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부보금융회사에 대한 2015년도 차등평과 결과, 전체 평가대상 280개사 중 45개사(16.1%)의 등급이 변동하고 이 중 10.4%인 29개사 등급이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는 부보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경영위험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작년부터 업권 내 상대적인 위치 등 차등평가 결과 종합분석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저금리 기조 지속, 한계기업 구조조정 등에 따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보험공사는 부보금융회사들은 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을 제고하고 금리 역마진 위험 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금융감독 관리지표와 금융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고 차등평가모형의 일부 등급 쏠림현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