓴 ‘테마주 열풍’…투자경고 종목 50% 급증
올해 국내 증시의 ‘투자경고’ 종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차전지·초전도체 등 ‘테마주’에 대한 투자 열풍이 불면서다.1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시장경보 제도상...
2023-12-18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서울 성동·영등포 제외 전지역 아파트값 하락전환…매수문의 급감 여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의 경우 성동구(0.03%)와 영등포구(0.02%)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 전환했고, 경기의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했던 과천과 성남 역시...
2023-12-14 목요일 | 장호성 기자
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 안산주공6단지 재건축 2파전 돌입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경기 안산중앙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을 두고 정면 승부를 펼친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안산 고잔 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 시공사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참...
2023-12-06 수요일 | 주현태 기자
넷마블문화재단, 제19회 게임콘서트 성료…게임문화체험관 15주년 성과 주목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25일 지타워에서 열린 제19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진행...
2023-11-27 월요일 | 이주은 기자
넥슨 이정헌 ‘샐러리맨 신화’를 쓰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가 마침내 ‘샐러리맨 신화’를 완성한다. 20년전 넥슨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연 매출 4조원대를 바라보는 넥슨 본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다. 그간 이 자리는 오웬 마호니가 맡고 있었다...
2023-11-13 월요일 | 이주은 기자
한화오션, 울산급 호위함 배치-III 5, 6번함 건조 본계약
한화오션(부회장 권혁웅)은 10일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7917억 원이다.이번에 체결된 건조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노후화된 초...
2023-11-10 금요일 | 서효문 기자
김동관 ‘뉴한화’ 대표 영입 정승균, 캐나다 60兆 수주 본격 시동
방산·항공우주 등을 앞세워 ‘뉴한화’ 구축에 나선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한화오션(부회장 권혁웅) 인수를 전후로 해당 업계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왔다. 지난 8월 영입된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
2023-11-06 월요일 | 서효문 기자
유진그룹이 품은 ‘YTN’… 민영화 앞두고 주가는 14%↓ (종합)
케이블 보도 전문 채널인 YTN(대표 우장균)의 새 주인으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낙찰됐다. 지주사인 유진기업(대표 최종성)이 출자한 특수 목적 법인(SPC‧Special Purpose Company)을 통해 YTN 인수에 한 발짝 ...
2023-10-24 화요일 | 임지윤 기자
서울·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폭 나란히 축소…매수·매도자간 희망가격 평행선
미 연준의 금리인상 스탠스에 따른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우려와 특례보금자리론 축소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확대 일로를 걷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일제히 축소됐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 역시...
2023-10-12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고삐 풀린 수도권 집값, 서울·인천·경기 모두 21년 말 수준 급등
윤석열정부의 꾸준한 부동산 부양책이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을 2021년 하반기 수준까지 밀어 올리고 있다. 2021년 하반기는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유례없는 저금리와 이로 인한 풍부한 시중 유동성으...
2023-09-14 목요일 | 장호성 기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정쟁 아닌 주민에 집중…현장 중심 활동”
“기초의회는 구민의 일선에서 소통하는 곳이고, 예산행정이 집행되기 전이나 후에도 반드시 동의 내지 승인을 하는 대표적인 행정감독기관이다”지난 2022년 7월1일 여·야 동수(5대4)로 출발한 서울 중구의회가 벌...
2023-09-11 월요일 | 주현태 기자
KB금융 새 리더십은 ‘재무통’ 양종희…비은행·글로벌 강화 드라이브(종합)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양종희 KB금융 부회장이 내정됐다. 양 부회장은 은행과 지주,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쌓은 전문성과 그룹 비은행 성장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KB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적임자라는 평가...
2023-09-08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