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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 강남 아이파크 내세워 특허 신청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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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9-28 10:10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로 입지 확정
용산-중구-강남 아우르는 'Duty-Free 벨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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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입지. 호텔신라 제공

HDC신라면세점 입지. 호텔신라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오는 다음달 4일 접수가 마감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권을 신청하기로 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초 관세청의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공고 이후 4개월간의 강남 코엑스 지역 상권과 삼성동 일대의 향후 도시개발 계획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타켓으로 하는 'K-Product 공유의 메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타워'를 면세점 2호점 입지로 확정했다. 서울에서 운영 중인 시내면세점 9개점 중 8곳이 강북에 위치해 있는 만큼 삼성동에 면세점을 운영함으로써 '용산-중구-강남'을 잇는 'Duty-Free 벨트'를 완성해 관광산업의 질적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HDC신라면세점 2호점은 강남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고 이들 대부분이 젊은 '밀레니얼 세대'라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 IT 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고객 가치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HDC신라 1호점의 'K-디스커버리관', '상생협력관' 등 성공사례를 적극 활용해 K-Cos, K-Bag, K-Culture, K-Food & Health 등 국산·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특화된 한류 허브 'K-Product 공유의 메카'로 운영하게 된다.

HDC신라면세점은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사이다. 양사는 호텔신라의 글로벌 면세점 운영 경험 노하우와 현대산업개발의 경쟁력 있는 입지와 개발 능력을 결합해 강남지역에 면세점을 오픈하며 성공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재계의 화합' 분위기도 확산시키겠다는 각오다.

HDC신라면세점 양창훈·이길한 공동 대표는 "HDC신라면세점 2호점은 국산·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주인공인 매장으로 쇼핑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문화·음식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공유되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여행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 일대는 △현대차 GBC 등 MICE 관광특구 △압구정·청담 등 한류거리 △신사·가로수길 등 이색 카페 및 맛집 △트렌드의 중심인 강남역 △2400여개 의료기관 등 관광자원이 많아 서울 도심에 이어 면세관광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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