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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부모님 위한 보험상품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28 10:18 최종수정 : 2017-01-28 19:43

△자료=보건복지부 2014년

△자료=보건복지부 2014년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평균 기대 수명은 높아진 한편 질병 등 위험요인은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연령층 어르신들이 부담을 느끼는 지출 항목 중 보건의료비가 23.1%로 주거관련비에 이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안전 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설 명절을 맞이해 부모님의 '인생 2막'을 보장해줄 수 있는 보험 상품 몇 가지를 소개한다.

◇'유병자도 고령자도 OK' 간편심사 보험 인기

삼성생명은 고령자·유병자 전용 건강보험인 '간편가입 보장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고혈압·당뇨 등의 병력이나 고령을 이유로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고객이 계약 전 알려야 하는 고지 항목은 기존 9개에서 6개로 줄여 추가 진단 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계약심사 과정을 간편화했다. 또한 재해로 인한 사망과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은 물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의 진단, 주요 질병의 수술·입원 등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한화생명도 당뇨·고혈압 환자도 가입 가능한 '실버암보험' 상품을 내놨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하는 '孝보험료납입면제특약'을 신설해 눈길을 끈다. 주계약 및 특약 가입자는 자녀가 사망하거나 80%이상 고도장해를 입고 부모가 암 진단을 받으면 암진단자금 및 사망보험금을 2배로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다.

고혈압·당뇨가 없는 고객은 최대 6.5%의 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계약자가 자녀인 경우 추가로 1.5%를 할인해줘 부모님 선물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치과질환 취약한 고령층 위한 '치아보험'

고령자들은 노화로 인해 잇몸이 약해지고, 잇몸 뼈가 잇몸에 흡수되면서 자연치아의 탈락이 쉬워진다.

이를 대처할 방안으로 틀니나 브릿지, 임플란트 등의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에 가지 않는 환자가 대다수다.

라이나생명의 '(무)THE건강한치아보험'은 고객 상황에 맞게 맞춤형 설계가 가능한 업계 최초 치아보험이다.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5년 단위 갱신으로 최장 80세까지 보장해 고령층도 치과 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보장 나이를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면책기간을 단축해 충전이나 크라운 치료는 기존 180일에서 90일, 임플란트·브릿지·틀니 등 보험치료는 1년에서 180일로 축소해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보장 개시일 이후 진단이 확정되면 임플란트 50만원, 브릿지 20만원, 틀니 50만원씩 각각 보장한다.

건강보험은 고령층이 치아 질환에 취약하다는 점을 반영해 지난해 7월부터 임플란트 시술의 건강보험 급여 확대정책을 시행중이다. 이에 70세 이상부터 적용되던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65세 이상으로 범위가 확대돼 환자들의 폭넓은 보장이 강화됐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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