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론’·‘정직한 조직’으로 독서 토론…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임직원 ‘업의 윤리’ 되새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올해도 ‘업(業)의 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윤리적 조직문화 구축에 고삐를 죈다. 진 회장은 9~10일 열리는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내부통제를 조직의 핵심...
2025-01-0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올해 정책금융 247.5조 공급… "실물 경제 회복 주도" [2025 금융위 업무계획]
금융당국이 자금 공급, 기업별 맞춤형 지원등 250조원에 육박하는 공급을 통해 2025년 실물 회복과 산업 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8일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업보증기금 등 금융공공기...
2025-01-08 수요일 | 홍지인 기자
금융위, 민생금융 강화 노력···채무 부담 경감부터 은행대체점포까지 [2025 금융위 업무계획]
금융당국이 민생 안정을 위해 자영업자 및 취약층에 대한 채무 부담과 금융비용을 경감하겠다고 밝혔다. 정책서민금융 총 공급규모를 11조원으로 확대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접근성도 강화...
2025-01-08 수요일 | 홍지인 기자
휴젤 웰라쥬, 베트남 소비자가 뽑은 '피부진정케어 1위' 등극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베트남 부문 피부진정케어 1위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
2025-01-08 수요일 | 김나영 기자
한승구·정원주 이구동성 “최악 위기”…신년사에 드러난 건설업계 한계 상황
올해 민간 건설사는 물론 건설 유관기관, 건설 단체 등 대다수 CEO와 회장 등 대표들의 신년 메시지에는 공통적으로 ‘최악의 위기’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1500원대를 넘보고 있는 원달러환율을 비롯, 지난 2...
2025-01-07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부통제 인프라 강화로 '일류 신한' 도약 집중 [책무구조도 첫 발, 금융권 점검]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확립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그룹 산하 계열사 전체에 걸쳐 책무구조도 이행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질적...
2025-01-0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한화생명·동양생명·현대해상, 배당 계획 ‘미정’…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에 보험사 '비상'
한화생명, 동양생명, 현대해상은 배당계획이 아직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IFRS17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업계 배당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는 지적이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2025-01-07 화요일 | 한상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M캐피탈 인수 '코앞'…서민·기업금융 시너지 기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캐피탈 인수를 목전에 뒀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서민금융과 M캐피탈의 기업금융이 합쳐지면서 거대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달 M캐피탈과...
2025-01-06 월요일 | 김하랑 기자
한치 앞 안 보이는 의정갈등, 새해엔 해소될까…제약바이오업계 ‘촉각’
해를 넘긴 의료파업에 제약사들의 한숨이 짙어지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지속된 의정갈등으로 인해 임상 등에서 타격을 피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새해엔 악재가 해소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6일 관련업계...
2025-01-06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디지털·ESG 경영 확대 통한 밸류업" [2025 신년사]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3일 2025 신년사에서 "2025년의 경영 목표를 '디지털·ESG경영 확대를 통한 밸류업(Value-Up) IBKS'로 선포하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첫째, 디지털 혁신을 ...
2025-01-0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확립…차별적 고객가치 창출” [2025 신년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새해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확립과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신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2025-01-0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첨단전략산업에 3년 간 100조 지원" [2025년 신년사]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3년간 첨단전략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한국산업은행은 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강석훈 회...
2025-01-02 목요일 | 김성훈 기자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대체자산 투자 기회 발굴해 수익 원천 다변화" [2025 신년사]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일 2025 신년사에서 "다양한 유형의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발굴하여 수익 원천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2025년 시무식 시작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갖...
2025-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 "선제적 리스크관리 만전…'고객신뢰의 일상화' 실천" [2025 신년사]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일 2025 신년사에서 "우리는 그 어느 시기보다 대내외 위기 상황을 적시에 인지하고 상시적 위기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
2025-0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상승 멈추고 보합 전환…부동산 매수심리 ‘뚝’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9개월만에 멈췄다. 지난해 3월 이후로 0.00%의 보합을 기록하며 돌아선 것이다. 강남 등 일부 재건축·재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면 하락 전환하는 지역이 점차 늘고 있는 상...
2025-01-02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부통제, 근원적으로 혁신 할 것” [2025 신년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금융의 본질인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올해 경영 목표를 '신뢰받는 우리금융, 내부통제 혁신·핵심경쟁력 강화·그룹 도약 기반 확보’로 수립하고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
2025-01-02 목요일 | 홍지인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지주사 중심 R&D 체제 구축해 기술 개발 체계 고도화" [2025 신년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라며 "지주회사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Corporate R&D) 체제를 구축해R&D부터 생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2025-01-0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LG유플 홍범식 사장 “고객 감동 전하는 회사로 만들 것” [2025 신년사]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취임 후 첫 신년사에서 ‘Growth Leading AX Company’(그로쓰 리딩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 ‘고객 감동을 통해 밝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해 나가자고 구성원들에...
2025-01-02 목요일 | 김재훈 기자
JW중외,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원 쿨' 출시
JW중외제약은 일회용 인공눈물 신제품 '프렌즈 아이원 쿨'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프렌즈 아이원은 아이큐비아 2024년 데이터 기준 인공눈물 시장에서 9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렌즈 아이드롭'의 일회...
2025-01-02 목요일 | 김나영 기자
hy, 프리미엄 녹용 '발휘 발효녹용정' 선봬
hy(대표 변경구)가 ‘발휘 발효녹용정(이하 발효녹용정)’을 2일 출시한다. 발효녹용정은 녹용천고, 더녹용, 녹용보감에 이어 hy가 선보이는 네 번째 프리미엄 녹용 제품이다. hy는 제품군 확장을 통해 소비자 선...
2025-01-02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민생금융 치유 방안 전폭적으로 지원" [2025 신년사]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위기에서 기회를 찾자는 당부가 담긴 신년사를 발표했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3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은행권이 풀어야 할 과제와 맡아야 할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2024-12-31 화요일 | 김성훈 기자
4대 금융지주, 계열사 사고 홍역…재발방지책 마련 절실 [한금 Pick 2024 금융이슈-금융지주]
금융권에서는 올해도 각종 금융사고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불거졌다. 주요 금융지주 산하 계열사에서는 배임·횡령, 운용 손실 사태 등이 잇따랐다. 금융사의 실질적인 내부통제 ...
2024-12-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위기 극복 아이콘’ 허윤홍 GS건설 ‘오너의 힘’ [올해의 CEO]
2024년은 건설업계에 있어 다사다난했던 한해다. 시평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중소형 건설사들은 5년래 가장 많이 폐업을 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묵묵히 괄목할 성장을 거둔 GS건설과 한화...
2024-12-3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