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몸값 높아진 ‘엔무브’ 마침내…
박상규 총괄사장 체제로 전환한 SK이노베이션의 올해 경영목표 중 하나가 비용 절감이다. 차세대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는 배터리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성과 실현이 더디게 진행되고,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석유...
2024-02-19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業의 경쟁력 강화 초대형 IB 도약 [금투업계 CEO 열전 (13)]
금융시장이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녹록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
2024-02-19 월요일 | 전한신 기자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기관 우협 선정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이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대행기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기획재정부의 개인투자용 판매대행기관 입찰...
2024-02-1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회사채 발행 활황세…증권사 '공룡 주관사단' 잇따라 등판 [채권 줌인]
연초 회사채 순발행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권사 IB(투자금융) 하우스들이 회사채 주관에 힘을 싣고 있다.발행사의 리스크 분산 수요와 증권사 영업경쟁이 맞물리면서 대형 주관사단이 대세로 떠올랐다....
2024-02-13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서학개미는 설 연휴에도 달린다…증권사, '해외주식 데스크' 가동
설 연휴 기간동안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데스크를 평일처럼 가동한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 거래를 지원하기...
2024-02-09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등 '투자형' 수익률 견인…디폴트옵션 상위권 절반은 증권사 포트폴리오 [2023 증권사 퇴직연금]
퇴직연금 사업자 중 증권사는 2023년에 실적배당 투자형 상품에서 상위권 수익률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의 경우 DC(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톱5 수익률에 모두 포함됐다. 디폴...
2024-02-07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DC·IRP 고속성장…미래에셋증권 적립금 선두 [2023 증권사 퇴직연금]
증권사의 2023년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전년 대비 20%에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 퇴직연금)에서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의 경우 ...
2024-02-0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고용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 12조원 돌파…2023년 연 수익률 10.1%" [디폴트옵션 공시]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이 12조원을 돌파했다. 운용 중인 상품들의 2023년 연 수익률은 약 10.1%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023년 7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퇴직연금 사...
2024-02-0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내부통제 바로잡고 수익성 살린다 [금투업계 CEO열전 ⑪]
금융시장이 고물가, 고금리, 경기침체 우려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녹록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
2024-02-0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토스 IPO 대표주관사에 한투·미래에셋證 선정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는 이 같은 IPO 주관사단을 선...
2024-02-01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슈퍼리치' 패밀리오피스 전담지점 신설 WM 명가 굳히기 [톱10 증권사 원포인트 조직 (8)]
2024년 자기자본 기준 상위 국내 증권사 10곳 중 절반 넘게 새로운 CEO(최고경영자)를 맞이했다. 톱10 증권사의 신년 조직개편에서 주목할 만한 조직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새 출발선에 선 증권사 별 사업 현황과 성...
2024-01-30 화요일 | 정선은 기자
韓 증시 해법, 워런 버핏 日 투자서 찾는다…"기업거버넌스 개혁 핵심" [코리아 디스카운트 CUT (하)]
선거의 해 정치권에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이슈를 쏘아 올렸다.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 주가 상승을 막는 상속·증여세제 정비 필요성 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 증시의 복...
2024-01-2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증권, 브로커리지 매출 증가에 실적개선…지난해 영업익 28.1%↑ [금융사 2023 실적]
삼성증권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5781억원) 대비 28.1% 증가한 740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3조1701억원으로 전년보다 2.3%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9.7% 증가한 5480억 원을 ...
2024-01-26 금요일 | 전한신 기자
기아 주가는 뛰는데 현대차는 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나란히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지만 주가 반응은 온도가 다르다. 주주들에게 이익을 나눠주는 주주환원책에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기아는 25일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 11조6...
2024-01-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7분기만에 흑자 맞본 LG디스플레이...올해 '상저하고' 전망
LG디스플레이가 7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모바일용 OLED제품과 TV, IT기기용 중대형 제품출하가 증가한 결과다. 한편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 실적이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수기를...
2024-01-25 목요일 | 홍윤기 기자
증권사 CEO 만난 김주현-이복현…“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통한 기업가치 개선 필요”(종합)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증권사 사장단을 만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한 거래소·상장사의 역할과 ‘종합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증권사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
2024-01-24 수요일 | 전한신 기자
"힌남노보다 무서운 신사업 부진" 적신호 켜진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27.2% 감소했다.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노'로 전례없는 침수피해를 입은 제작년 보다도 좋지 못한 실적을 거뒀다. 사측은 철강시황 부진과 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미래소재...
2024-01-24 수요일 | 홍윤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자본시장 통한 국민 자산 형성 지원…직접적인 정책 추진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자본시장을 통한 국민 자산 형성 지원에 보다 직접적으로 초점을 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증권업...
2024-01-24 수요일 | 전한신 기자
한국거래소, 2023년 코스닥·코넥스 최우수 IB로 '미래에셋증권' 선정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023년 코스닥·코넥스 최우수 IB로 미래에셋증권을 23일 선정해 시상했다. 코스닥 우수 IB로는 삼성증권, 코넥스 우수 IB로는 IBK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코스닥, 코넥스시장...
2024-01-24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이차전지 ETF, 올해 수익률 꼴찌…그래도 개미들은 담는다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이차전지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의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의 주가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 우려에 따른 조정 국면에...
2024-01-22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이닉스, 수요예측 경쟁률 670.6대 1…공모가 1만4000원 확정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대표이사 강동호)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닉스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총 300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70%에 해...
2024-01-19 금요일 | 전한신 기자
삼성증권, 美 주식 주간거래 2년만에 누적거래 10조원 돌파
삼성증권의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누적 거래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삼성증권은 지난 2022년 2월 세계 최초로 오픈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가 2023년 말 기준 누적 거래금액 10조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2024-01-1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