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상승 멈추고 보합 전환…부동산 매수심리 ‘뚝’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1-02 14:00

금천 –0.05%, 구로 –0.04%…하락 지역 점차 늘며 달라진 분위기 뚜렷

2024년 12월 5주(12.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4년 12월 5주(12.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이 9개월만에 멈췄다. 지난해 3월 이후로 0.00%의 보합을 기록하며 돌아선 것이다.

강남 등 일부 재건축·재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면 하락 전환하는 지역이 점차 늘고 있는 상태다. 대출규제 및 비상계엄·탄핵 시국 등 대외적 경제불안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동산 매수심리를 둔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 역시 대단지 및 선호단지 위주의 상승거래가 일부 포착되고는 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전역의 상승세가 눈에 띄게 사라진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2024년 12월 5주(12.3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하락,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3%) 하락폭 유지됐다. 수도권(-0.02%→-0.02%)은 하락폭 유지,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 지방(-0.04%→-0.04%)은 하락폭 유지됐다. (5대광역시(-0.05%→-0.05%), 세종(-0.04%→-0.07%), 8개도(-0.04%→-0.04%)) 시도별로는 대전(0.00%), 울산(0.00%) 등은 보합, 대구(-0.13%), 인천(-0.09%), 전북(-0.06%), 경남(-0.05%), 전남(-0.05%), 제주(-0.04%), 광주(-0.04%),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폭은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 0.00% 보합으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3주 이후로 약 9개월여 만이다. 재건축, 신축 등 선호단지에 대한 상승세가 국지적으로 포착되나, 계절적 비수기 등에 따라 관망세가 심화되고 부동산 매수심리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로구(0.02%)는 명륜2가·숭인동 위주로, 용산구(0.02%)는 한강로3가·이태원동 중소형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구(-0.03%)는 상계동 비역세권 단지 위주로, 은평구(-0.02%)는 불광·응암동 위주로 하락했다.

송파구(0.06%)는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서초구(0.03%)는 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02%)는 등촌·마곡동 위주로, 강남구(0.02%)는 개포·압구정동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금천(-0.05%)과 구로(-0.04%), 강동(-0.02%) 등 하락하는 지역도 점점 늘어나며 지난해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서울 아파트 시장에 감돌고 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10%에서 이번주 –0.09%로 소폭 줄었다. 계양구(-0.16%)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으로 계산·효성동 위주로, 남동구(-0.13%)는 간석·논현동 위주로, 중구(-0.13%)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연수구(-0.10%)는 동춘·연수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08%)는 갈산·부평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2%를 유지했다. 안양 만안구(0.13%)는 석수·박달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0%)는 호계·관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과천시(0.08%)는 중앙·원문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평택시(-0.09%)는 비전·동삭동 위주로, 광명시(-0.09%)는 철산·하안동 구축 위주로, 이천시(-0.08)는 부발읍 및 대월면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5대광역시 0.05% 하락, 세종 0.07% 하락, 8개도 0.04% 하락 등 여전히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 유지됐다. 수도권(-0.01%→0.00%)은 보합 전환, 서울(0.00%→0.00%)은 보합 유지, 지방(0.00%→-0.01%)은 하락 전환됐다.(5대광역시(0.00%→-0.01%), 세종(0.04%→0.00%), 8개도(0.00%→-0.01%)) 시도별로는 울산(0.04%), 부산(0.03%), 충북(0.03%), 광주(0.02%) 등은 상승, 경기(0.00%) 등은 보합, 대구(-0.10%), 경북(-0.05%), 전북(-0.04%), 인천(-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0%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국지적으로 대단지 및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부족에 따른 상승거래 체결되나, 입주영향 있는 지역 및 저가매물 위주의 거래 등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종로구(0.03%)는 무악동 선호단지 위주로, 중구(0.03%)는 신당동·충무로4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성동구(-0.05%)는 옥수·하왕십리동 위주로, 동대문구(-0.04%)는 입주영향 있는 답십리·휘경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서구(0.03%)는 화곡·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03%)는 반포·잠원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동구(-0.06%)는 암사·명일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금천구(-0.04%)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4%로 하락폭이 줄었다.연수구(0.07%)는 동춘‧송도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했으나, 중구(-0.20%)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중산·운남동 위주로, 남동구(-0.08%)는 논현·만수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07%)는 병방·작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0% 보합을 이어갔다. 고양 일산서구(0.16%)는 일산·주엽동 학군지 위주로, 고양 일산동구(0.11%)는 마두·중산동 위주로, 과천시(0.07%)는 중앙·원문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이천시(-0.13%)는 안흥·증포동 위주로, 평택시(-0.12%)는 비전‧동삭동 위주로, 광명시(-0.12%)는 광명·하안동 위주로 하락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샘표식품, 지주사 샘표 흡수합병…"투자 대응·경영 효율성 제고" 샘표식품이 지주회사 샘표를 흡수합병한다. 양사에 분산된 자산과 경영 기능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확보한 재원을 설비투자와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샘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샘표식품이며, 샘표의 상호와 사업을 승계한다.이번 합병은 지주회사 관련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재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샘표는 자산총액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인 5000억 원에 미달해 내년 6월 30일 유예기간 종료 후 지주회사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2027년부터 적용되는 새 회계기준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영업손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 미국 품목허가 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회사는 지난 8월 국내 허가 신청에 이어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에 공식 진입함으로써 글로벌 영토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FDA에 SB27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에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 총 18개 적응증이 포함됐다.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는 미국 다국적 제약사 머크(MSD)가 개발한 면역항암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6조 원(317억 달러)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이다. 키트루다는 면역관문수 3 전국 5곳서 4928가구 청약…고덕강일3단지 등 공급 11월 첫째 주 전국 5곳에서 총 4928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에서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3단지'가 본청약에 나서며, 인천 계양신도시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신규 공급이 예정돼 있다.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청약 물량에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이 포함됐으며, 행복주택은 제외됐다.주요 단지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715가구), 인천 계양구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AC3·4BL'(1110가구), 경기 파주 'GTX 운정중앙역 시티프라디움 3·4BL'(695가구) 등이다.고덕강일3단지는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초기 분양대금 부담을 낮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