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보다 긴 정산주기’ 홈플러스, ‘제2의 티메프’ 악몽 반복?
‘제2의 티메프 사태’가 현실화 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정산이 늦어질 수 있다는 납품사들의 걱정 때문이다. 특히 홈플러스의 정산주기가 타사보다 길고, 대금 지...
2025-03-1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AI 진심’ 김택진이 급식회사 출신 임수진을?
10년 넘게 인공지능(AI) 연구에 공들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주목하는 인물이 있다. AI 독립 자회사 ‘엔씨AI’에서 수익화 사업을 맡게 된 임수진 최고사업책임자(CBO)다. 오랜 시간 공들인 AI 기술력을 바...
2025-03-1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홈플러스 협력업체들, 납품 ‘재개’키로…업계·소비자 불안은 여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를 이유로 상품 공급을 중단했던 협력업체들이 납품 재개에 돌입했다. 납품 중단으로 정상영업에 차질이 생길 위기에 놓이자 홈플러스가 협력사들에게 적기에 대금 납부를 약속하면서다. 다만...
2025-03-07 금요일 | 박슬기 기자
MBK Forced into a Corner as Homeplus Faces Corporate Rehabilitation Fallout
MBK Partners, the majority shareholder of Homeplus, has been pushed to the brink. The firm acquired Homeplus a decade ago with KRW 2.7 trillion in leveraged buyout debt but failed to manage it effecti...
2025-03-07 금요일 | 박슬기 기자
홈플에서 ‘런’하고 싶은데…36계 내몰린 MBK, 기업회생 거센 후폭풍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10년 전 2조7000억 원에 달하는 차입금으로 홈플러스를 인수한 뒤 나몰라라식의 경영으로 지금의 사태를 초래하면서다. 별다른 자구책 없이 기습적으로 홈플...
2025-03-06 목요일 | 박슬기 기자
CJ제일제당, 고기에 야채 듬뿍 '비비고 육즙가득만두' 선봬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고기와 야채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비비고 육즙가득만두’를 6일 출시했다. 정통 한식만두를 구현하기 위해 비비고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활용된 제품이다. ‘비비고 육즙가득만두...
2025-03-06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코스맥스그룹, 지주사 대표에 '올리브영 신화' 허민호 영입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이 허민호 전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이사를 지주사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대표이사)으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허민호 부회장은 3월 정기 주주총...
2025-03-05 수요일 | 김나영 기자
‘취임 1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2025년 투트랙 전략 “성장 본격 재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성장 본격 재개”를 선언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3월 8일 회장으로 취임한 뒤 고강도 혁신을 통해 신세계그룹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단기간에 점포...
2025-03-05 수요일 | 박슬기 기자
SSG닷컴 “강남 3구 새벽배송 고객 10명 중 4명은 VIP”
SSG닷컴은 지난 한 달간 새벽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남·서초·송파구에 거주하는 새벽배송 주문 고객 중 VIP 비중이 40%에 육박했다고 4일 밝혔다. VIP기준은 직전 3개월간 SSG닷컴 전체 구매 액수가 최...
2025-03-04 화요일 | 박슬기 기자
CJ프레시웨이, '서진푸드'와 노인요양시설 조리시설 구축
CJ프레시웨이(대표 이건일)가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 기업 ‘서진푸드’와 대형 조리시설을 조성했다. 서진푸드는 수도권 150여 개의 요양시설에 반·완조리된 식사를 이동급식 형태로 제공한다. 양사는 실...
2025-03-0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CJ ENM, 엠넷 개국 30주년 브랜드 개편한다
CJ ENM의 대표 음악 채널 Mnet(엠넷)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 1995년에 ‘Music Network’를 뜻하는 음악전문채널 Mnet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30년 동안 다양한 음...
2025-03-0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현대건설, ‘적자’ 딛고 飛上 준비…올해 분양 1.6만 가구
현대건설이 지난해 부진을 딛고 2025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대규모 손실을 반영해 23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어닝쇼크는 오히려 대표 교체 후 잠재적 부실을 회계 처리하는 '빅 배스(Big bath)...
2025-03-04 화요일 | 한상현 기자
CJ올리브영, 온라인몰 최대 70% 할인 '올영세일' 전개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총 1만6000여 종의 상품을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전개한다. 올영세일은 1년에 네 번(3, 6, 9,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정기...
2025-02-2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CJ대한통운 신영수 대표, 대한자동차경주협회장 취임
CJ대한통운은 신영수 대표가 2025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으로, 신영수 대표는 오는 2027년까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을 이끌게 됐다. CJ그룹은 지난 201...
2025-02-28 금요일 | 손원태 기자
[DCM] ‘공모 조달 자신감’ CJ프레시웨이, 아쉬운 계열사 부당지원 과징금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운전자본 증가로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차입만기를 늘리려는 전략이다. 어려운 시기에도 실적은 선방했지만 공정위 과징금 이슈로 순이익이 크게 ...
2025-02-28 금요일 | 이성규 기자
CJ온스타일, 임직원·협력사 위한 '트렌드 컨퍼런스' 성료
CJ온스타일(대표 윤상현)이 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서울 서초구 방배 사옥에서 진행한 <CJ온스타일 트렌드 컨퍼런스 2025>가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CJ온스타일 트렌드 컨퍼...
2025-02-27 목요일 | 손원태 기자
Pharmaceutical DNA in Kolmar Korea and COSMAX... True Commitment to R&D
The global expansion of Korean cosmetics is accelerating rapidly. Last year, exports surpassed USD 10 billion, setting a new record. At the core of this K-beauty boom are the two major ODM leaders, Ko...
2025-02-25 화요일 | 김나영 기자
‘CEO만 14년째’ 넷마블 권영식의 화룡점정은... [라스트 1년]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넷마블에 항상 따라붙는 질문이 있다. ‘과연 자체 IP 경쟁력을 갖고 있는가’이다. 회사 초창기부터 성장을 이끌어 온 권영식 대표도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수도 없이 던졌을 것이다.넷마블...
2025-02-24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한국콜마·코스맥스에 깃든 제약사 DNA…‘R&D’에 진심 [K뷰티 ODM 대전 ③]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확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수출 규모는 1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K뷰티 인기의 중심에는 ODM 양대산맥,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있다. 중소화장품 브랜드의 요...
2025-02-24 월요일 | 김나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동반사와의 상생 간담회 개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대강당에서 ㈜CJ제일제당·㈜오뚜기·㈜LG생활건강 등 12개 동반사와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2025-02-21 금요일 | 이동규 기자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 게임산업협회 신임 협회장 추대
넷마블의 초창기 성장을 이끌어온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가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새로운 2년을 이끌게 됐다. (사)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 협회장 강신철)는 20일 오후 4시 50분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 21차 정기...
2025-02-21 금요일 | 김재훈 기자
"A Spectacular Comeback"—CJ CheilJedang’s Kang Shin-ho Expands K-Food Influence Overseas
Kang Shin-ho, CEO of CJ CheilJedang, has significantly improved profitability within a year of taking office, leveraging the company’s core food business. Key products such as Hetbahn, Bibigo Kimchi,...
2025-02-21 금요일 | 손원태 기자
CGV, 배우가 영화 소개해주는 '씬캐스트' 론칭
CGV가 영화 상영 전 배우가 직접 나와 자신의 캐릭터와 영화를 소개하는 콘텐츠인 ‘씬캐스트’를 21일 론칭한다. ‘씬캐스트’는 영상에 배우가 직접 등장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을 강화해 영...
2025-02-21 금요일 | 손원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