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LG유플러스 ·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 연초부터 공모채 발행 러시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를 비롯한 LG그룹 계열사들이 연초부터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가운데, SK하이닉스와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기업들도 잇따라 공모채 시장을 찾으며 자금 조달을 본격화하고 있다. ...
2025-01-09 목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대상 · 한화에어로, 최대 7000억 공모채 발행 나선다”
신용등급 AA- (회사채 기준)의 두 회사가 1월 17일 상장을 목표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연말 국내 정세 불안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위축되었던 직접 조달시장이 이번 발행을 계기로 활기를 되찾을지 주...
2025-01-07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대상, 등급전망 ‘스플릿’ 해소…롯데그룹 오버랩되는 이유
대상이 최대 3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등급전망 스플릿(불일치)이 해소되면서 자금조달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미니스톱 매각도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 롯...
2025-01-0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DCM] 포스코, 최대 1조 자금조달…’달러 변동성 회피’ 초점
포스코가 최대 1조원에 달하는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달러 변동성을 축소하고 일부 악화된 현금흐름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는 셈이다. 국내 시장 상황이 정치적 이슈로 불안한 가운데 우량등급(AA급 이상)인 포...
2025-01-0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삼성·NH·미래에셋, 증권사 은퇴금융 ‘3강 체제’ [초고령사회, 금융을 외치다]
'소득 크레바스'(은퇴 후 연금까지 공백기)는 공포의 대상이다. 주식 배당, 채권 이자 등 고정적인 현금흐름(cash flow)을 바탕으로 한 '제2의 월급'을 만드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다. 증권업계는 이 같은 은퇴 세대의...
2025-0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한투·NH·삼성증권, IPO 프라이싱 능력 낙제점
지난해 국내 대형사들이 상장 주관 업무를 사실상 독식했지만 프라이싱(적정 공모가 산정) 능력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흥 기업공개(IPO) 주관 강자로 떠오른 신한투자증권의 역량이 돋보였다. 5일 한국...
2025-01-0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큰 장(場) 열린다…증권사, '부동산 기관전용 PEF' 진출 행렬 [증권 줌인]
국내 증권사들이 부동산 기관전용 PEF(사모펀드)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자금력 있는 증권사들이 직접 GP(운용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글로벌 IB(투자은행)의 경우 대체투자에서 이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분야다. ...
2025-01-06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포스코, 2025년 공모 회사채 발행 첫 신호탄
포스코(대표이사 이시우)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얼어붙었던 공모 회사채 발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첫 주자로 나선다. 이번 발행은 시장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
2025-01-03 금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슈퍼리치'가 뽑은 2025년 사자성어는…'오리무중' '교토삼굴'
국내 고액자산가들은 주로 2025년 새해 금융시장을 '갈피를 잡을 수 없는 금융 환경'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준비해야 하는 금융 환경'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삼성증권이 자산 30억원 이...
2025-01-0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사 뱀띠 CEO, 2025년은 '도약의 해'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증권사 뱀띠 CEO(최고경영자)가 다수다.1965년생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다. 1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현직 뱀띠 증권사 CEO로는 이홍구 KB증권 대표(1965년생), 박종문 삼성증...
2025-01-01 수요일 | 정선은 기자
2025년 한국 증시, 변수 겹겹이…코스피 '상저하고' 전망 우세 [2025 증시 전망]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한국 증시는 겹겹이 싸인 불확실성에 예단하기 어려운 형국이다.증권사들이 애초에 내놨던 코스피 전망 밴드도 연말 들어 정치적 요인 등 급변한 상황 등을 다 반영하지 못한...
2024-12-3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종투사 '10호' 시대 열렸다…퇴직연금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규제 특례 [2024 금융투자 10대 뉴스 (하)]
2024년 금융투자 부문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국내 대형증권사 중 기업금융(IB)을 강화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가 10호까지 늘었다.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규제 특례...
2024-12-3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LG엔솔, 4분기 적자전환 전망..."분사 이후 최악"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올해 4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매출 감소세를 '미국 보조금'으로 만회해 왔으나 이마저도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분석이다.NH투자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30일 ...
2024-12-3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투자 더하기 절세'…증권사 전용 '중개형 ISA' 전성시대
투자와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투자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가 가입자 500만명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중개형 ISA는 증권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전체 ISA 가입자 10명 중 8명이 차지할 만큼 대세다...
2024-12-3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국민연금, 2025년 상반기 거래증권사 47개사 선정…중소형사 선전
'큰 손' 국민연금의 내년 상반기 국내주식 거래 증권사에 47곳이 선정됐다.iM증권, DB금융투자 등 중소형사의 1등급 선전이 부각됐다. 반면, 일부 대형 증권사의 부진도 나타났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
2024-12-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운용…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연금통신]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 등을 통해 투자자 성향 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이에 따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2024-12-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대신증권, 10호 종투사 지정…금융위 최종 의결
대신증권(부회장 양홍석, 대표 오익근)이 국내 10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4일 제22차 금융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신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투사 지정을...
2024-12-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 종합금융팀 신설…내년 '6호 초대형IB' 도전장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내년 조직을 신설하고, 초대형IB(투자은행) 지정 및 단기금융 업무 인가 신청에 속도를 낸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2025년 1월 투자운용부문 산하에 종합금융팀을 신...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배상환 BNK자산운용 대표, 운용 포지션 강화 주력…그룹 금투수장 인사기조 관건 [빈대인 2기 BNK 인사 미리보기]
배상환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업계 내 운용 포지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주식형 펀드 성과, 작년 연간 흑자전환 견인 등 실적에서도 선전했다.은행계 금융지주로 금융투자 부문은 외부 출신 전문가를 중용해 온...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대신증권, '10호 종투사' 지정 눈 앞…증선위 안건 통과
대신증권(부회장 양홍석, 대표 오익근)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자) 지정을 눈 앞에 뒀다.대신증권이 종투사로 지정되면, 2022년 4월 키움증권에 이어 열 번째다.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
2024-12-1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2년 공식' 깨고 최초 3연임…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매입 외 수익 사업 발굴 과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가 연임에 성공, 비씨카드가 KT에 인수된 이후 역대 최초 3연임 대표이사가 됐다. KT 회장 교체 외풍에도 성과를 인정받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비씨카드 본업인 가맹점 카드 매입, 승인...
2024-12-17 화요일 | 김하랑 기자
해외주식 붐 타고…삼성증권, 해외주식 자산 30조원 돌파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자산이 30조원을 돌파했다.미국 대형 빅테크주(株) 등을 중심으로 '서학개미' 개인 투자자들이 확대됐다.삼성증권은 지난 6일 기준으로 해외주식 자산규모가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
2024-12-17 화요일 | 정선은 기자
[ECM] 해외주식 위탁매매 경쟁 본격화…토스증권을 둘러싼 불안과 기대
‘서학개미’가 증가하면서 해외주식 위탁매매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토스증권은 이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단일 수익모델이라는 점은 부정적이다.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가...
2024-12-1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