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PASS] 솔리다임 상장이 소환한 SK그룹 지배구조 잔혹사 데자뷰
SK하이닉스 손자회사인 솔리다임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과거 SK그룹의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오버랩 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막대한 현금흐름이 그룹 전반 계열사로 흩어지는 구조가 과거 사례와...
2026-08-14 금요일 | 이성규 기자
Korea's New Inheritance Tax Rule Targets Just 130 of 1,500 Undervalued Stocks
The South Korean government has unveiled a "stock price suppression prevention act" aimed at normalizing the capital market and resolving the "Korea discount." However, the measure is facing fierce cr...
2026-08-06 목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PBR 1배 이하 기업 1500곳…’주가 누르기 방지법’ 대상 130개 불과
정부가 자본시장 정상화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주가 누르기 방지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실효성 문제 등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한 상태다. 시장 기대와 달리 실제 규제 대상이 되는 기업은 극소수에...
2026-08-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AI 호황 속 부실 위험 기업 1003곳…상장사 중 42% 육박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올랐다. 최근 변동성이 강해지면서 상승분을 상당폭 반납했지만 여전히 실적 대비 과도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기업이 수두룩하다. 산업별 양극화는 더욱 심화된 가운...
2026-08-0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주총 소집공고 ‘2주’…”터무니없이 짧아”
스튜어드십 코드가 10년만에 개정되면서 이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주주총회 개선 논의가 뜨겁다. 전문가들은 주주들이 안건을 분석할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현행 2주인 소집공고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목소...
2026-08-03 월요일 | 이성규 기자
What Activist Funds' Korean Targets Have in Common: Poor Capital Allocation
The common trait among companies targeted by activist funds is inefficient capital allocation. More than 600 companies with similar financial structures have also been identified. As activist funds ar...
2026-07-30 목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중국발 반도체 ‘쇼크’와 애플 시총 1위 탈환 의미
중국 반도체 자립의 ‘첨병’으로 불리는 CXMT가 중국 상하이 증시에 상장했다.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엔비디아가 국내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는 것도 중국의 허들...
2026-07-2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행동주의 ‘표적’된 기업들…공통분모는 ‘자본배분 미흡’
행동주의펀드 표적이 된 기업들의 공통점은 비효율적 자본배분이다. 이와 유사한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들 역시 600개 이상으로 도출됐다. 행동주의펀드들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들은 자본재...
2026-07-28 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니어스랩, 공모가 하단 ‘3만원 사수’…WACC·할인율 ‘조삼모사’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드론 전문기업 니어스랩이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공모가 방어전에 나섰다. 공격적인 밸류에이션을 제시해 ‘고평가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기존 공모가를 지켜내려는 모습이다. 재무적투...
2026-07-2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가비아, ‘맥쿼리 VS 미리’ 어긋난 ‘멀티플 수싸움’
가비아 공개매수를 추진하는 맥쿼리자산운용이 미리캐피탈이 주장한 가치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두 주체는 각각 ‘과거’와 ‘미래’ 실적을 기반으로 각각 밸류를 책정했다. 다른 출발점에서 출발한 만큼...
2026-07-27 월요일 | 이성규 기자
Inefficient Capital Allocation Holds Back Hyundai Motor's Stock Despite Record Profit
Despite posting record-breaking earnings, Hyundai Motor is facing criticism that inefficient capital allocation is holding back the enhancement of its corporate value. Chief among the concerns are non...
2026-07-24 금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유진투자증권, 빅웨이브로보틱스 ‘할인율’ 낮춰 ‘몸값’ 지키기…’고무줄’ 가치평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가치 산정을 위한 비교대상 기업을 추가하면서 주당 평가액이 하락했다. 하지만 할인율이 축소되면서 희망 공모가는 종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다. 투자자들에게 돌...
2026-07-23 목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현대차, 186조 벌어도 주가는 제자리…원인은 비효율적 자본배치
현대차가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지만 비효율적 자본배치가 기업가치 제고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업과 무관한 지분 보유, 부동산에 묶인 자금들이 대표적이다. 올해 들어 로봇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
2026-07-22 수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가비아 매각, EBITDA ‘외통수’…김홍국 대표 ‘지배력’ 유지와 충돌
가비아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맥쿼리자산운용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에 대해 2대 주주인 미리캐피탈이 제동을 걸었다. EV/EBITDA 멀티플 기준 ‘헐값’이라는 지적이다. 양측은 ‘현재’와 ‘미래’ 가치로 대립...
2026-07-21 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코나아이, 막대한 현금성 자산…체질 개선 핵심 Key
코나아이가 압도적인 수익성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 핵심 과제는 쌓여있는 막대한 현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배분하는지 여부다. 자칫 현금성 자산을 잘 활용하지 못하면 ...
2026-07-20 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가비아 매각, 행동주의 간섭 원천 차단…김홍국 대표 ‘실질’ 영향력↑
중복상장과 복잡한 지배구조 등으로 제 가치를 받지 못했던 가비아가 맥쿼리자산운용에 매각된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김홍국 대표가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구조가 아니다. 지분 매각 대금을 맥쿼리가 설립한 투...
2026-07-20 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IBK금융그룹-한국피아이엠 파트너십…미래 신사업 정조준
한국피아이엠이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IBK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돋보인다.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신사업 혈맹 수준으로 깊어지는 모습이다. 한국피아이엠이 체질 개선을 노리...
2026-07-1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그래피, 604억 '복합' 조달...FI, 공격·방어 동시 눈길
형상기억 교정장치(SMA) 전문기업 그래피가 604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전환우선주(CPS)와 전환사채(CB) 발행이 결합된 구조로 재무완충에 대한 고심이 엿보인다. 그래피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재무적투자자(FI)...
2026-07-1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LG·LS, 자회사 지분 가치 117조…모회사 시총 83조 상회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LG그룹과 LS그룹 각 계열사들이 보유한 자회사 지분가치가 모회사 시총 대비 각각 1.4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주가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기도 했지만 중복상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만성 디...
2026-07-10 금요일 | 이성규 기자
AK홀딩스, 중복상장비율 51.58%...옥상옥 구조 ‘극심한 저평가’ 일조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AK홀딩스가 높은 중복상장비율과 옥상옥 구조 탓에 극심한 저평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옥상옥 구조는 불투명한 지배구조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는 만큼 중복상장에 더해 더 큰 폭으로 할인율이 적용된...
2026-07-10 금요일 | 이성규 기자
[THE COMPASS] 빅웨이브로보틱스, 美 수주 6.9억…공모가 입증엔 ‘글쎄’
빅웨이브로보틱스가 미국 시장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북미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는 상징적 의미는 있지만 높은 원가율로 이익 기여도는 크지 않다. 주당매출액비율(PSR)을 공모가 산정 기준으로 삼은 만큼 밸류를 ...
2026-07-08 수요일 | 이성규 기자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IB업계, 구조화금융 '눈독'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중복상장 규제 강화 방안이 발표되면서 시장이 분주한 모습이다. 기업은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 방안을 원점에서 검토해야 하는 반면, 투자은행(IB) 업계는 그간 비주류로 취급됐던 구조화금융을 강화해 기업들이 직면...
2026-07-07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장밋빛 전망’ 배터리…中 공급 과잉 이어 기술 장벽 우려
국내 배터리 산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제시되고 있지만 현실은 점유율 하락이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캐즘’으로 표현하기에 그간 지속된 부진을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근본적으로는 중국발 공급 과잉...
2026-07-06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