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소통 강조한 이복현 금감원장…"두산 구조개편,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기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관련해서 "두산이 향후 새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때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된 상태에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며 주주 소통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12일 오...
2024-09-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두산, 김제 하이엔드 FCCL 공장 준공…고객사 수요 선제 대응
두산(대표이사 사장 문홍성)이 인공지능(AI)과 5G, 자동차 전장부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은 1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 약 2만4860평에 달하는 8만2211제...
2024-09-12 목요일 | 신혜주 기자
[DCM] 포스코인터내셔널, 발행시장 훈풍 속 회사채 흥행 성공...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연내 금리인하 전망 등 자금조달에 우호적 여건이 조성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트랜시스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증권도 많은 수요...
2024-09-09 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청신호 켜진 KB증권, IPO '대어 사냥'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주관 빅딜(Big deal)들이 대기한 KB증권에 청신호가 켜졌다. 연간 기준 왕좌를 겨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케이뱅크, MNC솔루션, 발해인프라펀드...
2024-09-06 금요일 | 정선은 기자
[DCM] ‘소액주주 패싱’ 두산, 스스로 발목 잡은 신용도
두산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안을 수정했지만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두산밥캣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부정적 관찰대상’을 유지했다. 이전부터 두산밥캣에 대한 모기업의 부정적 개입 가능성이 거...
2024-09-05 목요일 | 이성규 기자
두산, 국내 최대 전자회로기판 전시회 참가…하이엔드 CCL 소개
두산(회장 박정원)이 반도체 패키지와 인공지능(AI) 서버, AI 가속기, 자동차 자율주행용 모듈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High-end) 동박적층판(CCL)을 선보인다. 두산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2024-09-03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부동산 훈풍에 도시정비시장 급물살…현대·포스코 선두경쟁 속 '1조 클럽' 속속
상반기까지만 해도 경기침체와 원자재값·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잠잠했던 도시정비 시장이 급격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고, 9월에는...
2024-09-0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이복현·정은보 “두산에너빌 주주보호 미흡” 한 목소리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에 이어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도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 지배구조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거래소는 앞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5월 31일 공시를 완료한 기업지배구...
2024-09-02 월요일 | 신혜주 기자
[DCM] 두산에너빌리티, 회사채 발행 연기…지배구조 개편 무리수에 '신뢰 흔들'
두산에너빌리티가 회사채 발행을 연기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둘러싼 잡음이 지속된 탓이다. 주력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로보틱스 등 시가총액은 합산 기준 4조7000억원 규모가 증발했다. 시장...
2024-08-30 금요일 | 이성규 기자
‘주주‧금감원 압박에 결국’…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포괄적주식교환 철회
두산그룹이 기업 지배구조 개편 일환으로 추진했던 두산밥켓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이 결국 취소됐다. 양사의 합병을 두고 발생한 주주들사이의 반발과 금융감독원의 압박이 거세진 탓으로 풀이된다. 다만 두산그룹은...
2024-08-29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지배구조 이슈' 두산에너빌, 다음달 회사채 800억 발행에 변수?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가 800억원 회사채 조달에 시동을 걸었다. 2년 전 조달했던 자금을 갚기 위함이다. 다만 최근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불안정한 현금흐름이 맞물리면서 채권 발행에 부정적인 영향...
2024-08-28 수요일 | 신혜주 기자
금감원, '두산 구조개편' 증권신고서 2차 정정요구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재편 관련해서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2차 정정 요구로 제동을 걸었다.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은 26일 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위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자본시장법 제...
2024-08-2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시평 급상승' 두산에너빌리티, 평가액 3배 오른 비결은
올해 발표된 시공능력평가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둔 곳은 두산그룹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였다. 이들은 지난해에는 1조52억원으로 42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무려 3조1225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가...
2024-08-2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하나투어, NFL·NBA 등 '스포츠 직관 여행' 선봬
하나투어(대표 송미선)가 스포츠(Sports)와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기는 스포츠케이션이 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다양하고 이색적인 ‘스포츠 직관 여행’을 선보였다. 자사 여행 공모전 수상작이자 국내 ...
2024-08-21 수요일 | 손원태 기자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IB 영토 확장 ‘청신호’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은 다양한 신(新)사업 준비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가동 중이다. 이 TF 중 하나가 바로 ‘발행어음 인가 TF’이다. 키움증권은 올 하반기에 IB 부문에 보다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
2024-08-1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두산 분할합병 정정신고서에…이복현 "부족하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하겠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분할합병이 지배주주를 위하고 일반주주와는 대립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두산그룹과 관련 "정정신고서에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 제한없이 정정 요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 원장은 8일 금...
2024-08-0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DCM] 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 종료, 움츠린 증시에 BBB급 수요 냉각 우려
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 종료가 예고된 가운데 가장 큰 혜택을 입었던 BBB급 이하 기업들은 좌불안석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식시장 변동성도 확대되면서 기업공개(IPO) 시장도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
2024-08-05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주주 달래기 나선 두산 3사 대표, 분할합병 반발에 "주주 이익 침해 없다"
두산그룹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주주 반발이 거세지면서 관련 계열 3사 대표들이 투자자 달래기에 직접 나섰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는 재원 확보, 스캇 박 두산밥캣 대표는 밸류업,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
2024-08-0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DQN삼성물산 독보적 1위…HDC현산 ‘내실 경영’으로 톱10 복귀 [2024 시평-경영]
경영평가액은 실질자본금과 경영평점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건설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시공능력평가 시 경영평가액 비중을 줄이겠다고 발표된 만큼, 일부...
2024-08-05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중소 IPO 강자’ 신영증권, 분위기 반전 나선다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중소형 딜 강자’로 꼽히는 신영증권(대표 원종석, 황성엽)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트랙레코드를 쌓는다. ‘엠83’이 최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공모 절차에 돌입했고 앞서 상반기...
2024-08-05 월요일 | 전한신 기자
임원 공석 속속…금감원 인사시계 째깍
금융감독원 부원장, 부원장보 등 임원 공석이 속속 생기면서 후속 인사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업무 공백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티몬-위메프 사태, 불법공매도 방지, 두산 합병 증권...
2024-08-0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국내 신평사들 긍정적이라는데...美 S&P는 두산밥캣 '부정적' 지정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하지만 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산밥캣 소액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 두산그룹이 내놓은 지배구조 ...
2024-07-31 수요일 | 이성규 기자
삼성물산, 시공능력평가 11년 연속 1위…HDC현산 10위권 재진입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11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보다 1계단 올라 10위권으로 진입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경영·기술능...
2024-07-31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