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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쓰오일, 9000억원 규모 회사채 ‘완판’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7-09-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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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사진=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사진=에쓰오일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에쓰오일이 최근 회사채 시장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에쓰오일은 3차례에 걸친 회사채 발행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9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19일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3·5·7년물 총 2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지난 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에쓰오일인 3년물 3700억원, 5년물 4000억원, 7년물 1300억원 등 총 9000억원의 주문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울산 온산공단의 잔사유 고도화 및 올레핀 하류시설 투자 프로젝트에 공사비용과 자재구매대금 등 명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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