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개미들 떠나는 한국증시, 신뢰회복이 시급하다
‘동학개미’라는 말이 국내 주식시장에 처음 등장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년전 쯤이다. 누가 만들어낸 말인지 정확히 기억할 순 없지만 꽤나 잘 지어낸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사실 ‘동학’과 ‘개미’는 언어학적 의...
2022-02-28 월요일 | 김재창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최대 실적 이끌고 연임 성공에 '한 발짝'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권봉석 LG그룹 부회장은 LG화학 이사진에 합류했다. 주요 계열사 의장직은 지주사 임원을 선임하는 그룹 경영 방식을 따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LG화학은 ...
2022-02-22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 구광모, 구글·우리은행 등과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만든다
LG AI연구원이 22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Expert AI Alliance)’를 발족하며,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이종산업...
2022-02-22 화요일 | 정은경 기자
LG화학, 고려대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개발 추진
LG화학이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술 개발에 나선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과 고려대 정진택 총장은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2022-02-18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주주환원 강화하는 배터리 업계…소액주주 영향 커진다
국내 배터리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확대된 배당정책을 내놓고 있다. 미래 기업가치를 위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경영진의 설득은 과거와 같이 먹혀들어가지 않는 모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7일 임시...
2022-02-17 목요일 | 곽호룡 기자
[2022 이사회 돋보기] 권영수 물러난 LG화학, 이사회 체제 변화주나
“2022년 정기 주주총회 시기가 시작한다. 많은 기업이 해당 주총을 통해서 한 해의 경영 비전 제시와 구체화에 신경을 쓴다. 이에 본지는 각 기업들의 이사회를 살펴보고 올해 경영 비전과 방향, 현황 등을 살펴본다...
2022-02-15 화요일 | 곽호룡 기자
[2021 실적]티케이케미칼, 영업익 649억…“연간 최대 실적 달성”
SM그룹 티케이케미칼이 지난해 영업이익 649억원 기록하며 2011년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5일 티케이케미칼은 잠정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6939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02-15 화요일 | 김관주 기자
'큰 손' 연기금, LG엔솔 '러브콜'…삼성전자·LG화학 '팔자'
증시 '큰 손' 연기금이 LG에너지솔루션을 상장 이후 2조5000억원 이상 대거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주식에서 대신 삼성전자, LG화학 등 대형주는 순매도 양상을 보였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 등...
2022-02-1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2021 실적] 역대 최대 실적 신학철 '블루오션 시프트'로 “2030년 Top글로벌 과학기업 도약”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오는 2030년 Top글로벌 과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최근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오는 2030년까지...
2022-02-15 화요일 | 서효문 기자
하나금융투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분할 후 자체 성장 선순환 구조 진입"
하나금융투자는 9일 LG화학에 대해 올해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81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8일 LG화학의 종가는 61만7000원이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
2022-02-09 수요일 | 심예린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030년까지 매출 60조 달성”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사진)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60조 원을 달성하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블루오션 시프트는 2030년까지 매출을 2배 이상 올리고 친환경 고부가 신사업 비중을 절반 ...
2022-02-08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2030년까지 배터리 소재 매출 12배 키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30년까지 매출 60조원으로 현재 2.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배터리·친환경 소재, 신약 등 3대 신사업에서 이룬다. 배터리 사업부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후 성...
2022-02-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에너지솔루션, 8%대 급등…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7일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8%대 급등 마감했다. 대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 예상에 상장 5거래일 째인 이날 54만원선까지 뛰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8.73% 상승한 54만8...
2022-02-07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다른 회사는 보너스 잔치하는데"…현대차만 조용한 겨울 보내는 이유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국내 대기업들이 '보너스 잔치'를 벌였다. 반면 현대차도 호실적을 냈지만 성과에 따른 보상이 즉시 반영되지 않는 구조 탓에 내부 불만이 쌓이고 있다. 작년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SK하...
2022-02-04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신학철, SAP·NPG 등 친환경 소재 공략 박차... 친환경 분야 3조 투자 등 ‘뉴LG화학’ 구축
석유화학을 벗어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뉴LG화학’을 추구하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바이오 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연료를 활용한 SAP(Super Absorbent Polym...
2022-02-04 금요일 | 서효문 기자
권영수 부회장 "LG엔솔 상장, 누구보다 구본무 회장이 기뻐할 것"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사진)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27일 "2차 전지(배터리) 사업에 과감히 투자한 고 구본무 회장님께서 오늘 이 자리를 누구보다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권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
2022-01-27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첫 날 시초가 59.7만원 출발 후 약세…코스피 시총 2위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첫 날인 27일 코스피 시가총액 2위로 직행했다.공모가(30만원)의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되지는 못해 이른바 '따상'에는 실패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LG에...
2022-01-2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오늘(27일) 상장…첫 날 주가 촉각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늘(27일) 상장한다.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까지 국내 증시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상장 첫 날 주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
2022-01-27 목요일 | 정선은 기자
LG화학, LG엔솔 상장 하루 앞두고 상승…4거래일 만에 반등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하루 앞두고 모회사인 LG화학의 주가가 26일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3.27% 오른 66만4000원에 마감했다. 4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
2022-01-2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27일 상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증권가 "미국 전기차 시장 최대 수혜 예상"
오는 2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증권가는 전반적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2022-01-26 수요일 | 정선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준 시총 70.2조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27일 증시에 입성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022년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
2022-01-2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LG화학, 바이오 원료 적용한 NPG로 글로벌 시장 공략
LG화학(부회장 신학철)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NPG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25일 ’Bio-balanced NPG(Neopentyl Glycol, 네오펜틸글리콜)’를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와 팜부산물 ...
2022-01-25 화요일 | 서효문 기자
2021년 IPO 활황에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 231.4조…전년비 19%↑
2021년 주식과 회사채 공모 발행액이 총 231조479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주식은 IPO(기업공개)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상장기업 등의 유상증자도 활발해서 전년 대비 166.5% 증가했다.회사채는 ABS(자산유...
2022-01-2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