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충전이익 '9.6조' 선두…신한금융 2위로 [2023 금융 리그테이블]
4대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이 크게 늘어난 데다 이자이익 증가세도 이어진 결과다.KB금융지주의 충전이익은 1년 전보다 30% 넘는 증가율...
2024-02-2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저PBR株, 알맹이 빠진 ‘밸류업 프로그램’ 실망감에 급락…전문가 “정책 모멘텀 유효…매수 기회로 삼아야” [증시 마감]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강제성과 세제 혜택 등의 내용이 제외돼 시장의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지난달부터 밸...
2024-02-26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증권 16社 대표 “생성형 AI 초개인화 투자 관심…데이터 문해력 필수”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
한국금융신문의 2024년 창간 32주년 금융 CEO(최고경영자) 대상 AI(인공지능) 설문조사에서 증권사 사령탑들은 챗 GPT(Chat GPT) 열풍으로 무르익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초(超)개인화 투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증권업...
2024-02-2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경영 풍토 달라졌다…저축은행·캐피탈도 “AI는 필수” [AI 혁명이 금융을 바꾼다]
금융권의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제시되는 가운데, 이 같은 기술 혁신 움직임이 저축은행과 캐피탈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금융신문사는 ...
2024-02-2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KB·하나캐피탈, 잘키운 해외법인 2곳 10법인 안 부럽다 [세계로 한국금융 ⑤]
대한민국의 금융이 해외로 퍼져나가고 있다. 해외 법인 설립은 물론 글로벌 금융사와의 협업 등을 발판 삼아 국내 금융의 노하우를 세계로 전파하고 있다.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금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시...
2024-02-26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배당주 투자 봄바람 분다…'더블배당'도 주목 [주식 줌인]
'선(先) 배당, 후(後) 투자'로 배당제도 절차가 개선되면서 올해부터는 겨울이 아닌 봄 시즌 배당 투자가 주목된다. 연말에 '찬바람 불 때 배당주'라는 말 대신, 이제 '벚꽃 배당'이라는 말이 나온다.금융주의 경우,...
2024-02-2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KB금융, 신임 사외이사에 이명활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추천
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추천됐다. 이명활 후보는 거시경제 전문가로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 다음달 임기 만료를 앞둔 권선주 사외이사와 오규...
2024-02-2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재무통’ 김옥찬 전 KB금융 사장, 현대증권 인수·통합 비은행 강화 성과 [DGB 차기 회장 후보 3인 인물 분석 - ③]
<편집자주> DGB금융지주가 지난 6년간 그룹을 이끈 김태오 회장의 후임자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으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김옥찬 전 홈앤쇼핑 대표이사,...
2024-02-20 화요일 | 김경찬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앞두고 저PBR ETF 관심 지속…‘과열 현상’ 우려도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고배당·주주가치 등의 종목들로 구성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상장지수...
2024-02-20 화요일 | 전한신 기자
금융지주 실적 좌우하는 보험사…작년 KB손보+KB라이프 순익 1조
부동산PF 부실, 금리 영향으로 증권,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보험사는 이익이 급증하면서 비은행 순익을 견인하고 있다. 18일 금융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작년 순...
2024-02-19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이재근 은행장, 이자 지원·일자리 연결로 동반 성장 [ESG 앞장서는 4대 시중은행]
KB국민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미션으로 내걸고 ‘ESG STAR’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사회 책임 경영 및 좋은 지배구조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와 고객 신뢰 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ESG STAR 전...
2024-02-1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간 보험 이슈] KB손보·KB라이프·신한라이프 작년 금융지주 순익 리딩 外
5대 금융지주 2023년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가 금융지주 순익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 작년 순익은 7529억원으로 KB금융지주 비은행 계열...
2024-02-18 일요일 | 전하경 기자
“지금 팔아야 이득”…금융지주 주가 뛰자 글로벌 사모펀드 차익실현 나섰다 [금융이슈 줌인]
국내 금융주에 투자한 사모투자펀드(PEF)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매각하고 있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꼽히는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급등하자 차...
2024-02-1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 대구은행 황병우 VS 시중은행 권광석·김옥찬 ‘3파전’ [DGB 차기 리더는]
차기 DGB금융그룹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으로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김옥찬 전 홈앤쇼핑 대표이사, 황병우 DGB대구은행장(가나다순)이 선정되면서 ‘3파전’으로 압축됐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절차...
2024-02-14 수요일 | 김경찬 기자
4대 금융지주, 순이익 역성장에도 주주환원 강화 잰걸음 [금융이슈 줌인]
4대 금융지주가 주당배당금을 늘리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확대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충당금 등 비용 부담 여파로 대체로 부진한 수준에 그쳤지만 총주주환원율은 30%대...
2024-02-1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양종희 회장, 글로벌·비은행으로 이익 창출력 제고...위험관리 부심 [4대 금융지주 재무전략 줌인 ② KB금융]
4대 금융지주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사회적 책임 강화 흐름 속 재무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들 금융지주의 재무를 총괄하는 조직과 임원, 올해 주요 재무 전략을 살...
2024-02-1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영종·이환주·윤해진 대표, 미래 먹거리 시니어사업 선점 격돌
보험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로 요양업, 헬스케어 등 시니어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지주계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 KB라이프생명, 농협생명이 시니어 사업에 선제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12일 보험업계에 ...
2024-02-13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얼라인파트너스 "7개 은행지주 평균 주주환원율 33.7%…긍정적 평가"
행동주의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가 7개 은행지주의 평균 주주환원율이 33.7%로 제고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했다.은행 별 목표 CET1(보통주자본비율) 비율인 13~13.5% 조기달성을 위한 위험가중자산 성장...
2024-02-0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KB캐피탈, 중고차·투자금융 성장 바탕 총영업익 15%↑ [금융사 2023 실적]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이 중고차·신용대출·투자금융 부문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충당금 확대 영향으로 2023년 역성장했다. 8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2023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KB캐피탈의 지난해 당...
2024-02-08 목요일 | 홍지인 기자
KB저축은행, 최악 상황 가정한 충당금 쌓았다…브릿지론 절반 이상 NPL 분류 [금융사 2023 실적]
KB저축은행(대표이사 서혜자)이 지난해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대거 적립했다. 특히 브릿지론 대출자산 중 절반이 넘는 금액을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하면서 실적이 크게 줄었다. KB금융그룹이...
2024-02-08 목요일 | 신혜주 기자
KB라이프생명 상반기 단기납·하반기 연금 쌍끌이…이환주 대표 올해 전산통합 마무리 과제 [금융사 2023 실적]
KB라이프생명이 상반기 단기납 종신, 하반기 연금 쌍끌이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9월 상품개정 전인 8월에는 단기납 절판, 11월에는 100세만족연금보험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영향이 컸다.7일 2023년 KB금융지주 실적...
2024-02-07 수요일 | 전하경 기자
KB손해보험 지주 내 비은행 순익 1위…구본욱 대표, 올해 CSM 10조 드라이브거나 [금융사 2023 실적]
KB손해보험이 작년 순익 7529억원을 기록하면서 KB금융지주 내 비은행 순익 1위를 기록했다. CSM, 투자영업수익, 보험영업수익 등 모든 지표가 성장하면서 비은행 효자 계열사 지위를 굳혔다. 올해 취임한 구본욱 대...
2024-02-07 수요일 | 전하경 기자
KB금융, 순익 4.6조 ‘역대 최대’…비이자이익·비용관리 효과 [금융사 2023 실적]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4조631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갈아치웠다. 비이자이익이 큰 폭 늘어난 데다 비용관리 효과가 나타나면서 순이익 성장을 견인했다.KB금융은 7일 2...
2024-02-0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